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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월감자옹심이

토동토동/메인 2009. 3. 22. 15:43 by dung

 032-424-3016
인천 주안역 인근(주안점)

친구 K양을 따라서 가봤습니다. 감자옹심이라는 음식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취양이에요.>_<:; 수제비 같은데 재로가 감자인게 차이점이라고 하면 될련가. 으음 여튼 감자로 만든 떡(?) 뭐라고 해야할지 알맹이들이 매우 쫄깃쫄깃 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수제비의 건더기는 뭔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고 먹었거든요. 저희집이 반죽을 싱겁게 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여튼간에 국물은 시원하고 건더기는 쫄깃 쫄깃 맛있고... 국물 속에는 버섯과 조개도 있었어요. 흑흑. 게다가 버섯은 표고버섯!!! 우어어어! 표고버섯 좋아요. 향기도 좋고 씹는 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좋아합니다.


해물파전도 시켰는데요. 철판원형틀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파전이 매우 두껍고 해물도 많았습니다. 왕새우씨도 있고... 표고버섯도 있었습니다. >_<; 맛있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식용유 때문에요) 다만 양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면 곤란했습니다. 옹심이는 가격이 아마도 6,000원. 해물파전은 8,000원.
아 그리고 중요한 건 처음 들어가면 기본으로 호박죽에 보리밥을 줘요. 보리밥은 열무김치에 비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배가 불렀던거 같아요. 끄으응.
옆 테이불의 아주머니들은 칼국수를 드시는데 칡이 들어간 칼국수라서 면이 검정색 이었습니다. 국물은 깨로 만든거라서 뭔가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함에 보면 메인 메뉴가 감자옹심이, 수제비, 손칼국수, 수수부꾸미, 감자부침, 파전, 보쌈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근데 수수부꾸미는 뭐죠? -_=??
그리고 가게는 집을 개조한 관계로 정원도 남아있었는데요. 가게주인 아저씨(아니면 아주머니)의 취미로 정원이 있었어요. 연못도 있고... 그래서 기다리는 손님들은 거기서 차를 드시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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