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각성된 섹시즘

리뷰/저장고 2016. 10. 23. 16:33 by dung

각성된 섹시즘이란 섹시함이 자기 계발의 요소이자 성공 전략의 방법이 됐음을 설명하는 수전 더글라스의 개념이다. 섹시즘을 성차별주의로 옮기지 않는 것은 섹시즘이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성별주의를 전략적으로 스는 새로운 경향성을 설명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각성된 섹시즘은 페미니즘 덕에 여성이 충분히 진보했고 평등이 성취됐으니 이제 '재미로' 소녀들, 여성들의 성적 고정관념을 부활시켜도 좋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여성의 평등권이 침해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계산된 여성 이미지(얼굴 표정, 몸, 유혹, 섹슈얼리티)를 통해 진정한 파워, 재미로서 파워를 얻는다는 방송들이 솓아져 나온다고 한다. 이제 다 가졌으니 시간과 에너지를 외양에, 남성 유혹에, 핫한 것에 쏟으리고, 다른 여성들과 경쟁하고 쇼핑하라고 외친다는 것이다.

- 외모 콤플렉스, 1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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