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은 평가의 차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자존심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아동의 자기존중감은 만 2세경부터 나타나는 자조기술-배변훈련, 식사훈련-의 발달과 더불어 시작된다.
자기존중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사회적 비교이다. 학업적 자기존중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아동들에게 급격히 발달한다. 지능이 10세 정도부터 안정적인 것처럼 자기존중감도 이 시기부터 안정적 이다. 자기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외부의 평가에 대해 덜 민감하지만, 자기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외부의 평가에 민감하다.
그러나 자기존중감과 수행의 결과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자기존중감이 낮을 수 있으며,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자기존중감이 높을 수 있다. 자기존중감은 개체가 속한 사회적 집단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상대방의 피드백과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관련이 있다.
아이의 양육에 대한 부모의 기준-한계-설정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있어서 기준은 아이의 행동의 안정감을 발달시키며, 일관된 행동을 유지하게 하고, 자기존중감을 발달하게 한다.
- 자아평가의 발달, 자기존중감, <발달심리학>, 송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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