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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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옥수수 원츄 >ㅂ<b
와방 맛있습니다. 홍천에서는 매년 옥수수 축제도 해요;
축제때 사먹는거 보다는 보통때가 더 싸다고 신랑님이 말해줬어요.

요근래 신랑님이 주말에 근무를 해서
회사에 종종 따라갔거든요. 추석연휴 마지막인 월요일날도;;
그때마다 옥수수를 사먹고 있습니다.(회사가 홍천이거든요)
곧 이별의 시간이 멀지 않아서...말이죠.
좀 쓸쓸합니다.

사시사철 내내 옥수수를 먹고싶어요;
옥수수는 하우스 재배는 없는걸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더하기_ 옥수수는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꼭 먹어보길 권합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거기! 당신이라면!! 먹어야 하는 겁니다. (((((((((((((((>ㅂ<)// 랴뷋이라니깐요.
홍천 농협에서 -ㅂ-/http://www.hcari.co.kr/
홍천 찰옥수수 축제 http://www.corn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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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스미양이 생일이라서... 이대에 놀러갔다가
그만 지르고 말았습니다. =ㅂ=;;;


둘다 완전 마음에 들어요.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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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와 지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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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게 취향이라서....
예물용 가방 때문에 요즘 매우 고민중입니다. ㄱ-;
(예물하라고 주신 돈으로 산거라능;;;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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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씨
웅양이 설거지등등을 할때는 절대로 입는것은 아니된다고하여...
과일이나 그런거를 내갈때 살짝쿵 입기로 결심했습니다.
>ㅂ< 주부생활이 기대됩니다. 으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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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날이에용. >_<;
본식 드레스는 아마도... 인어공주라인이 될 예정
촬영 드레스는 샤방샤방 귀여운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ㅂ-* 데헷

게다가 친구 K양이 메이크업 쿠폰을 주어서...
오늘은 메이크업도 받고 갈 예정입니다.
신나게 사진 찍고 돌아오겠습니당


++++

신나게 찍었습니다.
우헤헤헤

드레스를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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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부터 입니당.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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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선물 받았어요.
(참으로 빠른 포스팅. -ㅂ-;;)
매우 이뻐서 사랑하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여기서 더 살이 찌면 못 입는다는 것.



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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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K양에게 <Around40>(Around40 -TBS, 4/11 22시 start)를 추천받아서 1화 2화를 봤습니다.
K양의 이야기가 재미있었기도 했지만, 이혼변호사 이후에 쭉 팬이된 아마미언니가 나왔기도 하고 후지키상의 오랜만의 출연작이기도하고(갸르샤;;의 패닉에 대한 회복으로 겸사겸사) 네네언니도 나오고 해서 받았습니다.(헥헥 이유가 많습니다;)


여자버젼 결혼못하는 남자라고 말하기는 좀 미묘하게 다른데요. -.,-a 뭐 비슷한 감각인거 같습니다. 아마미상이 39살의 독신 여의사인 설정의 주인공으로 나오거든요. 그리고 아마미상의 친구로 오오쿠 2시즌의 후쿠여사님과 후배로 네네언니가 나옵니다. 오츠카 네네언니는 야차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이라... 그후 출현작은 거이 1-2화만 보고 접어서;; 언니의 눈가 주름에 매우 쇼크;;;받았습니다. 자글자글해요;; OTL

후쿠여사님은 결혼한 주부로 나오고, 네네언니와 아마미언니는 독신녀로 나옵니다. 결혼한 주부로서 가족간의 벽으로 어려움이 있는 후쿠 여사님, 그리고 직장에서 승진이 좌절된후에 결혼에 대해서 진지해져서 프로포즈를 해왔던 남자와 결혼에 골인하는 네네언니. 으음... 마지막으로 39살에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서 50대의 이혼남이나... 부인을 사별한 분들과 선을 보시는... O<-< 아마미언니와 깨는 설정의(?) 에코남 후지키상. 핫하 ㅂ-;;;


여자로서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30!!!
그리고 거기서 1/2로 더 떨어지는 시점은 35!! 그이후에는 급하락 이라는 결혼정보회사의 여인네의 멘트에 으으으... 하면서 봤습니다.


