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Snob

토동토동/디저트 2009. 1. 19. 17:55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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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
02-32505770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86-53
www.snobblue.com

ㅅ짱과 함께 갔습니다. 저 서울에 오면 함께 가고 싶은 케이크집이라고 하더군요. 우엉. 맛있었어요. 가게 분위기도 좋았어요. 가게에는 사모님이 만든 퀼트들과 사장님이 그린걸로 추정되는 불펜 일러스트들이 많았어요. 케이크도 있고 페라나 라리의 타르트의 틀과 다른 파이틀인 타르트도 있고 수제초콜렛, 그리고 쿠키도 파는 가게였습니다. 케이크는 조각이 4,500원 정도 했습니다. 생초코는 2,000원 미만. 음료는 4,000-6,000원 사이 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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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가 맛있었어요. 그런 종류의 맛은 처음 먹어봐요. 타르트 아래의 파이는 친구랑 일본 갔을때 하라주쿠 역에서 내려서 명품 거리를 지나서 나온 사거리에서 골목길로 들어가서 있는 타르트 가게에서 먹어본 맛이랑 비슷했어요. 하라주쿠 역보다는 오모토산도 역에서 더 가깝다고 하는데... 뭐 저는 가게 이름도 모르고 그냥 여전히 침만 흘리고 살고 있습니다. 여튼가 Snob의 파이가 바삭바삭하고 좋았습니다. 파이틀 위에는 초코렛이 한줄 깔려있었어요. 그리고 그 위의 층은 정확히 말하면 패션5의 푸딩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그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그 위에 오렌지. 위에는 말린 오렌지과 슈가파우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간 ㅅ짱은 초코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저는 뭐 초코랑 그 푸딩이 맛이 조화가 잘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홍대에 들리면 반드시 이 가게에 가서 다른 케이크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어제는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케이크가 들어갈 여유가 없었거든요. 생초코는 말차초코를 먹었는데요. 으음... 정말 진하더군요. 매우 진해서 소인이 먹으면서 우황청심환을 먹는 표정을 한다고 그녀가 말해주더군요. 블렉에 가까운 맛 이었어요. 저는 밀크 계열을 사랑하는 관계로 그런 진한 맛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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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있는 퀼트들과 2층에 ??에서 사온 판화를 구경해보세요. 사진 찍으면서 어서 많이 본 일러스트다 라고 생각해봤더니.-_-;; 나중에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카렐 매장에 가서 사온거라고 하더군요. 판화 만세!! 퀼트는 사모님이 만든거라고 직원분들이 알려줬구요. 손재주가 좋고 부지런한 분들을 보면 참 부럽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저는 흥미만 있고 도통 움직이지를 않는 인간이거든요. 여튼 덕분에 즐겁게 차 마시고 케이크도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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