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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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0 아츠히메와 오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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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쯔히메를 보게된 이유는 순전히 칸노미호가 주연이었던 오오쿠 1시즌 때문이었습니다. 칸노미호씨와 치즈루양의 우정과 그들의 고난에 대처하는 방식에 많은 인상을 받았거든요. 어깨넘어의 연인과 조금 비슷한 엔딩이라고 해야할까요?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가기로 결정한 그녀들의 결정이 정말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오오쿠 2시즌도 그런 의미로 기다렸는데, 2시즌은 그런쪽ㅘ는 거리가 먼 치정극에 가까웠습니다. 매우 실망하고 보다가 중단했습니다. 3시즌의 경우에는 미다이역의 그녀의 복수에 불타는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었습니다. 역시 3시즌도 재미는 있었지만, 1시즌에서 받았던 그 느낌은 없었습니다. 후카쿙이 주연한 특별편도 크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극장판은 더 했습니다.-_-;;;;;;;;;;;;;;;  이건 뭥미? 라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요. 사랑을 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에피소드는... 1시즌의 여운을 기대한 저에게는 너무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오오쿠 1시즌 이야기인 아츠히메 이야기를 대하시대극으로 방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사실 일본 역사는 잘 모르는 관계로 드라마나 만화에 비추어진 단편적인 인상들이 전부였거든요. 50화가 넘는 시대극으로 다루어진다고 하니 두근두근 했습니다.^^;;; 아쯔히메인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에 대해서 좀더 알고싶었거든요. 그래서 봤습니다. 그후로 매우 올인해서 매주 찾아서 보고있습니다.

칸노양과는 캐릭터가 조금 다른 감이 있지만, 생각했던것보다는 크게 차이가 없어서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이쁘기까지... >_< 완전 취향인 얼굴입니다;; 헉헉  강단있는 그녀가 오오쿠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대처하는 방식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주어진 가문의 사명의 중압감에서 벗어날 때는 뭐라 말하기 미묘했지만요. 그와의 관계에서 육체관계 없어 그려지는 우정 혹은 애정의 묘사도 좋았었습니다. 그렇게 가버린게 안타까웠구요. 아래는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바둑알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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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에피소드는 그녀 출신 지방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하며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주요 에피소드 일꺼같은데요. 기대됩니다.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되는 대하시대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오쿠와 캐스팅이나 역활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오오쿠에서 치즈루양의 소꼽친구 역이 아쯔히메의 친오빠역으로 나옵니다. ^^;; 아쯔히메쪽이 히메의 소꼽친구역이 더 비중있게 등장해서 여러가지로 즐거웠습니다. 일본 제일의 남자가 좋다는 그녀의 말에 일본 제일에 대해서 고민하는 에이타의 모습도 귀여웠구요. 하하하!
오오쿠와 달리 고부갈등의 주역이 아쯔히메와 천황의 여동생인 그녀라던데... 그녀의 활약상이 오오쿠보다 한수가 아니라 많이 아래라서 좀;;; 말이 너무 없어요. -_=;;; 천황의 여동생 역은 오오쿠의 그녀쪽에 손을;;

그나저나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인 그녀의 프로필을 찾아봤는데요. 작년에 입적을 했더라구요!! 빠르다!! ㄱ-; 쪼큼 놀랐습니다.

아래는 앞부분을 보면서 신나게(?) 그려본 팬픽. 거이 5년만에 팬픽인거 같습니다.-_=;
제목은 아쯔히메의 바둑;;; 바보 에이타;;;

부끄러우니까 살짝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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