(아래는 1화의 눈물신의 아마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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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람의 사정은 다르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들 이었습니다.
나이가 나이다보니... 더 공감이 가는거 같지만요. 얼마전에 친구 P양네 집에 놀러갔었거든요. 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언니분이 두어린이를 돌보는걸 좀 진지하게(?) 살펴봤는데요. 정말 자기 시간이라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과연 앞으로 저 자신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어린이 문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를 않아서요. 뭐 어떻게 되겠지...<- 느낌이었거든요.;; (잘 자라겠지...라던가 그런식 이었던거 같습니다.)좀더 자신의 현실에 있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시점이 된거같아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게 된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아마 시즌에 함께 달릴거 같습니다.


현재의 저의 상태는.... 대략 랄랄라 생활.
누구분의 말을 빌리면... 랄랄라 생활인거 같습니다. 으음... 아마도?
(증거사진은 클릭해주세요;;; 부끄러워서 일단 가려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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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루 따라해보기 설정-_-;; 이었습니다.
친구네집에 놀러갔는데 던킨도너츠 쿠션이 있어서 신나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ㅍ-히
사진 올리면서 눈처리에 여러가지로 고심했는데요. 모자이크보다는... 검정색쪽이 더;;
이리하나 저리하나 범죄자 같긴하지만;; 그래도 만인이 보는 블러그에 사진을 올리는 요즘세대는 아니라서;; OTL

요즘 추세를 보면 블러그에 본인의 사진들을 많이 올리시던데...
그러다가 디씨쪽으로가서 엄한사진들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사진이 될까봐 두렵지 않으신가봐요. 전 그런쪽으로 공포(?)가 있어서;;;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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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축소해보니... 모자이크나 맨얼굴이나 그게 그거네요; 흠.. 역시 검정 매직(!)으로 찍찍그어서 눈을 가리는게 최고인거 같네요. OTL

친구씨의 말을 따르면 늙어서(?)...이라던데.-_-;;
그러고보니 주위에 블러그 하시는 분들중에서 본인 사진을 자주 올려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역시 전 최신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걸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우어어어;; 그런건가!!!  

멀쩡한 사진(정말 잘나온 사진)만 모자이크 처리없이 올린다.<-로 고민중입니다. 끙....


요즘 일본배우 따라하기는
예전에는 후카쿙의 투하트 따라하기 이었는데... 미래강사 메구루로 버젼업했습니다. -ㅍ-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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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달링이 선물해줬습니다.>_< 우핫핫핫
완전 귀여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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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기억력의 감퇴가 정말 극심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ㄱ-
A양의 정보로 서경식씨의 <시대의 종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구매했습니다만, 저는 책장을 열어서 앞의 서문을 보고나서야 '쁘리모 레비'와 '프리모 레비'가 동일인물이라는걸 알았습니다.-_-;;
와하하하핫. A양 말따나 이름이 조금 다르니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지만... 문제는요. 그녀가 저에게 말해줄때 저는 쁘리모 레비=장 아메리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OTL 그래서 <시대의 종언자 장 아메리를 찾아서>라고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던 거죠. 하아. 쩝쩝
그래 쁘리모인지 프리모 레비의 책을 안봤으니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돌배개에서 발행한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었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선생님과 이야기하는데 저보고 우울한 책은 그만 보라는 이야기를 또...
뭐 여튼 그러다가 '정당화가 되는 자살'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는데요. 동기는 <시대의 종언자..>의 앞부분에서 "자기 본위의 자살"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한나 아렌트의 책은 다른분들의 책의 인용에서만 접해서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지만, 인용되는 부분에서 였는지 서경식씨의 태도였는지 여하튼간에 '자기 본위'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정말로 불쾌했었거든요.
뭐 여튼 선생님과 그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흘러 팔레스타인의 자살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팔레스타인이 아니더라도 절박한 사람들이 더이상 그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출구가 없을때에는 자살에 대해서 자기 본위라던가 죽음의 굿판이라던가 그런 표현은 매우 실례가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선생님의 답변은 그쪽 사람들은 죽어서 좋은데를 간다고 믿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답변을. =_= 으음....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걸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접했던 그 지역사람들의 텍스트들에서 그런 부분은 없었는데 말이지요. 누구의 정보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간 저는 반박을 그렇다면 대한민국(우리나라라는 표현은 삼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이전에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을때 몸을 희생해서 그런것들을 표현한것들도 정당화 되기가 힘들지 여렵지 않느냐가 저의 요지였습니다. 민족 담론 혹은 신화에 희생된것이 아니냐는 저의 질문이었습니다만, 선생님의 답변은 유전정 형질상 사람은 그렇게 되게 되어있다. 동물들도 봐라... 그리고 대화 종결. 어쩐지 좀 바보가 된 느낌이었지만 여튼 그자리에서는 대화를 더 진행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만 생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추천 나나미 선생님의 책이었는데 책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_-;; 다음주에는 책 제목을 아에 적어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의 정보(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의 동기)는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부분에 대해서 저도 접한 텍스트들이 적어서 사실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여튼간 적어도 자폭테러를 하는데 힘을 실어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이것이 동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ㄱ- 당최 말이 되야지요. 외곡된 정보를 보고 있자니... 무엇보다 순간 흔들린(?) 저 자신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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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금요일날 낮에는 저희집에 남자친구님이 그리고 저녁에는 소생이 남자친구님 집에 방문했습니다.
맛있는 밥먹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대하를 보고 눈이 똥그래져서 마구 먹었습니다. 흐흐흣. 그리고 과일먹고 소생이 사간 프랑스 과자도 주셨어요. 우와>_< 맛있었다능~. 역시 김영모제과점! 하고 감탄했습니다. 티비를 보고 있는데 아버님께서 "새배해야지?" 하시는거에요. 그 순간 생각났습니다;; 전 정초라서 인사를...=ㅂ=;;<- -_-;; 하하하하
새배하고 생각지도 못한 용돈도 받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만세에에에~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러다가는 저의 생일도 까먹을거 같아요. ㄱ- 후후후

