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미모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2.28 <본좌티처>11, <지옥당 영계통신>2 2
  2. 2011.11.07 <지옥당 영계통신>, <지오와 황금과 금지된 마법>4 13
  3. 2009.05.22 <푸른 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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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티처>11, 츠바키 이즈미, 학산
오랜만에 취향인 도령이 나왔습니다. 아야베(라고 쓰고 아야벵~이라고 읽어봅니다. -ㅍ- 히히히)군은 여러모로 귀여운 아이라서 11권을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저도 비슷한 취미가 있는 관계로~ 아야벵의 마음에 10000% 싱크로 하면서 읽었습니다. ^^:; 청소의 혼을 폭발시키는 그를 보며 으익ㅋㅋ 아 귀여워요. 마유후양을 마후마후라고 부르다니!! 아 둘이 세트로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마후양에게 '핑~'하고 코를 풀어라고 말하는 아야벵군! >_<;;
이번권의 가장 압권인 부분 아야벵군의 청소도구들의 향한 애정이었습니다. 이름도 있어요!! 와카야마 빗자루 명장 하네야마씨가 만든 빗자루 후지시마씨와 세트인 쓰레받이 스기타씨! 그리고 걸래 마키무라 씨 와 양동이 시노미야씨!!  권말 4컷 만화에서는 마후양에게 아야벵군이 그들의 이름을 외우는 방법을 설명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개그 코드가 딱이라서 보면서 내내 폭주하며 웃었습니다. "후지시마 씨와 스기타씨는 콤비야.", "마키무라씨는 자기희생 정신이 투철하고 시노미야 씨는 그걸 늘 걱정하지. 참고로 마키무라씨는 많이 있어"라고 말하는 아야벵군의 옆에서 마후마후는 그들을 의인화 해서 상상하는..! 전 저의 청소도구에 대한 애정이 부족했다는 것을 지각하게 된 <본좌티처> 11권 이었습니다. 역시 아야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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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당영계통신>2, 미모리, 학산
미모리님은 공포물에도 어울리는 분...이셨습니다. ㅠㅠ 무서워. 2권의 두번째 이야기인 '생령을 쫓아 달리다'의 그녀의 얼굴이 계속 떠오릅니다. 흑흑흑. 사실 1권에서 지옥당의 주인장 할아버지(?)를 처음 봤을때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무서운 캐릭터도 굉장히 잘그리셔서 그런가 굉장히 생동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테츠시의 자랑스러운 미남 형이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이었을때 아 정말 즐거웠어요. 미소년 이었거등요. 이 양반 애들도 귀엽게 잘그리면서도 미소년의 향기가 느껴졌는데요. 소년은 그 포인트가 적어도 3배이상은 올라가서 테츠시의 형아를 보면서 내내 훈훈해 했었어요. 하지만 류야형과 세트로 등장한 사신님은 세일러복의 미소녀가 아니라 세일러복을 입은 할아버지(?) 이었는데 그 소녀에서 할아버지로 변신한 컷이 내내... OTL  <푸른봄> 다음 작품으로 연애만화를 보고싶었는데 ㅠㅁㅠ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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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당 영계통신>1, 미모리, 원작_ 고즈키 히노와, 학산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인데요. 전 원작은 잘 모르겠구요. 이번 작품에서도 미모리님 특유의 쾌활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전작 <푸른 봄!>때 그림체랑 스토리랑 애들 캐릭터 모두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3권으로 완결 되었을때 몹시 아쉬웠어요. 좀더 연재해도 나올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뭐랄까 재미있어져서 이제부터 시작인데 떠억하니 끝난 느낌이었거든요. 후후후후후
내용은 뭐 초등학생 3명 카나모리 테츠시, 시이나 유스케, 시이지마 료지 이렇게 삼총사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다른 세계의 문을 어쩌다 열게되면서 그들과 조우하고 그리고 그들과 살아 있는 인간과 생기는 트러블이나 그들의 한을 들어주는 내용이에요. 주인공 세녀석 모두 초등학생 아이들이니까 아이들답게 씩씩하게 그리고 귀엽게 고민하면서 한발 한발 용기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내용이에요. 사실 신작은 미모리님의 오리지날로 뵙고 싶었는데 이 작품도 생각했던 쪽은 아니지만 좋았어요.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 감동적이거나 뭐 그런건 아니고 뭐 아이들을 고민하게 하는 이야기들 이라는 것도 조금 마음에 들었구요. 뭐 무엇보다 사랑하는 미모리님의 귀여운 소년들 그림을 잔득 보니까 저는 그냥 햄볶습니다. ㅎㅎㅎ  으흐흐흐흐흐. 아헹헹~ 끄읏.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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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와 황금과 금지된 마법>4(완결권), 키리하타 아유미, 서울
아 저에게 이렇게 배신을 때리다니!!!  이건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헐.
