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문화은 구성원의 공통된 가치관이나 행동이다. 간단히 말해, 문화란 집단이 공유히는 가치관과 행동이다. 문화라는 것은 윤리 혹은 민족 유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 종교, 성행동, 신체적이나 정신적 능력, 사회경제적 지위까지 포함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제널드 코리, 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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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기 효능감

지나친 완벽주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단기적 해택 때문에 장기적 손해를 치루는 자기 패배적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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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자신의 가치를 생산성과 업적으로만 파악

불가능을 추구하는 자기 패배적인 성향 


- 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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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 다른 이름은 감응하는 능력이다. 그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 일로부터 철수하기보다는 그것과 관계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것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의식하는 능력, 그것과 함께 움직이고 그것에 의해 움직여지는 능력과 함께 시작한다. 우리는 화가 난다는 사실을 인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그것을 느끼도록 허용한다. 우리가 감응할때 삶과 적극적인 관계가 유지된다. 삶을 관통하고 흡수하기 위해 스스로 모양을 형성하고 동시에 삶에 의해서 모양이 형성된다. 삶이 우리에게 괴로움과 상처를 주면 그것을 통해 자신을 형성하기 보다는 그 자체가 자신을 짓밟는 것으로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스스로가 학대나 상처에 의해 짓밟히고 있다는 습관적 믿음 위에서 자신의 감응 행위를 적으로 삼고 싸운다. 우리가 자신의 삶의 형성을 위한 적극적 참여자라고 믿지 않는다. 예견되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앞당겨 짓밟는 것이다. 

나는 이 예기되는 자아 묵살을 '반응하기'라고 부른다. 반응은 감응과는 대조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과 싸우는 과정이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모든 상처와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처의 혼합이다. 우리 모두는 이것을 경험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턱에 지저분한 게 묻었어"라고 말하면, 우리는 "어떻게 감히 나를 어린애 다루듯 하는 거야! 기가 막혀!"라며 성질을 낸다. 명백히 이 반응은 턱에 묻은 지저분한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시당하던 우리 과거의 모든 것과 관계하고 있다. 현재 사건은 끝나지 않은 상처를 자극하고 상처는 현재 사건의 등을 탁 그것을 오염시키면서 새어나오거나 폭발한다. 그리고 그것을 현재의 사건이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모든 것을 반복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반응은 상처를 자극하는 사건에 대한 균형감을 잃는 과정이다.

반응은 보통 몸에서 일종의 움츠림과 수축을 수반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감응은 몸에서 일종의 열림과 준비를 수반한다. 반응은 잃어버린 경계로부터 결과하는 방어적 행위이다(이때 우리는 문자 그대로 과거 행태의 패턴에 의해 침범당한다. 감응 과정에서 우리는 경계를 다시 찾는다). 우리는 과거의 것과 미래의 것, 그리고 지금 현재의 것을 구분한다. 이로써 반응과 감응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반응은 부정적이거나 나쁜 경험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내면의 자아가 손을 들고 "여봐요! 여기 좀 치료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변화의 기회를 알려주는 것이다. 의식을 몸으로 돌려서 반응과 감응을 구분함으로써 우리는 집으로 가는 길, 최초의 본향인 몸으로 가는 길을 발견한다. 


- <몸으로 떠나는 여행>, 2부 회복의 몸으로 다시 나기, 책임지기=몸으로 돌아가기, p 128~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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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한다면, 어린아이의 입장에선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인생을 살게 되무로 아이의 삶이 무겁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배우자나 주변 사람에게 해야 할 고민 상담을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합니다. ...... 아이는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감춘 채 어른들의 사정을 먼저 살피게 될 것입니다. ...... 부모화된 아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든든하고 의젓해 보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응석 부리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테니 행복해질 권리 중 상당 부분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심리학자가 만난 아이마음 부모생각>, 감당하지 못할 고민 상담을 아이에게 하지 말자,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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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위협 받거나 공격당한다고 느낄 때 가장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는 거의 모든 사람, 즉 연인이나 상사, 어린아이, 친구와의 관례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에서 가장 강렬하게 일어난다.
반사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남에게 인정을 받는 데 의존한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도 자신에게 반대하거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을 때만 자기 자신을 좋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일에 몹시 예민하게 반응해서, 아주 작은 암시조차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사소하고 건설적인 비판조차도 실패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남으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면 최소한의 정서적인 안정도 유지하지 못한다.
반사적인 반응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들을 한다.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어찌나 제 속을 긁는지 그럴 때마다 감정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그저 아버지 말을 듣기만 해야 하는 게 화가 납니다."
반사적인 반응은 감정 조절을 포기하고, 남이 자신의 감정을 좌지우지하게 놔둔다는 뜻이다. 즉 자신을 조종하는 힘이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는 것이다.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의 반대는 대응하는 것이다. 대응한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고 생각도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응을 하게 되면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자존감을 잃지 않는다. 이는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남의 생각이나 감정 때문에 자기를 불신하지 않아도 되기 대문이다.
게다가 인간관계에서도 모든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시각과 분별력이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대응을 하게 되면 자신의 삶을 자신이 조정할 힘을 되찾을 수 있다.