(그림은 글 내용과 상관없는 짤빵;; 예전에 그려둔거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당시에는 업데이트의 구차니즘으로 스캔질만 했었는데 말이죠. 희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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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만날만날 2007. 8. 15. 15:35 by dung

"아 저요? 좋아졌습니다."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텐션은 내려가서 좀처럼 올라가지를 않네요. OTL


5월 말경에 모기에 물려서인지 그 자리에 물집이 계란 노른자 크기로(진짜에요. 믿기 함들지만...) 생겨서 피부과에서 치료받으며 거이 1달... 그리고 딱지가 생기고나서 상처가 곪은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알아서 외과에서 치료받은지가 1달을 넘겼습니다. 총 3달을 넘기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에는요. 외과 선생님께 성형외과를 소개받았습니다.
피부가 자라지 않는다면... 피부이식을 이야기 하셨으나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고... 여기서 성장을 멈춘다면 절개후 봉합하는게 좋다고...


지렁이 상처는 이제 사절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지금 아무는 모양세는 영... 다리에 똥꼬(!)모양의 흉터가 생기고 있습니다. 0<-<


아...놔...;;;



몸상태는 점점 내려가고...
(다행히 재검받았는데요. 간수치도 정상이고 적혈구수 이런것도 정상이래요.
근데 저 상처는 뭘까요? -_-;;; 참 신기합니다.)


운동해야하는데... 말이지요. 참 어렵습니다.


야근 졸업하고 퇴근후에 자전거 타고싶습니다.
망할 8월.... 망할 야근.... 망할...*****



진짜 운동할껍니다. 자전거말고 헬스장도!!!(생겨라!!)

그리하여 광복절날 근무중..-_-!(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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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만날 2007. 4. 27. 23:02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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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응급실에 두번 다녀오고나서...
급기야 입원까지 하게되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퇴원해서 집입니다. ^^

오늘 퇴원한다고 아침부터 짐정리를 다하고 옷갈아입고 부모님을 기다리는데 정말 시간이 천천히 가더군요. 병원에 있는 동안은 시간이 정말 멈추어 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매일매일 검사가 이어졌는데도 무려 책을 4권이나(!) 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시몬느 보부아르의 노년에서 읽었던 문장들이 이것저것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금식을 오래한 여파인지 덕분에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게다가 체력도 거이 0 ㄱ-;
잠시 걸어도 힘들어서 쉬여아하는 극악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하하하 아하하


여하튼 저는 금년 목표가 수정되었습니다.

