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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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와 레이
집사님 마음대로 1~5

아자와 레이 선생님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마이너리베>에요. 제목쪽에 '탐미몽상'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그냥 '마이너리베'이네요. 저는 '탐미몽상 마이너리베'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일어도 모르고 게임도 취미도 없는데, 주위 분들이 좋아하셨던 관계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뭐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a ...라기 보다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나서 본인이 스토리와 작화를 한 <집사님 마음대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하핫~ 좋아요. 얼마전에 드라마 화 된 <메이의 집사>쪽보다는 <집사님 마음대로>쪽이 드라마화 되기를 희망했었어요. 흑흑흑. 히무라 료는 그렇다고 해도 도케 이오리군의 역활에 어울리는 사람은 전혀 상상이 되지 않지만요.
재미있어요. 소녀취향의 망상을 매우 충족시키는 성실한 만화에요. >_<;;; 하쿠오와 료의 러브라인을 소생은 응원중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하쿠오와 료의 관계는 변질(?)될거 같지만, 그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거 같아요. 기존에 유지하던 연애와 집사의 줄타기에서 본격 연애로 들어설꺼 같거든요.
그치만, 연애노선으로 가서 매우 통속적인 부(혹은 신분)의 차이로 반대하는 그 구조도 가면 쫌... 근데 그런 포스가 살짝 나와서 걱정이에요. 하루오 누나의 의미심장한 그 한마디가 걸리거든요. ㄱ- 쳇.
외전 격으로 이오리씨와 하야토씨의 일상도 그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가끔 생각해요. 망상은 뭐... 그냥 뭐... 센도 도령은 어떤 사람일까 좀더 상상해봤어요. 희죽~

아자와 레이님은 저의 추측이지만, 유키 카오리씨 어시턴드로 있으시다가 대뷔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화풍에서도 그런 느낌이 나지만, 어쩐지 마이너리베 연재를 하게 된 이유도 그런 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화풍은 많이 달랐어요. 테크닉이나 그런것들 말구요. 영향을 받으면 그 어두운 오오라(?)도 보통 영향을 많이 받던데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명랑한 느낌의 그림체 그리고 명랑한 료양이 저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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