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야나하라 노조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7.19 <지오와 황금과 금지된 마법>2, <다카스기가의 도시락> 7

*

<지오와 황금과 금지된 마법>2, 키리하타 아유미, 서울
지오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많아지는 2권이었어요. 세간에 화제가 되던 긴은 지오의 사형 긴인것 같아요. 아마도. 이 사실을 지오가 알게되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어요. 그럼 그 긴이 그긴이라면, 린은 그 긴을 자신의 긴이 아니라고 하는지도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지오가 마지막 긴을 만나던 날 이레가우라에게 보여준 마법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과거견에서 보게 된 사람 이레가우라의 스승과 지오의 과거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아이참. 3권이 너무 궁금해서 괴로울 지경입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보는 판타지 만화에요. 전 이런 느낌의 화풍도 좋아하고 그리고 주인공 지오나 재미있는 사자의 성격과 그리고 두사람의 조합도 좋아라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린양.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해야하는 걸까요? 거지(?)가 다음 페이지에서 귀여운 소녀로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나름 놀랐습니다. 하하하하. =ㅂ=;

*

<다카스기가의 도시락>1, 야나하라 노조미, AK comics
자주 놀러가는 블로거 연꿈님의 포스팅 내용도 궁금했고, 전작도 재미있게 봤던지라 보게되었어요. 연꿈님이 책의 인쇄상태가 영 별로라고 했는데요. 사실이더라구요. 책의 전반은 인쇄가 굉장히 흐립니다. 그리고 중반을 넘어가면 조금 진해지는데요. 그것도 타 출판사의 단행본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흐린편이에요. 심지어 책 외각쪽으로는 인쇄가 심하게 흐려진 부분도 있었어요. 전 처음에는 모르고 봤는데요. 두번째 보면서 알게되었어요. 분노의 마음이 올라오다가... 출판사를 확인하고 내려갔습니다. ㅎㅎㅎ
네. 실은 전 전에 구매한 에이케이 코믹스의 모든 단행본의 인쇄의 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분노하는 포스팅을 적어왔었거든요. 그런고로 더이상 이 출판사의 인쇄의 질에 대한 기대도 없어요. 특히 제일 심했던 단행본은 <기동전사 건담씨> 1권. ㄱ- 네 인쇄가 너무 검게 나와서요. 그림이 잘 안보이는...그런 컷들도 많았어요. 이 출판사는 인쇄소를 바꿔야 해결될 문제인지 아니면 인쇄를 하기 위해서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 노하우(?)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예전에(한 10년도 전 이야기) 마스터로 동인지 인쇄할때 보던 인쇄물보다 인쇄의 질이 정말 형편없어요.
이쯤되면 이 출판사는 원고를 옵셋으로 인쇄를 하는게 아니라 마스터나 디지털 마스터 혹은 복사(;;)를 해서 책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_-) <다카스기가의 도시락>의 정가는 5,000원. 그리고 이전에 구매한 책들이 8,000원. 이번에 이 출판사에서 나온 단행본을 만나는게 12번째에요. 그 12권의 단행본을 관찰한 결과... 가격대의 차이를 불문하고 인쇄의 질의 항상성은 잘 유지가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 정말 인쇄의 질에 신경좀 써주세요. 어이가 없어서 원... 왕년에 나오던 해적판 단행본들에서도 잘 보기 힘들었던 톤이 모아레가 지고...인쇄가 흐린... 이런 단행본을 보게하다니!!! O>-<
분노는 넘어가서 이 만화는 요리가 메인 테마라면 테마인 만화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를 도시락을 매개로 하여 다져가는 형식이었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삼촌과 살게되는 쿠쿠리와 31살 삼촌이 처음 만나면서 사건 사고(?)는 일어나게 됩니다. 가령 도시락 반찬이 원푸드라던가... ㅎㅎㅎ 쿠쿠리양의 성격도 재미있어요. 마트에서 할인하는 물건을 사고 좋아하는 그런 부분에서는 저는 꽤나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반액 할인 코너에서 득템을 했을때 그 행복감이란... >_<;; 아마 모르실거에요. 장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다만 걱정이 되는건 1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삼촌과 조카는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일본 민법에 대한 수업에서 쿠쿠리의 표정이... 아. 이건... 양육자가 애인이 되는 건가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구도를 꺼려하는 편이에요. 친척간에 혼인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거기다가 양육자를 좋아하게 되는 것도 불편해요. 그리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나이가 많은 것도요. -_=;; 그러는 의미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연애도 불편해요. 특히나 상대방이 조절(?)을 하지 못하고 학생쪽을 건드리는 건... 부디- 제발- 그런 전개가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최소한 상대방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기다려 줘야지요. 양식있는 성인이라면요. 끄응. 하지만 전 기다리는 것도 별로에요.;;;




반응형
1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5-03 03:34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