1. 운동하기
2. 아침먹기
3. 식사시 최소 30번 절구질하기
4. 12시전에 취침
5. 금주
6. 적당히 식사하기


정말 어려운 목표입니다. 아침먹기는 지난주 금요일부터-금식기간을 열외로하면-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오늘 저녁을 먹고나서 천천히 산보를 했구요. 절구질 식사도 병원에서 금식 끝나고 죽나왔을때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어렵네요. 자꾸만 밥이 중간에 넘어가고 말아버립니다. OTL 제일 쉬운건 금주인거 같아요. 술이야 20대 초반에 거이 졸업했으니까요. 즐기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 재검사 받을때 멀쩡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간수치가 다시 올라가면 조직검사도 받아야한데요. 그때는 아마도 '자가발전성 간염'으로 의심하고 상세검사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하는데 통 뭔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어려워요. 원인을 알수 없는 바이러스에 간이 간염되어서 저는 응급실을 두번이나 가고 복통으로 콧물과 눈물이 범벅되어서 뒹굴었다고 하더군요. 간이 아프면... 현기증도 오고 구토도 오고... 배도 아프고... 그렇데요.

우려했던 장쪽은 내시경에서 멀쩡했습니다. 다행인가요? 장기능의 문제는 선천성이었나봐요. 위쪽에는 역류성 식도염 1기인걸 알게되었구요.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먹는약은...
간질환 치료 보조제, 담즙분비 촉진제, 소화기계와 담도계 비노기계의 경련 완화가 되는 진경제, 위염과 위궤양 치료제, 위산분비 억제제, 위장관 운동 조절제와 감기약을 더해서 먹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건강이 쵝오에요. 운동합시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머리를 감겨주신 박양님. 싸랑합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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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만날만날 2007. 3. 15. 02:01 by dung

살다보면 아아 이건 정말 나의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의 운명은_

1. 게리
2. 과민성장증후군
3. 특정음식 민감증후군(마음대로!! 지어본다!)
4. 가끔 찾아오는 장염

...인거 같습니다.


곤란한점은_

1. 중요한 회의할때 갑자기 박차고 달려나간다.
2. 극장에서 기어서 나간다. 혹은 영화를 볼때 상당한 결심(!)이 필요하다. 기타 공연을 보는 곳도 이유는 동일하다.
3. 달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꽤나 난감하다. 비행기가 이륙할때도...
4. 옆칸의 모르는 분에게 혹은 앞에서 기다리는 분에게 무언가를 구걸한적이 있다!?
5. 운명 1의 증상으로 인하여 귀가시간이나 약속시간이나 출근시간 잠자리 시간이 매우 지체된적이 빈번하다.
6. 결코 운명 1이 달려오면 아니되는 상황에서 1을 마주하고 무려 기도를 하고 약을 털어 넣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관심있는 분과 극장에 갔는데... 운명 1이 저에게 싱긋 웃어주실때 라던가...  이경우 운명1에 대해 설명하기 곤란하여...후략......
7. 운명 1로 인하여 가끔 세상과 이별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유서에 "게리"라고 적고 가면, 뉴스에 나온다는 동생님의 부탁으로 설사 그런마음이 들어 유서를 적더라도 그 단어는 빼기로 약속했습니다.
8. 관련 물품구매로 가끔 좌절합니다. 후시딘을 자주 산다던가. 물티슈는 항시 상비되어 있다던가...
9. 탈진되어서 쓰러지고 싶은데 집이 아닐 경우
10. 3번 운명 특정음식증후군으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것이 문득 생각날때.
11. 병원에 갔는데 저의 빈번함에 대한 고백을 듣고 의사선생님이 당황하실때.
12. 상담치료라도 받아보라고 권하는 지인분에게 할말이 없을때.
13. 단둘이 만났을때 운명 1이 찾아왔는데 단발성이 아닌경우. 기다려주는 상대편의 존재도 스트레스의 요인이라는 것.

...등등(지금 생각나는것은 이정도 입니다.)




ㄱ- 적고나니 정말 우울한데요.
새벽 2시에 이 포스트를 적는 이유는 3번 운명으로 인한 1번 운명과 사투중(?)이기 때문입니다. OTL 아아 3번 운명이 새로운 음식을 점지하여 주신거 같습니다. 긴가 민가 했는데요. 이제는 밀가루류와의 이별도 준비해야 하나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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