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FIKA

토동토동/디저트 2012. 1. 8. 14:33 by dung

FIKA
511-7355
강남구 신사동 549 101  

토동토동 폴더란의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아 먹는걸 찍고 그리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서 포스팅을 하는건 정말 보통 애정이 아니고서야... 힘들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먹는것만 포스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어떻게 했는지 도통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ㅎㅎ

가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FIKA를 방문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C4(신사동) 매장을 방문했을때 그 쥐똥만한(?) 케이크 크기에 질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하하! 작년보다 더 심각하게 줄었더라구요. 차라리 가격을 올리지 라는 말이 나올만큼 사이즈가 줄어서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었죠. ㅠ_ㅜ 그래서 새로운 가게를 찾아보자라는 마음으로... FIKA를 방문했습니다. FIKA의 위치는 현대고등학교 건너편, C4 매장에서도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케이크 종류가 많아서 주문하면서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ㅠ_ㅠ 이날 먹어본 케이크는 초콜렛 타르트(6,500) 그라무 치즈케익(7,000) 초코바나나퍼지 케익(7,500) 이렇게 세가지 이었는데요. 전 다 맛있었습니다. 초코바나나퍼지 케익의 경우에는 뽐씨가 아주 별로라고 했지만, 전 바나나와 초코를 매우 사랑하는 고로 저에게는 사랑스러운 조합이었어요. 케이크 사이즈도 크고 그리고 무엇보다 매장에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아마 일찍 방문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청량감을 주는 인테리어라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좀 북카페나 아니면 문구류를 파는 가게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한쪽에 팔고 있는 식기류도 참 이뻐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케이크가 나오는 시간은 보통 오후 시간이라서 먹어보고 싶었던 딸기타르트를 먹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날 주문했던 초콜렛 타르트와 그라무 치즈케익 모두 맛있었어요. 그라무 치즈 케이크의 경우에는 위에 마롱이 올라간 점이 좀 특이했는데요. 걱정했던것 보다 마롱이랑 잘 어울려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마롱도 아주 단 편도 아니었구요.그리고 초코바나나퍼지 케익의 경우에는 포장을 해서 가져갔는데요. 겨울이었지만, 버스안은 따뜻했던 관계로 집에 도착하니 케이크가 녹아서 누워있었습니다. ㅠ x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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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775-3558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1-9

오랜만에 들렸더니 신제품이(오른쪽) 있었어용!! >_<
코코넛이 들어가는 케이크나 음식을 좋아하는 관계로 저의 눈은 뾰로롱~ 
앙쥬랑 이 녀석이랑 그리고 초코랑 세녀석을 배터지게 먹었지요. 

그나저나 포장해서 파는 녀석들이 
매장에 있는 녀석들보다 사이즈가 큰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_=;; 
나만 그런건가?  
그래서 포장해가면 남는 장사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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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먹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매년 어버이날 케이크를 사거든요. 
본인이 먹고싶은 걸로!(강조)

*

가격은 25,000원으로 맛은 이전에 먹어본 케이크처럼
다른데서 먹어보지 못한 맛은 아니었어요. 
치즈와 가운데의 저녀석의 조화가 즐거웠던 케이크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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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망두스(la main douce)
02-336-0314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4-13

소화겸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던 가게중 하나를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저는 가게의 문위나 위치쪽이 좋았는데 케이크도 팔아서 들어가봤는데요. 케이크가 성공이었습니다. >_< 집에와서 검색해보니까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콜록.;;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어본 케이크중에서 가장 좋았던건 매장에서 먹었던 레몬이 들어간 케이크. ^^ 딱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케이크들도 궁금해서 포장해서 뽐이씨와 먹었습니다. 흰꽃이 있던 녀석은 티라미스풍의 케이크였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끄응. 영수증을 찾아봤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포스팅은 그냥 사진으로만.^^;; 초코쪽도 맛있었습니다. 케이크의 가격대는 대부분 4,000~5,000원 사이고 타르트류도 있고 케이크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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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크렘
525-7931
강남구 신사동 533-11 지상 1층

