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마실
02-552-3339
강남구 역삼동 642-1 역삼벤처텔지하

마실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 저는 체인인줄 알았는데요. 방배동에 있는 마실은 본점 마실의 손님이 체인을 하겠다고 하시고 배워서 낸 가게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메뉴들도 좀 달랐어요. 뭐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마실을 들린지가 몇년만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방배 매장은 주차를 하는 것이 정말 힘들지만, 이쪽은 큰 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많이 밀집해 있는 동네라서 주말에 갔더니 가게가 정말 한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에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킨 메뉴는 형네 부부가 좋아한다는 메뉴들과 제가 먹어보고 싶은 베이컨 숙주볶음을 시켰습니다. 마실해물탕면(가운데의 오른쪽)의 가격은 6,000원으로 국물의 맛이 정말 특이했습니다. 청경채와 해산물을 넣어서 그런지 좀 시원한 느낌도 있으면서 매운 느낌도 있고... 중국집의 청탕면과 좀 비슷한데 더 매운맛이 강한 국물이었습니다. 보통 기존의 쌀국수와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국물은 먹어본적이 없었거든요. 해장으로 딱인듯 >_<;; 그리고 쌀국수도 이야기하면 공짜로 추가해주시더라구요. 원츄!! 사실 이 메뉴는 방배점에서는 저녀석의 모양이 별로라서 손을 대보지를 못해서... 국물의 참맛을 몰랐었습니다.^^;; 담아 나온양이 솔직히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게와 커리 덮밥(맨위의 오른쪽)은 6,000원으로 좀 매운 커리에 튀긴 게가 올라간 요리입니다. 이쪽은 방배점과 맛의 차이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어요. 매운카레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듯. 이 카레는 태국식은 아닌것 같고 사실 정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 메뉴도 마실의 오리지날 메뉴같았어요. 오리지날 볶음밥(마실해물탕면 옆)은 6,000원으로 계란이 좀 들어가고 새우가 아주 조금 들어가는 볶음밥 이었습니다. 형의 말로는 예전에는 새우가 참 많았다고...ㅠ_ㅜ
기대하면서 시켰던 베이컨숙주 볶음(맨위의 왼쪽)은 생각보다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간장베이스에 숙주랑 베이컨을 만들었는데요. 숙주를 좀 너무 오래 볶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숙주볶음쪽은 돼지고기랑 숙주랑 볶아주는 일식쪽이나 아니면 청량고추랑 굴소수와 삼겹살류를 넣고 볶은 우리(?)식이 더 취향인것 같았어요. 이 녀석의 가격은 12,000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지만 기대도는 크게 만족시켜주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정말 좋아라 했었던 매콤한 볶음면(가장 아래의 왼쪽)은 6,000으로 고추기름을 베이스로 볶아서 매웠지만, 달기도한 볶음국수였습니다. 좀 매웠지만 맛있었어요. 국수에 위에 풀만 조금 있게 나와서 아쉽다면 좀 아쉬웠습니다. 해산물을 넣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았거든요. ^^

+
가게 사진으로 사용된 컷에 있는 분은 뽐이씨의 지인 쭌형. 이 분의 사진도 참 이뻐서 좋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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