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MILCALE(미루카레)

토동토동/디저트 2009. 2. 5. 20:20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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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카레
마포구 서교동 335-16
02-3143-7077

M군이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했던 그 가게에 가봤습니다. 블러그에 접한 정보대로 오후에 가봤더니 대부분의 빵들이 다 팔려서 없었습니다. 남아있는 빵중에서 3가지를 골라서 사봤습니다. 하나는 야스미양이 추천한 명란빵 그리고 나머지는 기억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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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은 그자리에서 명란빵(위의 왼쪽 사진입니다)을 나누어 먹어봤습니다만, 뭐 맛은... 빵은 맛있는거 같은데... 저 명란은 믕미? 물로 한번 헹구어서 넣은듯한 명란과 빵은 조화를 이룬다고는 절대로 말 할 수가 없었어요. 한 친구는 반찬가지고 장난한 느낌이라고;; 분노의 마음으로 이 가게를 추천했던 2인에게 전화를 하여 항의해봤습니다. M군왈 M군의 일본 지인분이 먹어보고 명란의 진함이 약하다고;;; 으으으음. 그럼 저 명란이 더 진하다는 건가!!! 그건 좀...
뭐 그래서 2개를 그대로 남겨서 집에 가져왔는데요. 신랑이 명란빵과 같은 빵 베이스로 만든 빵을 먹어보더니 식감이 특이한 빵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한입 먹어봤는데 사실 잘 모르겠었어요. 오늘 아침에 학원에 늦어서 길가면서 나머지 남은 빵을 먹었는데요. 그냥 그냥 햄소스가 들어가서 맛있는 빵이지 뭐 특별히 특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식빵을 먹어봐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나의 입맛이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패션5에서 빵을 먹어봤을때는 정말 맛있다고 느꼈는데 여기는 뭐 그런건 없었어요. 다만 그냥 브랜드 빵집에서 먹을때 느끼는 다 먹고 나면 느껴지는 인위적인 맛은 없었어요.

위치는 카카오 봄 바로 아래 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카카오붐도 들려줬죠. 원래 들리려고 했지만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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