ㅇ 행동의 변화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과의 투쟁이라는 사실.
ㅇ 부모가 내린 정의를 기준으로 모든 걸 결정해왔다는 걸 인식할 것.
ㅇ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상은 수년에 걸쳐서 내재화 되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음.
ㅇ 부모의 비판에 맹목적이고 순종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새로운 대응방법을 찾기 위해서 역할극을 연습할 것.
ㅇ 방어적이지 않은 태도(비 방어적인 대응방법)를 보여라.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아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힘을 그대로 갖고 있게 된다.
ex_ 그래요?, 네 알겠어요, 그거 재미있군요, 물론 마음대로 생각할 자유는 있어요, 인정하지 않으니 유감이군요, 생각해보죠, 마음이 편안할 때 얘기하는 게 어때요?, 상처를 받았다니(속이 상했다니, 실망했다니) 죄송하군요.

논쟁하거나 사과하고 설명하고 부모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순간, 당신은 많은 힘을 부모에게 넘겨주고 있는 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부모가 당신을 용서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에게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미루는 힘을 주는 게 된다. 당신이 비방어적으로 대응해 부모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당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 비방어적으로 대응하는 데 익숙해지면,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하라.

-<독이 되는 부모>, 나는 대체 누구인가,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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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부모는 자녀가 자라는 것을 들뜬 마음으로 지켜보며 기뻐한다. 반면 경쟁적인 부모는 자녀가 자라는 걸 지켜보며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심지어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부모들은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는 채 자식이 자기를 괴롭힌다고만 생각한다.
자녀의 청소년기는 특히 불안정한 부모들에게 위협이 되는 시기다. 옳지 못한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보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은 다 지나가 버렸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딸을 억누르고 왜소하게 만들려고 애쓴다. 특히 남편 앞에서 더 그렇다.
마찬가지로 옳지 못한 아버지는 아들이 자라는 것을 자신의 젊음과 힘이 쇠퇴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고 놀리는 것으로 아들을 작아지게 만든다.
경쟁적인 부모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사람들이다. 혹은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을 했거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랐을 경우에 경쟁적인 부모가 된다. 현재 상황과는 관계없이 궁핍했던 지난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 자신의 형제 혹은 부모와 벌일 수밖에 없었던 경쟁을 이제는 자녀와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경쟁은 아이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며, 아이를 약하게 만든다.

- <독이 되는 부모>,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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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의존적인성격의 주된 특징이 나열된 리스트_

그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고통을 완화해주는 게 인생의 중요 과제이며, 그 대가로 치러야 하는 감정적인 어려움은 개의치 않는다.
나의 행복은 그나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나는 그가 어떤 행동을 해도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그를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하고, 그의 잘못도 두둔하고, 사람들이 그를 나쁘게 평가하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내 인생의 많은 것들을 그와 결부지어 생각하고, 그와 결부지어 해결하려고 든다.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그에게 버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가 나에게 분노하지 않도록 뭐든 다 할 작정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기구한 남여관계에 많은 흥미를 느낀 적이 있다.
나는 완벽주의자이며, 뭔가 잘못되면 나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분노와 부당함을 자주 느낀다.
눈앞에 드러나지 않는 한 무조건 잘되어가고 있는 척한다.
그가 나를 사랑하게 마드는 데 내 인생 전부를 걸고 있다.

'상호 의존적'이라는 말은_
주로 알코올 중독자나 약물 중독자의 배우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약물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을 '구하겠다'는 책임감에 불타 정작 자기 인생은 엉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말이다. 강박증적인 사람이나 중독자, 학대하는 사람 혹은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을 구하겠다고 애쓰느라 정작 자기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 <독이 되는 부모>, 어린 시절을 모두 빼앗겼어요, p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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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 하여금 호자서 행동하고, 탐구하고, 실패를 감수하고, 체득하지 못하게 하면 아이는 끊임없이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시느이 불안과 공포 때문에 아이에게 끊임없이 간섭을 하는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살게 만든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는 동안 계속 간섭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적으로 가섭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부모는 당연하다는 듯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자기들 뜻대로 아이를 조종하게 된다.
이런 부모는 아이에게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게 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 드는 순간 무력해진다. 아이가 자라 집을 더나는 순간이 되면 모든 부모가 공허감을 느끼지만,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던 부모는 병적이다 싶을 만큼 심하게 '빈 둥지 증후군'을 앓는다. 아이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느끼고, 부모 역할을 못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부모는 과심을 가장해서 아주 천천히 아이에게 간섭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오직 널 위해서 그런 건데.......", "그만큼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모두 "너를 잏을까봐 두러워서 그래."하고 같은 말이다.

