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스테이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9.19 아웃백
  2. 2007.04.28 신촌 Le Petit PARIS 2
  3. 2007.02.01 사랑하게 되어버린... HOUSE -ㅂ-; 9

아웃백

토동토동/메인 2009. 9. 19. 15:04 by dung
아웃백

아웃백에 갔습니다. 스미양의 파티 준비를 도와서 얻어먹는 날 이었어요.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이번 여름 한정 스테이크는 저의 취향이었어요. >_< 기다리면서 아사 직전까지 간 관계로다 들어가서 빵을 신나게 먹어서 본 메뉴를 별로 먹지를 못했지만요. 우어어어어어;;;;


저의 큰 문제에요. ㄱ- 언제나 메인이 나오기전에 다른것들을 먹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요리는 별로 먹어보지를 못하고 말아버립니다. 식욕(?)을 극복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날은 거이 실신 직전이었는데... 고기 먹고 부활에서 귀가했다지요. 
그나저나 요근래에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에 자주 갔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은 20대 중반에 다니다가 졸업(?) 했는데 말이지요. 오랜만에 가니 또 먹을만 하더이다. 사실 몇년전에 P양과 아웃백에 갔다가 맛이 너무 레또르트 맛이 나서 좀 심하게 좌절하고 나오면서 맛없다고하니까 빵을 잔득 싸주셔서;;; <- 만족하고 귀가한 이후에 끊었었거든요. 그 전에는 모임을 하면 베니건스에서 자주 봤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때도 TGI는 좋아하지 않았어요. 토니로만스는 TTL할인하면 냅다 갔었어요. 물론 할인 이전에도 센언니가 맛을 보여줘서... 눈물을 흘리면서 가곤 했었습니다. 우노는 한번 가봤어요. 정작 유명한 피자는 먹어보지 않고 다른 메뉴들을 먹었지요. 우노 피자는 언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저는 패밀리레스토랑을 졸업(?)하면서 주로 태국음식점이나 베트남 음식점을 다닌거 같아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는 가게들이 달라지는 것을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거 같아요. 좀더 나이를 먹으면 어떨게 될지 궁금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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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Le Petit PARIS

토동토동/메인 2007. 4. 28. 09:18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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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PARIS
02-3142-0282
신촌 창천교회 인근 위치


K양이 즐거워하며 이야기했던 프랑스 요리점이 아니지만 드디어 저도 프랑스 요리를 먹어보았습니다.^^;;; 신촌 창천교회 길건너편. 예전에 세피아 노래방인가요? 그 인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들어가본 가게는 아담하니 귀여웠습니다.
주문할때 여러가지 에러사항들이 있었는데요. 주문하시는 분이 한국말을 거이 못하시는 관계로... 스테이크의 고기상태를 '빠싹'이라고 웅이씨가 말했는데 못알아 들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먼가 잘못이야기했는가?'라고 생각하다가 주문 받으시는 분이 한국말을 거이 못하는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계산해주시는 분도 매한가지였구요. 계산할때 '칠십육만원-아마도 이렇게 이야기하신거 같습니다'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계산기를 보고 저희가 바로 정정해드리긴 했지만요. 하하핫; 그리고 계산하실때는 현금으로 계산하면 좋은일이 있어요. ^^ 가보시면 아시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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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한 가게이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도 매우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고민하다가 돼지호박크림스프-오늘의 스프이었습니다-, 베이컨 감자 어쩌고 샐러드, 디저트로 초코케이크-이것도 오늘의 디저트-, 그리고 저는 씨겨자소스 돼지고기 간심과, 함께 가신 다른 두분은 같은 스테이크를-아마도 안심?- 미듐과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온 스프가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사진참고). 세사람이서 먹고도 충분했습니다. ^^;; 베이컨 감자 샐러드쪽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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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도 좋았구요. 오른쪽이 스테이크, 왼쪽이 제가 시킨 씨겨자 소스 돼지고기 안심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난거 먹으니 기분이 절로 업되는 즐거운 날 이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구요. 프랑스 요리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전체적으로 가정식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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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의 디저트인 초코 케이크가 나왔는데요. 처음 먹어보는 종류의 초코 케이크 이었습니다. 가운데는 살살 녹고 옆에는 빵-아닌가?-이었습니다. 옆에 장식된 초코소스와 같이 먹으면 더 좋더군요.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닝닝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양도 돼지인 저에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세사람이서 개인메뉴 한가지씩과 스프와 샐러드 디저트는 하나씩 시켜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먹다가 가게를 둘러보니 외국인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친구들이 시켜먹은 스테이크를 시켜먹으리라고 결심했습니다. 일전에 교대에서 먹어면서 좋아했던 스테이크집 J's Diner쪽보다는 이쪽이 더... 아닌가? 살짝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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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8-1 TEL_ 3482-9296