소문으로 듣던 두크렘에 가봤습니다. 최근에 가본 케이크 가게중에 가장 고가 라인이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녀석들 중에서 고가였던 친구는 테이블 2025 이었어요. 크흐흐흣.-_=;; 이녀석은 2~3년전에 1조각당 12,000원 선이었어요. 물론 케이크에 과자와 수제 아이스크림이 딸려 나오고 조각이 저렇게 거대한건 처음 봤지만,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지금은 얼마나 하실지 상상하면 조금 두려워집니다. 
두크렘의 케이크들은 조각당 대충 7,000~8,000원 선으로 기억합니다. 파는 케이크류는 타르트류. 타르트판은 파이판입니다. 파이를 판으로 하는 케이크는 일본에서 아오야마쪽에서 먹은 유명한 모모 가게의 타르트 이후로 세번째인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에서는 파이판으로 한 타르트는 Snob에서 처음 먹어봤던 오렌지 타르트 이후에 두번째 만남이었어요. Snob쪽은 처음 먹어본 녀석(오렌지)은 중타는 되었지만, 2번째 방문해서 먹어본 딸기 타르트나 과일 타르트는 좀 심각하게 안습이어서 여러모로 좌절했거든요. 그래서 딱히 파이판에 대한 기대도 약했고 타르트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가격쪽은 동네가 동네(가로수길)이다보니까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우왕. 이녀석들이 맛있었어요. 처음 시켜먹은 두가지 녀석들 분중에서 딸기 타르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딸기 타르트 종류 중에서 하나. 아마도 3가지로 기억함)는 달다는 느낌보다는 단백하다는 느낌이 강해서 저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 커스타드 크림이 아래 들어있는건 저는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아래에 깔려 있는 타르트 판이 버석하니맛있었습니다. 청포도쪽도 단백한 라인이었구요. 이쪽은 아래에 깔려 있는것이 뭔지 기억이 아련하네요. 3번째 시킨 녀석이 티라미스였는데요. 이녀석이 진국이더군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에잇! 


포장해서 갔던 다른 종류의 딸기타르트와 화이트 초코 타르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_<;;; 먹어본 녀석들 중에서 베스트를 치라면 포장해간 딸기 타르트 녀석과 그리고 화이트 초코 타르트와 티라미스를~! 저는 단백한 쪽은 아무래도... 근데 뭐 가격이 가격인지라... 자주 노리기는 엄하네요. 훌쩍. ㅠ_ㅜ 화이트 녀석은 진한 초코가 살짝 들어있어서 화이트 특유의 느글느글(전 느글느글하다고 합니다만...)한 맛이 중화되더군요. 
그나저나 그럼 두크렘의 친구들은 통으로는 얼마일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좀 가물가물 하지만, c4가 딸기 타르트가 7만원인가 8만원으로 기억하는데... 설마 이 친구는 10만원이 넘어가는 건 아니겠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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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ville

토동토동/디저트 2009. 11. 11. 09:23 by dung

frenchville
간석점_ 032-203-2767
신포점_ 032-772-0762
http://www.frenchville.co.kr

동인천에 친구들과 가서 먹어봤습니다. 주목적은 닭강정이었구요.^^: 여기 처음가봤는데요. 케이크 맛있었어요. 쿠키도 먹을만. 가격도 저렴했어요. 한봉지에 잔득들었는데 1,500이었거든요. 음하하하! 케이크류도 4,000원 미만으로 기억합니다. 초코도 있었어요. 초코는 저는 구매하지 않아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그것도 살껄 그랬나;; 
게다가 오늘 사이트를 방문하니 무료제빵교실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여는군요. 신랑과 함께 신청해서 배워볼까 생각해봤습니다. >_<;;; 홈페이지는 쿠키등을 살때 이용해볼까 하고 들어가봤는데 쇼핑메뉴는 전부 준비중 이네요. 현재로서는. =ㅅ=;;; 무료제빵교실을 연다는 사실을 안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니~ 이걸로 기뻐할랍니다. <- 라고 전에 적고 이어서 적으려고 보니까 사이트 호스팅이 만료되었네요. 콜록. 


