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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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죽전에 다녀왔습니다. 엄마 생신이었거든요. 이번 엄마 선물은 시슬리의 여사님들이 좋아하는 색 두가지 립스틱입니다. 이쁜 립스틱 바르시고 아빠와 두번째 신혼을 즐기시라고 카드도 적었습니다. 하핫. 신랑은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는 시오코나에서;;; <- 본인이 매우 먹고 싶었기 때문이죠. 변명하자면 친정집에서 가까워서 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그 동네는 빵집이 죄다 몰려있어요. 뜨레쥬르, 라이스 존, 시오코나, 빠리 바게트까지. =ㅅ=; 본격 4파전 이더군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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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의 가격대는 22,000원에서 30,000원 사이었습니다. 사이즈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큰 사이즈는 아니고 그냥 중간? 인거 같습니다. 다만 다른곳의 케이크들보다 위로 길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번에 산 케이크는 '클래식쇼콜라' 가격은 22,000원. 맛은 정말 진하게 달았습니다. 위의 생크림이랑 먹으면 좀 덜 달았구요. 중간에도 생크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살짝 했습니다. 케이크의 모양들은 정말 특이한거 같아요. 위에 마카롱이 3개가 있었는데... 맛은 -_-;;;;; 비추 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 별로.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랬어요. 그냥 마카롱 단독으로 파는 거는 먹어봤어도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마카롱은 처음 먹어봤거든요.
특이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추천 할 만한 케이크 인거 같아요. 맛은 너무 진해서 뭐 아주 맛있었다 라던가 그렇게 말 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케이크를 몇 개 더 먹어봐야지 뭐라고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은 아마도 동생이나 아빠 생신때 즈음 사서 먹겠지요.-ㅅ=;; 그전에 갈 일이 있다면 먹어보고 싶은 케이크가 있습니다. 딸기치즈케이크. *_* 제가 가장 사랑하는 케이크입니다. 사실 딸기치즈타르트를 제일 좋아하지만, 뭐 딸기치즈케이크도 좋아해요. 페라에서 딸기치즈타르트를 사먹는 건 그 치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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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박스 디자인이 참 이뻤어요. *_*; 박스는 진한 녹색 바탕에 흰색으로만 그림과 글씨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저건 녹색 종이 위에 흰색으로 인쇄한게 아니라 녹색으로 박스에 인쇄하고 흰색 부분은 인쇄가 되지 않은 부분인거 같았습니다. 케이크 서퍼(맞던가?)가 그려진 초와 나이프를 담는 봉투가 좋았습니다. 저 봉투 위의 그림은 매장에 한쪽 벽면에 칠판에 초크로 그려져있었던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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