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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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일본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10
  2. 2009.09.08 일본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 아비꼬카레 8

*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에 새로 생긴 그 거대한 건물에 있는 매장에 가봤습니다. 내용물들의 양이 늘은 느낌이었어요. 처음 가봤을때는 주문하는 토핑의 양이 너무 적어서 충격받았었거든요. 일본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서. -_=;; 암만 일본식이라도 한국의 식당의 상도덕(?)에 준거하면 좀 너무한가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번에는 선택하는 토핑 메뉴의 양이 많았어요. 다행입니다. ㅠ_ㅠ 좀 기뻐서 눈물을...  <- 라고 생각하고 지난번 포스팅을 보니 고기 메뉴쪽은 양은 별로 차이가 없네요. OTL 으잉? 지난번에 심하다고 느꼈던건 해산물을 토핑으로 선택해서 그런가 싶네요. 이번에 주문한 메뉴들은 큼직한 녀석들만 있으니;; 여튼 에비씨가 너무 적었었다구요! 그 녀석들 사이즈도 적으니 ... 뭐랄까 처량한 페이소스가 ... 느껴졌거든요. 먹으면서도 해산물이 별로 없어서 울기도 했었고;; 뭐 추가로 시키면 된다지만, 그러면 가격이 너무 비싸진다구요!!! 역시 2,000~3,000원을 내고 토핑을 따로 고른다면 양은 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음 -ㅅ- 


+
그나저나 이 건물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목욕탕 수준으로 울려서 정말 시끄러웠어요. ㅠ_ㅠ 늙은 우리 일행들은 돌아다닐때도 밥을 먹을때도 괴로워하다가 재빨리 탈출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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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이찌방야
www.cocoichibanya.co.kr

강남역에 있는 일본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에 가봤습니다. 농심에서 들여와서 하는 브랜드로 알고있는데요. <- 잡지에서 본 기억이... 여튼간 매장의 카탈로그에 의하면 세계 1,180개 지점에서 인기리에 영업중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위에 토핑이 많이 올라갈수록 올라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좀 부담스럽던데요. 일본가게는 보통 그런가봐요. 아비꼬카레도 그랬거든요. 우후후후후후.


저는 매운걸 잘 못먹는 관계로 두군데 카레집에서 모두 보통을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코코이찌방야에서는 하야시라이스(왼쪽사진)를 먹었습니다. 함께간 친구는 씨푸드(4,000원)을 추가해서 보통으로 먹었습니다(오른쪽 사진). 먹은 메뉴는 건더기가 그럭저럭 있었는데요. 카탈로그랑 메뉴판에 있는 사진들은 정말 참담(?)하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ㅠ_ㅠ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근데 집에서 이것저것 넣어서 카레를 만들다가 보니까 나온 카레를 보면 참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가격에 건더기가 저것 뿐?'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거든요. 차라리 만원이 넘더라도 건더기는 좀 푸짐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건더기를 추가할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니까 건더기를 푸짐해서 먹는건 웬지 좀 그런 감이 들었습니다.

카레를 시키려다가 하야시라이스를 시킨 이유는 당시에 보던 일본드라마에서 하도 '하야시라이스'가 나와서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오뚜기에 나오는 소스도 사다가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일본에서 그 드라마 기념 한정용으로 나온걸 친구 O양이 나눠준다더니 다먹었던 것이 기억이나서, 분노의 마음으로 가게에서도 그걸 기억하고 하야시라이스를 먹어봤습니다.  =ㅅ-;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 보통인가? 특별히 맛있다도 아니었고... 그냥 건더기들을 보면서 물가고(?)를 실감하는 감각이 더 커서 맛을 잘 음미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흑흑. 그런 의미에서 네팔카레가 짱! -_=;; 작은 접시에 양도 많고 배부르고 가격도 더 더렴하시니까요.


+
아비코카레
매운 일본카레 전문점
www.abiko.kr

친구들을 만나서 가자고 했다가 거절 당했던, 아비코 카레를 다른 맴버들과 다녀왔습니다. 맴버 3인의 소감은 "아이원츄!"이었어요. 특히 카레에 파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알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버섯만 넣은 카레(아래 사진의 왼쪽 상단)도 정말 맛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덕분에 그 이후에 집에서 버섯만 종류별로 넣어서 카레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ㅅ<;; 저는 버섯을 사랑하거든요. 알라뷰!!
토핑도 좀 많은 편이었고, 사실 이건 주관적이겠지만요. 만약 이전에 코코이찌방야를 가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_=;; 여기도 커틀럿이나 돈까스(아래 사진의 오른쪽 상단)를 토핑으로하면 국물에 그것만 나오거든요. 다만 옵션이 있다면 0원인 파를 넣을 수 있다는 것!! 


동행했던 친구 M씨는 기본에 파만 넣어서 먹는 카레(위의 사진의 왼쪽 하단)를 선택했습니다. 멀건 국물에 파만 있으면 어쩐지 영 별로일거 같았는데... 친구가 맛있게 먹기에 나머지 맴버 2인도 파를 달라고해서 넣어서 먹었습니다. -ㅅ-/// 가시는 분들은 꼭 파를 넣어서 드시기를 권해드려요. 하핫;
여기는 인기 가게인지 식사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 조금 빠른 시간에 가서 드실것을 추천해드려요. 가격대는 파카레가 아마도 5,000원. 매운맛이 더해지면 천원이 올라가던가? 그랬습니다. 토핑은 토핑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구요. 그리고 밥은 공짜로 리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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