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지인 임매짱이 들고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성우쇼쪽 DVD는 처음이라서 테니뮤(테니스의 왕자님 뮤지컬)쪽과의 갭이 좀 있었는데요. 목소리를 계속 듣다보니 그 갭이 점차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좀 견디기 힘든 사람은 있었어요. 가장 괴로웠던건 사나다씨. 으흑흑흑. ㅠ_ㅜ 그나저나 소문에 들었던 미남이라는 이누이 성우쪽보다 키쿠마루 성우가 더 미남이었습니다. >_< 미남에 몸도 좋고... 으흐흐흐.


위에서 맨 왼쪽이 즈카님, 아래가 이누이씨, 옆에가 모모. 아래사진이 이누이씨. 노래는 아마 메가네송으로 기억합니다. 
코노미 선생의 노래도 있었어요. 뭐라고 말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나쁘지는... 콜록. 그나저나 그 분의 자뻑 오오라는 영상을 보는 저도 느껴지더군요. 그분의 노래나 포즈나 미소나 모든것들이 "두 날봐! 미남인 날봐! 나는 노래도 잘해! 춤도 잘추지! 만화도 잘그리지! 키도 크지! 몸도 좋지!" ㅇ>-< 선생이 이기셨습니다. 
왼쪽의 이미지는 설탕물 선생님의 동인지.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서... 함께 두고 봤어요. 하하하; 


영상을 보면서 그려본 그림들이에요. 사나다와 데츠카의 듀엣곡을 할때 그린 그림과 오른쪽 상단은 아토베씨. 얼굴은 좀 많이 다르셨지만, 개인적으로 느끼한 그 느낌은 좀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에치젠 성우는 얼굴이 너무 통통하게 올라와서... 으음. ㅠ_ㅜ;
하단의 가운데는 코노미 선생~이고 오른쪽 하단이 에이지 성우님. >ㅂ<; 모모느낌이 나서 저는 좋았어요. 청춘의 남자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목소리와 에이지역을 할때의 갭도 좋았고... 흑흑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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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갈뻔 했지만,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손가락에는 멍이 들어서 결혼반지와 잠시 작별중이지만요. ㄱ-;

공연은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했는데요. 그래도 앞쪽에서... 얼굴을 보자는 마음으로 좌석의 맨 오른쪽 4열인가 A석을 예약했는데;;; 완전 망했습니다. 얼굴은 잘 보이긴 했지만 조명 때문에 눈이 너무 부셨고... 거기다가 무대가 사각형인것을 감안하지 않아서 우리쪽 구석의 무대는 잘 보이지 않는 자리였습니다. 하하하하!! OTL
다행히 금요일날 공연은 남는 자리들이 조금 있어서 2부부터는 좀더 뒷쪽의 가운데에서 봤는데요. 더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을 보는것도 가능했구요. 다만 얼굴이 원래 자리보다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다는건 아쉬웠지만요.

커밍아웃하자면 테니프리는 원작보다 동인지쪽을 먼저봤었고;; 좋아하는 작가분이 그리는 작품이라서 동인지들만 봤었거든요. -_=; 그러다가 원작 만화를 보고 쇼크;;; 처음에는 정말 발로 그렸는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뒤로가면 갈 수록 그림체가 좋아(?)졌지만요. -_=;; 하하하.
신나게 달리게 된 이유는 애니메이션 쪽 이었습니다. 애니쪽에서는 이누이씨를 가장 좋아했지만, 부장님도 좋아했습니다. 두사람다 저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본인의 취향은 바가지머리에 눈 대빵큰 아방한 캐릭터거든요;) 인물들이었는데... 말입니다. 특히 부장님의 경우에는 설탕물씨의 동인지의 얼빠진(?) 부장님 캐릭터쪽이 좋았었습니다.-_=; 요즘 신쇼칸쪽에 연재하는 작품에도 주인공에 동인지시절의 즈카씨가 보여서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이번 뮤비는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테니프리 뮤지컬의 팬이 된건 순전히 친구 모양이 DVD립을 떠달라고 해서 제작자분들에게 요청해서 립핑하고 자막도 제작해서 상영회까지 하도록 기획(?)하면서 데츠카역의 그분한테 반했습니다. 그래서 이전 세이슌 맴버가 없는... 뮤지컬은 저에게는 앙꼬없는 찐빵;이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가게되었습니다. ^^;;

그런데 그들이 눈앞에서 노래부르는걸 들으니까 전율이;;; ㄷㄷ

오시타리씨 정말 미남이었습니다. 하하하; 화면에서 볼때는 좀 부담이었는데 앵콜할때 저희쪽으로 와주셨거든요. 바로 앞에서 봤는데... 어어어어...억!! 정말 미남입니다. 게다가 목소리는 아아; 너무 좋아요. 그야말로 임신할꺼 같은 목소리-_-;; 에 딱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없이 있었던 세이슌쪽도 원츄!>_<; 후지씨 미성에 미남에 호리호리... 잘 어울립니다. 키쿠마루씨도...!! 이 두사람은 어울리는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이번의 이누이씨도 미남! 목소리도 좋음. 흑흑. 부장님도 존재감이!!! 게다가 몸이 근육질. 어울립니다. 희죽. 목소리도 좋아요.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미친듯이 박수를 치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반지를 빼봤더니 멍이 들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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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날 친구랑 테니프리 뮤지컬 보러갑니다.
개인적으로 효테이전때의 세이슌을 좋아했던 관계로...-_-;; 친구양은 아토베상이 그대로라고 좋아했지만;; 내마음속에는 그이는 이미 호타루 빛의 찌질이 연애왕 도령;; O<-<

테니프리 다시 보고싶구나 하고 생각해보니 저의 하드는 저의 친정집에 있네요. 쳇. -3- "화장실까지 방심말고 가자가"가 듣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잠시 예전에 싸이에 캡쳐질한 사진을 보고 하악하악(위의 사진 참조;;)

나의 데츠카 선배님의 기억나는 나머지 연기는...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이상한 라이벌역;;; 개인적으로 초 안습이었음. 결코 연기를 못하는것이 아니라 그 드라마 자체의 둥둥뜨는 느낌이 문제라고 생각함(팬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걸지도 모르지만...-_=;)
파견의 품격의 가게의 아들네미; 남미출신(아마도?) 설정으로 기억합니다. 그다지 어울렸던... 그래도 나름 어울렸;;; 나머지는 말하면 입아프고...... 흑흑 학원물이라도 나와주시면... 어울리단말이다.

클럽에서 상영회한다고 지인분들에게 효테이전 자막 부탁드렸다가 다들 떡실신했던것이 어제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그분들은 아무도 테니프리 빠가;; 아니어서 자막제작에 에러사항이 꽃피었던-_=;;;; 나도 참 민폐였구나...; 그래서 재규어 DVD가 오면 자막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해도되나 말아야 하는가로 매우 고민중입니다.(나혼자 부탁하면 만들어 주리라고 예상하고 있음;;; 착각은 자유;;)

여튼 화장실 청소 마무리가 두려워서 잠시 현실 도피해봤습니다.
신랑을 두고 혼자 보러가서 마음이 아프지만 기분전환은 될거같습니다. 다녀와서 더 힘내야죠. 으쌰으쌰!! 화이팅! 그럼 저는 화장실에 방심하지 말고 들어가서 숨을 쉬지 않고 락스를 떡칠한 휴지들을 버리고 화장실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ㄱ- 머리아플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구토가...
화장실에 곰팡이를 지우는건 휴지에 락스를 떡칠해서 장시간 방치가 최고지만 그 뒷처리가 항상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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