방문한 지점은 간석점인니 신포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인천 지명을 잘몰라서요.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옷가게가 많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어요. 1층은 베이커리이고 2층이 차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흡연도 가능해서 2층은 그야말로 공장 지대 이었습니다. 이건 좀... O>-< 마침 양 옆테이블에 뻐끔 2인조가 있어서 거이 질식 직전까지 갔었어요. 그래서 매장에서 먹기보다는 그냥 사서 집에가서 먹기를 권합니다. 정말 최악이었어요. 금연으로 해주면 좋을련만... 베이커리를 겸하는데 흡연이 가능하다니 좀 쇼크이었습니다. 
쿠키의 소감은 밀가루가 아주 좋은 밀가루는 아닌거 같았어요. 그치만 가격과 맛을 생각하면 매우 납득. 게다가 양도 많음, 고급재로가 아니지만 맛있는(먹을 만한) 케이크와 쿠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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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우스에 들른 기념으로 파리 크루와상(구 페라 자리)에 가봤습니다. 이제 교대역 그 동네(삼풍아파트 출구쪽)은 파리 크루와상과 별다방 그리고 콩다방의 삼파전이 되었습니다. 페라도 망하고... 하겐다즈 매장도 사라져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파리 크루와상은 일전에 겔러리아 백화점 건너편에서 빵을 사먹고 대실망을 했는데요. 케이크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 별 기대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케이크는 가격이 좀 있었습니다. 조각에 4,500원에서 ~7,000원 정도 선. 함께간 D양이 여기 빵은 패션5 스럽다고 그러더군요. 가만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계열사가 같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피라미드로 그린다면 패션 5 아래에 파리 크루와상이나 파스쿠치가 그리고 가장 아래에 파리 바게트가 있는거 같습니다. 
음료는 (생각보다) 좀 저렴했어요. B님이 자몽주스를 시켰는데요. 자몽이 갈아서 나왔습니다. 두둥! 맛도 좋아서... 한입 먹어보고 반했습니다. 커피를 시킨 저는 좀 많이 후회를 했다지요. R님이 시키신 레몬에이드도 레몬이 닷부리~ ㅠ_ㅠ 아이고 레몬아!!


매장도 크고 저희들이 수다를 떠는 밤 시간에도 따끈따끈한 빵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날 교대 매장에서 나오는 빵류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만....뭐... 보기에는 참 이뻐요. 여기 빵들이. 
그래도 아쉽긴 아쉬었어요. 여기 페라 매장 인테리어가 정말 멋졌거든요. 소녀(?)의 로망인 벽날로도 있어서 저에게는 망상을 할 수 있는 얼마되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물론 차가 드럽게 비쌌고~ 그치만 식기는 이쁘고 타르트는 달다고 하지만 내 취향이고 그래서 좋아했었습니다. 최근 가본 사당 페라의 구린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아아아 그저 안타까울뿐. 그 가구들로 사당 페라를 꾸미는건 불가능 했는가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에 여기를 들리면 마카롱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저의 베스트 마카롱은 패션 5인데 같은 라인이니까(?) 그래도 초큼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살짝 생겼거든요. 그래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을려구요. 실망하는건 역시 괴로워요. 기대한만큼 실망하니까 좌절감도 크거든요. 

+
치과도 가서 사랑이 어떻게 되었나 확인해야하는데 무서워서 못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6개월인가 기다려서 사랑이 뽑고 반때쪽 예약했을때 그때 뽑을껄 그랬나봅니다. 겁은 오방 많아가지고 쩝. 하지만 정말 아팠어요. 사랑이 뽑을때. 그리고 그 드릴 냄새. 잊지못합니다. 저는 별로 얼굴도 작지 않은데 왜 이가 옆으로 누우셔가지고... 쳇.-3-
보건소에서 받은 불소로 열심히 양치질이나 해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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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ard
02-310-1980
www.echosunhotel.com

