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payard
02-310-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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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드에 친구 P양과 방문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케이크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서 이 날 살짝 두근두근 했습네다.^^; 두시경에 갔는데요. 케이크가 많이 비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ㅠ_ㅜ 전에 먹었던 케이크를 또 먹고 싶었으나... 이 날은 없어서 다른 케이크들에 도전해봤습니다. 요 근래에 들어서 확실하게 느끼는건 소인이 예전처럼 '초코' 맛을 좋아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레몬류의 신맛은 예전보다 더더더더~ 많이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ㅂ-;

이날 먹은 케이크의 베스트는 1번. 
레몬 타르트 이었는데요. 레몬의 신맛도 잘 살아있었고 그리고 단맛도 적당해서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번과 3번은 좀 많이 달았습니다. 특히 2번은 아주 진했어요. 3번쪽은 저 안에 커피가 들어간 크림류가 들어있었습니다. 좀 달았습니다. 크림이 잘 흘러서... 무려 입으로 투하 직전에 그 크림을 흘리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3-;;
2번은 진해서 커피랑 먹으면 매우 어울릴거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너무 진한 초코류는 그닥 땡기지 않습니다. 아마도 모 컵케이크의 여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후후후후후후.


가게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매장 밖쪽에서 차와 케이크를 즐겨도 좋아보이더군요. 날이 선선해서 그런 무모한(?) 도전은 포기했지만요. 차 값은 뭐 좀 비쌉니다. 가장 저렴한 커피가 8,000원인가 그랬어요. 차라리 냉수에다가 케이크를 잔득 시켜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랬으면 싸갈뻔 했습니다. 둘에서 3개를 배불러서 헉헉 거리면서 먹었어요. 양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매장에 있는 의자와 앞쪽에 보이는 잔디와 색의 조화가 좋아보입니다. 드신다면 창가쪽 자리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들어갔을때는 창가쪽으로 자리가 없어서 그냥 기둥쪽 자리에서 냠냠. 오른쪽 하단은 저희와 함께한 기둥씨. 패턴이 이뻐서 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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