제작년 크리스마스때 모인 3인은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모여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저는 용인살고 다른 두분은 인천에 거주하시는 관계로 웬만한(?) 동네는 여행(?)이 되어버립니다.;;)  제가 서초동에 페라 2호점이 있는걸 발견하고 가자고 두사람을 졸라서 어렵게 가게되었습니다. 근처 맛나는 밥집이 없을까 조사하던 ㅁ군은 "HOUSE"라는 가게가 맛있다는 포스팅을 보고 그 가게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데 예약도 없이 무모하게 갔는데요.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희 주위는 전부 예약석이었습니다. 후유~여튼 그때 메뉴 3가지를 시켜서 먹고 완전히 반했습니다. ^_^* 그래서 몇일전에 친구 A양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시켜먹은 메뉴는 (무려) 4가지 -_-;;;(부끄러우니 괄호로)
그녀와 저는 매번 식당에 들어가기 직전의 상태가 접시라도 먹을 기세인지라...<- 징크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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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을때 시켜먹고 반했던 브로컬리 쉬림프 라이스, 고구마와 치주의 조합으로 행복했던 스위트 포테이토 ?? 씬피자(위의 이미지 왼쪽 상단), 크랩 크림 파스타(맨 하단 이미지)를 먼저 시켰습니다. 나중에  굴리쉬리조또(위의 이미지 오른쪽 상단)도 시켰는데요.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HOUSE가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보통 일반적인 이런 메뉴들이 나오는 식당들과 비교할 때) 배도 정말 고파서 두사람이서 네가지의 메뉴를 먹었습니다. 많이 달라고 하시니까 마지막 메뉴는 정말 많이 주시더군요. 저 냄비 가득한 쌀들을 보세요. 히힛~.  웃음(정말 2인분 같아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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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크리스마스 골드 맴버(?)인 두분과 갔을때는 하우스 스테이크와 냄비에 나오는 크림 스파게티와 반해버린 브로컬리 쉬림프 라이스(왼쪽사진)를 먹었었습니다. 리조도 메뉴가 정말 추천입니다. 크림 스파게티도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구요. 먹어본 메뉴중에는 하우스 스테이크쪽에 가장 낮은 점수 드립니다. 저는 하우스 스테이크는 와와 정말 좋아~ 이런건 아니었거든요. 그런 맛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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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테이크 류도 다 먹어본건 아니라서 뭐라고 말 못하겠지만요.(일단은 먹어 본 메뉴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강남에서 스파게티를 먹으로 갈거면 조금 걸어서 하우스에서 먹는것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크림 스파게티 못 먹는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_^ 못 드시는 분들도 용기내서 도전해보시길...
가격대는 라이스와 스파게티류가 만원아래, 스테이크류가 2~3만원선, 보통 만원 안짝인거 같습니다. 텍스는 없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시는 손님들 연령대도 조금 있는거 같구요.

4개나 먹은지라... 3개먹고 추가 주문하면서 많이주셨느냐? 양이적다 이번에 시키는 메뉴는 정말 많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계산할때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배님은 매우 만족. 음하! -ㅁ-/

그나저나 사진보니까 또 가고싶어요. ㅠ_ㅜ;;;
이 가게가 원래 예술의 전당 앞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회사동료에게 우연히 들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앞쪽보다는 이쪽이 덜 부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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