파야드에 친구 P양과 방문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케이크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서 이 날 살짝 두근두근 했습네다.^^; 두시경에 갔는데요. 케이크가 많이 비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ㅠ_ㅜ 전에 먹었던 케이크를 또 먹고 싶었으나... 이 날은 없어서 다른 케이크들에 도전해봤습니다. 요 근래에 들어서 확실하게 느끼는건 소인이 예전처럼 '초코' 맛을 좋아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레몬류의 신맛은 예전보다 더더더더~ 많이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ㅂ-;

이날 먹은 케이크의 베스트는 1번. 
레몬 타르트 이었는데요. 레몬의 신맛도 잘 살아있었고 그리고 단맛도 적당해서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번과 3번은 좀 많이 달았습니다. 특히 2번은 아주 진했어요. 3번쪽은 저 안에 커피가 들어간 크림류가 들어있었습니다. 좀 달았습니다. 크림이 잘 흘러서... 무려 입으로 투하 직전에 그 크림을 흘리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3-;;
2번은 진해서 커피랑 먹으면 매우 어울릴거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너무 진한 초코류는 그닥 땡기지 않습니다. 아마도 모 컵케이크의 여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후후후후후후.


가게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매장 밖쪽에서 차와 케이크를 즐겨도 좋아보이더군요. 날이 선선해서 그런 무모한(?) 도전은 포기했지만요. 차 값은 뭐 좀 비쌉니다. 가장 저렴한 커피가 8,000원인가 그랬어요. 차라리 냉수에다가 케이크를 잔득 시켜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랬으면 싸갈뻔 했습니다. 둘에서 3개를 배불러서 헉헉 거리면서 먹었어요. 양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매장에 있는 의자와 앞쪽에 보이는 잔디와 색의 조화가 좋아보입니다. 드신다면 창가쪽 자리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들어갔을때는 창가쪽으로 자리가 없어서 그냥 기둥쪽 자리에서 냠냠. 오른쪽 하단은 저희와 함께한 기둥씨. 패턴이 이뻐서 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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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Wien)

토동토동/디저트 2009. 10. 1. 22:08 by dung

(Wien)
www.wienbakery.com
청담점_ 546-1585 강남구 청담동 31-14
신사점_ 542-5060 강남구 신사동 637-12
서초점_ 585-1589 서초구 서초동 1552-8

정말 저엉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ㅠ_ㅜ 여기를 보고 눈물이 핑글 돌았습니다. 예전에 학동사거리에서 강남구청역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방향에 있는 큰 건물에 매장이 있을때는 자주 갔었거든요. 압구정동에 라야에서 쌀국수 먹고 그리고 Wien를 들러서 케이크와 차를 마시는 모임이 있었어요. 그래서 라야가 망했을때도 울었지만, 여기가 없어졌을때도 정말 슬퍼했습니다. 


케이크도 좋았고... 한가한 2층 매장도 좋아했어요. 거기서 내려다 보이는 길도 좋아했구요. 차마시고 동네 투어하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그때에는 그 건물이 1층과 2층이 매장이었고 그 위에는 제빵을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 학원에 다녀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이 가게에서 푸딩도 처음 사서 먹어봤던걸로 기억합니다. 푸딩을 그릇에 담아주자나요. 그래서 디게 좋아했어요. 남는 장사라고. -_=;;;; 나도 참;;; 아마 그 종기는 아직도 집(저의 본가)에 있을지도? 
근데 몇년 지나니까 스타벅스가 되어버리더군요. OTL 끄응. 그래서 아에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때는 웹검색이 그다지 발달했던 시절도 아니라서;; 정확히는 피시통신이 메인이고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 가끔 있기도 했던 시절이니까 거의 10년 전이었어요. 흑흑. 그 가게도 항상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가보고 싶어하다가 용기를 내서 가본 가게라서요. 훗. 여튼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세월이란... 명함을 보니까 LA에 본점이 있나봐요. 해외주소가 3개나 있었습니다. 
명함에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들어가봤더니... 없는 주소라꼬;; 뭐냐고!! 청담점은 위치가 정말 애매하던데... 다른 지점 검색해서 가봐야겠어요. 병원가는 신사동이나 노려봐야겠습니다. 끄응. P양 가봅시다. 우리들의 추억의 장소에. 

