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햄버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0.05 감싸롱 2
  2. 2009.09.17 라 그릴리아(LaGrillia) 2

감싸롱

토동토동/메인 2009. 10. 5. 08:50 by dung
감싸롱
02-337-9373
마포구 서교동 404-14

K가 노래하던 수제햄버거집에 가봤습니다. 알고보니 소문으로 듣고 있던 가게더라구요. K말구도 저에게 3사람이 더 추천했던 가게이었습니다. 가격은 수제니까 예의 수제의 가격입니다. 고기가 참 큽니다. 즉 햄버거가 좀 크다는 이야기. 그래서 셋이서 버거 2개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배불렀습니다. 


크*제버거를 생각하면, 여기는 눈물이 나요. 사이즈가 커서요. 푸하하하. -_=;; 사실 뭐 저는 수제 햄버거에 대한 좋은 추억이 그다지 없습니다. 그녀에게 그걸 말했더니 여기는 그런데랑(크*제)와 다르다고; 강조하더군요. 삼성역에 크*제가 처음 생겼을때 박양과 한시간반인가 줄을 서서 기다려서 버거 2개와 감자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하필 처음 먹은 메뉴가 버거킹의 오리지날 버거와 같은 햄버거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싸고 사이즈는 작고... 유기농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꽤나 충격적 이었어요. 햄버거가 그 가격인 것두요. 
삼성역에서 버거집을 가라면 프레쉬니스버거에 갑니다. 버거도 취향이고 사이즈고 딱이고... 음료도 굿. ㄱ-// 지금 남아있는 체인은 알기로는 청담점(학동사거리 뒷골목쪽)과 삼성점과 홍대점. 명동점은 망했어요. 두둥! 이해하기 힘들지만... 망했습니다. 아니 폐점했다고 해야하나요. 어감이 미묘하군요. 
햄버거를 먹을때 문제점은 사이즈가 거대하면 먹기가 참으로 거시기 하다는 건거 같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포장비닐로 싸서 나오지만 여기는 핀셋같은 걸로다 고정해서 나오거든요. 고로 그것을 제거하면 잘못하면 바로 해체의 길로 가버립니다. 최악의 사태는 해체된 녀석들을 개별적으로 먹는 것 이겠지요?
아 음료는 꼭 시키세요. 느끼해요. 고기님이 거대해서... 거대한 양파로도 무리더군요. 그냥 오리지날(영화에서 보는 감각의) 햄버거 이었습니다. 작은 음료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시켜보시면 알겁니다. 희죽. 여튼 저의 안에서 베스트는 프레쉬니스버거입니다. 느끼한 건 딱 질색팔색이에요. 

+
일러스트를 좋아하신다면 매장에 걸려있는 일러스트를 구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_^*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키친스토리  (2) 2009.11.11
HOUSE  (9) 2009.11.05
카프리초샤(Capricciosa)  (2) 2009.10.05
아비코카레 두번째  (0) 2009.10.05
프리모 바치오바치(Primo BacioBaci)  (0) 2009.10.01

라 그릴리아LaGrillia
02-553-9192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밀레니엄광장 159-9
www.lagarillia.co.kr

오랜만에 삼성동에서 사촌 오빠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얻어먹었지요. 희죽. ㄱ- 후후 공짜는 좋아요. 저는 가끔 점심때 회사 다니는 친구들 회사앞까지 투어를 합니다. 밥 얻어먹으러;;(퍽!!) 농담이구요. 보고싶어서 간거지요. ^^;;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먹어봤는데요. 맛있었어요. 특히 스파게티가 저는 취향이었습니다. 거대한 건더기들이 좋았아요. 특히 브루컬리씨의 사이즈는 정말 어마어마 하던데요. 버섯이 큼직하게 잘려서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았구요. 느타리 버섯이 아니라 다른 버섯(이름이;;; 으으 표고인거 같은데 긴가민가 하네요.)이라서 좋았습니다. 크림스파게티에 이 버섯이 들어간 걸 처음 먹어봤거든요. 어울렸어요. 
가격은 좀 있는편? 메뉴는 만원이상 보통 만오천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텍스 여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얻어먹었으니까요. 으하하하하! 공짜 만세!!
코엑스에서 먹은 스파게티류를 파는 가게 중에서는 제일 좋았어요. 제가 먹어본 가게를 기준으로요. 3군데인가에서 먹어봤어요. P로 시작하는 브랜드 점과 지금은 망해서 없어진 오므라이스도 함께 파는 가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오므라이스 브랜드 점은 강남역에서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코코이찌방야가 되어 있더군요. 그전에는 아이스크림집으로 기억합니다. 망하는 위치는 항상 망하더라구요. 폐업하고 다른 인기 품목으로 갈아타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요. 항상 그 위치는 그러니까... 뭐 징크스 같은것이 있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집동자(고스트 카르테에서 읽었던듯?)라던가... 한국에는 그런 귀신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적고나니 좀 많이 한심하군요. ~_~;;; 그래도 고등학교때 좀 퐌타스틱한 내림굿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읽었어요. 등에서 날개가... 생겼다는 이야기나 콜록;;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리타 홍대점  (4) 2009.09.19
롯데백화점 잠실점 밀마을  (0) 2009.09.19
꽃동네 원조장어구이  (0) 2009.09.17
태국 쌀국수 요리 두가지  (2) 2009.09.14
훈제와 바베큐 전문점 보난자  (0) 2009.09.11
1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5-02 06:39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