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리처드 체식'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10.16 코헛과 클라인 2
  2. 2012.11.15 박해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는 이유
  3. 2012.11.13 교정적 정서체험이 더디게 일어나는 이유 3

... 코헛은 자신과 클라인 간의 이론적 차이점 보다는 유사점을 더 강조했다. 그러나 코헛과 클라인의 견해는 근본적으로 대립되며, 화해가 불가능한 원리와 가정들을 바탕으로 한다. 이 두사람을 화해시키느니 차라리 멜라니 클라인과 안나 프로이트를 화해시키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자기심리학과 나르시시즘의 치료>, 리처드 체식, NUM 76p


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진 대목.  

난 빠인가 까인가 하는 의구심이 종종 들때가 있음. -_-;;

안나 프로이트와 멜라니 클라인 관계도 참 거시기 한데...  추종자들도 그렇고 ㅎㅎㅎ 이런 말을 하시다니!!!  뭐 이론적인 화해를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만. 암튼 재미있음.  사람간의 관계는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면이나 해석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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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울적 자리가 결코 극복되지 않으며 따라서 모든 상실이 이 자리의 문제를 다시 일깨울 수 있다는 기본 전제의 관점에서 상실에 대한 반응들(자존감에 대한 상처건 의존했던 대상의 상실이건)을 이해할 수 있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내재화된 좋은 대상이 있을 경우 성인의 우울은 우울적 자리를 떨치고 나가 성숙된 자아나 창조성에 이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편집-분열적 자리로 퇴행해 박해불안과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클라인학파에 의하면, 이렇게 먼저 자기애성 상처가 우울을 불러오고 이것이 잘 극복되면 창조성과 새 의지를 낳지만, 극복되지 못하면 편집증이나 건강염려증적 불안을 나타내며 분열에 이르게 된다. 


- <자기심리학과 나르시시즘의 치료>, 시걸, 리처드 체식, NUN, 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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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그들이 상대방에 대해 갖고있는 내적 이미지들을 조사해봄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 매우 건강한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비교적 현실에 맞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유입되고 통합됨에 따라 이러한 이미지를 수정해나간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덜 건강한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정형화되고 고착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이러한 이미지를 잘 바꾸지 않는다. 


- 샤피로, 1309p. <자기심리학과 나르시시즘의 치료>, 리처드 체식, NUN, 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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