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e. Sweet On dessert cafe
02-323-237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9-3 2F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다녀왔습니다. >~< 사실 그렇게 큰 기대가 없었는데요. 계절한정메뉴인 녹차빙수에 반해버렸습니다. 함께 먹은 크레이프도요. 우왕!! 녹차빙수세트는 녹차롤이랑 빙수랑 녹차랑 함께 나와서 별도의 다른 메뉴를 시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빙수먹다가 추워지면 함께 나온 따뜻한 녹차도 한잔 마셔주면 되더라구요. 팥도 그렇고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수제같았어요. 게다가 빙수의 얼음이 정말 부드러워서 눈을 먹는듯한 기분이었어요. 기계가 굉장히 좋은 기계인가봐요. 여튼 덜달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어마어마한 빙수의 그릇의 아랫면과 인사도 했습니다. ^^ 후후훗


크레이프쪽은 속에 망고 무스 느낌의 케이크(?) 암튼 뭐 그런 녀석이 있었는데요. 이 녀석이랑 맛이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깥쪽의 오렌지 시럽이랑도 좋았구요. 먹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순식간에 꿀꺽. 아아아 그레이트!! 덕분에 먹어보지 못한 타르트 타탄이나 티라미스쪽도 굉장히 궁금해져서 옆 테이블에서 뭘 시키나 유심히 구경했습니다. ^^;;

가게는 오후 2시에 오픈하니 방문하실때는 이점을 유의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메뉴는 그날 준비해서 그날 소진하는 방식이라서 늦게 가면 품절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저희가 첫 손님이라서 메뉴판을 받았는데 녹차빙수가 품절이라고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전날 품절되서 붙인 포스티잇이 그대로 따라왔나봅니다. 


가을 즈음에 방문하면 테라스쪽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것도 좋아 보였어요. 여름이라서 테라스쪽에서 빙수를 시키신 분들의 빙수의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무너지더군요. 후후후 -.- 홍차류도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함께 가신 모님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홍차쪽을 시키려다가 저희는 빙수에 낚여서 그쪽은 포기했지만, 다음번에는 도전해보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음 만남도 여기서 하기로 이미 결정했거든요. ^^;; 
















메뉴판의 빙수씨!->
녹차는 일본의 모지역에서 나는 녹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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