사실 3권에서 뭔가 끝인것 처럼 끝나서 "뭐야 이대로 끝?"이러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는데요. 책의 뒷 날개에서 저자가 다음권이 있다고 해서 당분간 이들의 이야기는 쭈욱 이어지는 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기대한 4권.... 전 4권에서는 지오가 지오가 생각하는 그분과 만나서 뭐랄까 만감이 교차하면서 괴로워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그런 싸움을 하리라고 생각했어요. 4권의 첫 페이지를 펼치니까 그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무려 3페이지에 걸쳐서 끝납니다. OTL
그리고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 는 아니고요. 지오의 자손이 나와요. 500년후 지오의 자손님이 갑자기 툭 튀어 나오셔서 마법이 없는 미래시대에서 돈이 없음을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3페이지서 5페이지로 넘어가면서도 이야기가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몇번이고 페이지를 넘겨봤어요. 정말 2페이지만에 500년을 뛰어 넘어 미래 시대로 건너왔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새로운 이야기인데요. 지오가 죽은 이유와 현대시대는 마법이 없는 그 이유가 등장합니다. 그 부분은 또 급격한 스토리 전개로.... 그리고 급격하게 마무리하고 끄읏.
그리고 또 친절하게 책 날개에서 아쉽지만 이제 안녕이라고 작가분의 친절하게 네컷만화로 설명해주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뭡니까.ㅋㅋㅋㅋㅋ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출판사에 연재가 짤린걸까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만, 도통 모르겠어요. 그냥 출판사에서 얼마 기회를 줄테니 마무리하라고 했다면 4권 분량내내 신캐릭터를 등장해서 마무리를 하는게 정상인가 하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아 울고싶어요. 이게 뭐에요. 이건 엄연한 반칙이죠. 전 일본팬이었으면 분노의 팬레터를 보냈을것 같아요. 출판사로 저자에게로 전지 한장 분량만큼 적어서요. (-_-) 안티가 될테야요. 흑흑. 이게 뭐야. 비뚤어질꺼에요. -3- 툴툴. 



+
그나저나 오랜만의 리뷰 포스팅이네요.
역시 책은 읽고 바로 리뷰를 적는것이 가장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할려면 성실함이 제일인듯. 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요. 생산자보다 소비자가 더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즐거운 페이스북 생활도 해보고... 트위터는 영 적응하기 힘들어서 눈팅하다가 가끔 등장하고 뭐 그랬어요.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는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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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리뷰/이미지와 텍스트 2009. 5. 22. 16:22 b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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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리
푸른 봄!1~3(완)

아아아 완전 반했습니다. >_<;;
그림도 취향. 내용도 취향. 아잉~하고 보고 있는데 3권으로 완결. 아니 뭡니까!! Y_Y 4회 연재분 이었는데 단행본 3권까지 나와서 기쁘다는 저자의 말로 추측컨데 아마도 대뷔작 이후에 첫 연재가 아니었는가 하고 추측해봤습니다. 넷(한국쪽)에서 검색해보니까 다른 단행본도 검색되는 것도 없구요. 뭐 일본쪽은 모르겠습니다.-_=;; 저는 일맹~
주인공 커플인 하나비와 이즈미 커플도 좋고... 서브 캐릭으로 나오는 로미오(;;;)와 호마레의 러브라인도 그리고 묘덴과 니이나의 연애 이야기도 좀더 전개되기를 바랬는데 말입니다. 먼가 두근두근한 부분에서 그냥 끝나버렸어요.
그리고 검도부 부장님과 하나비와 그리고 이즈미의 삼각 러브라인도 살짝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다려야죠. 외전격으로 다른 아이들의 러브스토리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3= 부웃.
오랜만에 찾은 정말 즐겁고 명랑하고 그림도 이쁜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에스디도 좋고~ 실사도 좋고~ 컷분할이나 세부묘사 같은것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모두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_<;;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쁜 그림 감상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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