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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8 빈둥지 증후군

아이로 하여금 호자서 행동하고, 탐구하고, 실패를 감수하고, 체득하지 못하게 하면 아이는 끊임없이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시느이 불안과 공포 때문에 아이에게 끊임없이 간섭을 하는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살게 만든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는 동안 계속 간섭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적으로 가섭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부모는 당연하다는 듯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자기들 뜻대로 아이를 조종하게 된다.
이런 부모는 아이에게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게 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 드는 순간 무력해진다. 아이가 자라 집을 더나는 순간이 되면 모든 부모가 공허감을 느끼지만,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던 부모는 병적이다 싶을 만큼 심하게 '빈 둥지 증후군'을 앓는다. 아이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느끼고, 부모 역할을 못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부모는 과심을 가장해서 아주 천천히 아이에게 간섭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오직 널 위해서 그런 건데.......", "그만큼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모두 "너를 잏을까봐 두러워서 그래."하고 같은 말이다.

- <독이 되는 부모>, 부모님은 왜 내뜻대로 살게 두지 않는 걸까?,p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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