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PARIS CROISSANT

3478-9415

서초구 반포본동 


구반포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조각 케이크 보다가 홀 케이크가 참 디자인이 이뻐서 보면서 좋아라 했습니다. 먹어본 메뉴는 까망베르치즈케익, 블루베리 크림파이, 소년의 초코수플레, 그리고 마카롱 두가지 녀석을 먹어봤습니다. 


먼저 마카롱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ㅎㅎㅎㅎㅎㅎㅎ 개당 1,500원인데요. 맛이 궁금해서 자몽, 살구를 주문했습니다만, 진짜 맛이 없어서... 비유하자면 모나코 맛이랑 비슷하겠네요. 모양이 처음 마카롱을 먹고 느꼈다는 그 모나코맛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_- 으아. 진짜 너무한 맛이었어요. 색은 참 고왔지만요.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 

자몽쪽은 너무 딱딱하고 맛도 영 아니었고 그래도 더 먹을만 했던걸 고르라고 하면 살구쪽이 좀더 부드러워서 먹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두번다시 돈주고 사먹을 일은 없을것 같아요. 작년에 지인 병문안 선물을 여기 마카롱으로 사다드렸는데 ㅠ_ㅠ 허허허허. 그분 속으로 뭐라고 하셨을지. 크흐. 미식가이신데. 쩝. 



그거와 별개로 케이크쪽은 좋았습니다. 매장에서 먹어본 녀석은 까망베르치즈케익. 위의 사진인데요. 꼭 생치즈 같은 모양 이었습니다. 안에는 카스테라 같은 부드러운 빵층과 그리고 겉을 감싸고 있는 것과 같은 녀석이 속에 있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달달한 맛은 아니고 그렇다고 우유 우유한 맛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라서요. 어떤 느낌의 맛을 준다고 말은 못하겠는데요. 뭔가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



저의 취향에 딱 이었던 녀석은 블루베리 크림파이!. 블루베리랑 크림이랑 아래 파이층이랑 초코층이랑 조화가 좋았습니다. 안에 블루베리로 잼이 들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소년의 초코수플레는 뭐 그냥 수플레 느낌이었어요. 맛은 좀 연한 느낌이었구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까망베르치즈케익쪽이 7. 블루베리 크림파이가 7,5. 소년의 초코수플레가 5,5.이었습니다. 블루베리 크림파이는 아주 좋아서 가끔 생각날것 같아요. ^^ 다음에는 홀 케이크를 먹어봐야겠습니다.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뮤트1917의 티라미수 아포가토  (1) 2012.08.30
MOCHICREAM  (2) 2012.08.14
마체베트 레몬 아이스크림  (2) 2012.07.01
도쿄팡야의 말차푸딩  (4) 2012.06.25
아벡누- 바나나타르트, 딸기치즈타르트  (3) 2012.06.17
1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5-03 00:0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