+
그나저나 헨드폰이랑 카메라랑 화질이 참 차이가 나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_=; 많이 다르네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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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HAMP의 케이크

토동토동/디저트 2009. 9. 22. 23:51 by dung


DUCHAMP
청담 본점 02-3446-9007
신세계 강남점 02-3479-1670
현대 무역점 02-3467-8701

보는 순간 테이블의 케이크가 떠올랐음.
맛은 그냥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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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이 생일케이크
무스 케이크라는데... 무스층과 케이크층이 1:1 이었음
맛있기는 했는데... 무스가 너무 많다면 많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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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ard
02-310-1980
www.echosunhotel.com

소문으로 듣던 파야드의 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_<; 맛있었어요. 후후훗. 점원의 추천 메뉴보다는 그냥 본인의 취향대로 고른 메뉴가 더 좋았었습니다. 저는 무스류 케이크를 매우 좋아하거든요. 저 자두색과 노란색 케이크가 제일 좋았어요. -_=;; 케이크 이름은 먹은...지 좀 되어서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가격은 조각케이크가 기본적으로 5,000원이 넘었던거 같아요. 5,000원에서 6,000원 사이였던가? 이 날은 사서 들고와서 먹었는데요. 매장에서 먹는게 더 좋아보였어요.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위치해 있는데... 그 한가한 분위기가 참 좋았거든요. 특히 정원쪽 자리들이요. 케이크 시켜서 책 읽으면서 바람을 느끼면 참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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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

토동토동/디저트 2009. 1. 19. 17:55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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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
02-32505770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86-53
www.snobblue.com

ㅅ짱과 함께 갔습니다. 저 서울에 오면 함께 가고 싶은 케이크집이라고 하더군요. 우엉. 맛있었어요. 가게 분위기도 좋았어요. 가게에는 사모님이 만든 퀼트들과 사장님이 그린걸로 추정되는 불펜 일러스트들이 많았어요. 케이크도 있고 페라나 라리의 타르트의 틀과 다른 파이틀인 타르트도 있고 수제초콜렛, 그리고 쿠키도 파는 가게였습니다. 케이크는 조각이 4,500원 정도 했습니다. 생초코는 2,000원 미만. 음료는 4,000-6,000원 사이 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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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가 맛있었어요. 그런 종류의 맛은 처음 먹어봐요. 타르트 아래의 파이는 친구랑 일본 갔을때 하라주쿠 역에서 내려서 명품 거리를 지나서 나온 사거리에서 골목길로 들어가서 있는 타르트 가게에서 먹어본 맛이랑 비슷했어요. 하라주쿠 역보다는 오모토산도 역에서 더 가깝다고 하는데... 뭐 저는 가게 이름도 모르고 그냥 여전히 침만 흘리고 살고 있습니다. 여튼가 Snob의 파이가 바삭바삭하고 좋았습니다. 파이틀 위에는 초코렛이 한줄 깔려있었어요. 그리고 그 위의 층은 정확히 말하면 패션5의 푸딩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그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그 위에 오렌지. 위에는 말린 오렌지과 슈가파우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간 ㅅ짱은 초코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저는 뭐 초코랑 그 푸딩이 맛이 조화가 잘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홍대에 들리면 반드시 이 가게에 가서 다른 케이크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어제는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케이크가 들어갈 여유가 없었거든요. 생초코는 말차초코를 먹었는데요. 으음... 정말 진하더군요. 매우 진해서 소인이 먹으면서 우황청심환을 먹는 표정을 한다고 그녀가 말해주더군요. 블렉에 가까운 맛 이었어요. 저는 밀크 계열을 사랑하는 관계로 그런 진한 맛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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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있는 퀼트들과 2층에 ??에서 사온 판화를 구경해보세요. 사진 찍으면서 어서 많이 본 일러스트다 라고 생각해봤더니.-_-;; 나중에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카렐 매장에 가서 사온거라고 하더군요. 판화 만세!! 퀼트는 사모님이 만든거라고 직원분들이 알려줬구요. 손재주가 좋고 부지런한 분들을 보면 참 부럽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저는 흥미만 있고 도통 움직이지를 않는 인간이거든요. 여튼 덕분에 즐겁게 차 마시고 케이크도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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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죽전에 다녀왔습니다. 엄마 생신이었거든요. 이번 엄마 선물은 시슬리의 여사님들이 좋아하는 색 두가지 립스틱입니다. 이쁜 립스틱 바르시고 아빠와 두번째 신혼을 즐기시라고 카드도 적었습니다. 하핫. 신랑은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는 시오코나에서;;; <- 본인이 매우 먹고 싶었기 때문이죠. 변명하자면 친정집에서 가까워서 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그 동네는 빵집이 죄다 몰려있어요. 뜨레쥬르, 라이스 존, 시오코나, 빠리 바게트까지. =ㅅ=; 본격 4파전 이더군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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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의 가격대는 22,000원에서 30,000원 사이었습니다. 사이즈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큰 사이즈는 아니고 그냥 중간? 인거 같습니다. 다만 다른곳의 케이크들보다 위로 길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번에 산 케이크는 '클래식쇼콜라' 가격은 22,000원. 맛은 정말 진하게 달았습니다. 위의 생크림이랑 먹으면 좀 덜 달았구요. 중간에도 생크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살짝 했습니다. 케이크의 모양들은 정말 특이한거 같아요. 위에 마카롱이 3개가 있었는데... 맛은 -_-;;;;; 비추 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 별로.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랬어요. 그냥 마카롱 단독으로 파는 거는 먹어봤어도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마카롱은 처음 먹어봤거든요.
특이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추천 할 만한 케이크 인거 같아요. 맛은 너무 진해서 뭐 아주 맛있었다 라던가 그렇게 말 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케이크를 몇 개 더 먹어봐야지 뭐라고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은 아마도 동생이나 아빠 생신때 즈음 사서 먹겠지요.-ㅅ=;; 그전에 갈 일이 있다면 먹어보고 싶은 케이크가 있습니다. 딸기치즈케이크. *_* 제가 가장 사랑하는 케이크입니다. 사실 딸기치즈타르트를 제일 좋아하지만, 뭐 딸기치즈케이크도 좋아해요. 페라에서 딸기치즈타르트를 사먹는 건 그 치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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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박스 디자인이 참 이뻤어요. *_*; 박스는 진한 녹색 바탕에 흰색으로만 그림과 글씨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저건 녹색 종이 위에 흰색으로 인쇄한게 아니라 녹색으로 박스에 인쇄하고 흰색 부분은 인쇄가 되지 않은 부분인거 같았습니다. 케이크 서퍼(맞던가?)가 그려진 초와 나이프를 담는 봉투가 좋았습니다. 저 봉투 위의 그림은 매장에 한쪽 벽면에 칠판에 초크로 그려져있었던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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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서 케이크 사기를 포기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조선호텔 케이크 특설코너에서 낚였습니다.-_-;; 후후후후. 맛있었어요. 가격은 아마도 29,000원. ㅊ선생이 산 케이크 딸기 치즈케이크를 살까 이걸 살까 고민하다가 이걸 샀는데요. 딸기보다는 산딸기가 더 좋아요.>_< 딸기쪽을 사지 못한걸 좀 후회는 하지만(게다가 그녀가 맛있었다고해서... 흑흑), 이 케이크도 정말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생크림이 아주 맛있었어요. 딸기쪽이 사이즈가 적은것도 있었다면 둘다 사면 좋았을텐데...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김영모는 여러가지 먹을 수 있는 케이크도 있는데;;; 그런 케이크를 파는 케이크집은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금년에는 김영모에서 생일기념 할인권이 날라오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10%할인권이 와서 그걸로 잘 사먹었는데 말이죠. 없어진걸까요? 좀 아쉽네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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