- <독이 되는 부모>, 부모님은 왜 내뜻대로 살게 두지 않는 걸까?,p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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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존적인 사람은 어린 시절에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현실보다는 다른 사람의 현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학습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당신의 파트너에게는 공동의존적인 성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경계를 세우는 것을 힘들어한다(예: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한다)
-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고, 원하는 것이 있어도 요구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욕구에 대해 더 신경을 기울인다.
- 자신의 직감, 생각, 감정을 믿지 못하고, 종종 타인에게 주도권을 넘긴다.
- 자신에 대해 만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한다.

- <당신이 나를 위한 바로 그 사람 인가요?>, 맞지 않는 사랑 피하기, 치명적 결함, p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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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가 분노에 관한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는 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경고 신호들이 있습니다.

분노 중독자 테스트
ㅇ 당신의 파트너는 사소한 일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되지 않으면 매우 화를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표출한다.
ㅇ 그에게 동의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위협을 하거나 또는 다른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참을성이 없어서 서비스를 기다려야 하거나, 막히는 길을 운전하거나, 통화를 기다려야 하거나, 뭔가를 설명하는 당신에게 귀 기울일 때 극도로 짜증을 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아주 간단한 일을 해 달라고 부탁해도 방어적이고 반항적이 된다.
ㅇ 그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드백을 주면, 당신 파트너는 그것을 공격이라고 해석하고 악의적으로 보복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문을 꽝 닫거나, 전화를 확 끊어 버리거나, 방을 어지럽히거나, 집을 떠나거나, 밤에 소파에서 자는 식으로 자신의 분노를 들어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일순간 화난 분위기로 변할 수 있다.
ㅇ 그가 원하는 것을 당신이 하지 않을 때, 또는 당신이 실수했다고 느낄 때, 당신 파트너는 곧바로 당신에게 소리지르거나 당신을 맹렬히 비난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종종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식당, 쇼핑몰, 친구집 등)에서 목소리를 높이거나 화를 내곤 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물건을 던지거나, 또는 당신이나 아이들을 밀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현한다.


내 파트너는 왜 그렇게 화가 난 건죠?
사람들이 분노 중독자가 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또는 성적으로 학대 받으면서 내면에 분노를 쌓아 왔습니다. 어른이 되서야 안전하다고 느끼고 마침내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이나 부모의 부재 또는 죽음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꼈거나 버려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앞으로 '떠날 사람')이 나타나면 어린 시절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무기력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구원할 수 없었던 알코올중독자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부모가 다른 부모를 학대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귿르은 어른이 된 후 자신의 분노로 다른 사람을 통제함으로써 어렸을때의 무력감을 보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왜 화난 파트너에게 마음이 끌리는가

ㅇ 어린 시절 당신 부모는 화를 잘 냈고, 따라서 당신 마음속에는 화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ㅇ 당신이 자존감이 매우 낮아서 학대적인 파트너에게는 쉬운 '희생자'입니다.
ㅇ 당신은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 <당신이 나를 위한 바로 그 사람 인가요?>, 맞지 않는 사람 피하기, 치명적 결함, 분노,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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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모두 유독한 부모, 역기능 가정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일이 가장 필요합니다. 두 분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은 폭력적인 아버지, 이기적인 어머니를 여전히 사랑하고, 아직도 그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으로 독립하라는 말씀은 그런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 부모와의 관계에서 중단해야 하는 태도가 몇 가지 있습니다.
자신의 고통이 없어지도록 부모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하는 것,
부모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언젠가는 부모가 진정으로 사랑과 지원을 해줄 것이라는 환상을 갖는 것.
위와 같은 태도를 버리고 상호 의존적 관계 맺기 게임을 중단할 때 비로소 부모로부터 독립된 개인이 됩니다.

- 유독한 부모, 역기능 가정이 존재합니다, p115, <천개의 공감>, 김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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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은 아동들은, 믿을 수 없겠지만, 자신을 학대하는 부모에게 조차 강한 애책과 충성심을 갖습니다. 부모가 즐거움과 만족을 주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 사이의 유대 관계가 약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아이들은 부모와 더욱 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부모가 주었던 것과 똑같은 종류의 고통을 추구하는 태도를 모입니다. 두명의나 님처럼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은 꾹꾹 눌러 참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면서"부당한 관계나 우울감을 감수하게 됩니다.
이제 두명의나 님은 사랑받기 위해 아버지 말을 잘 듣는 착한 딸 역할을 그만두셔야 합니다. 아버지에게 맞을 때마다 내면에 쌓여온 분노를 인식하고, 그 분노를 꺼내 자신의 감정 속에서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의 폭행으로부터 딸을 지켜주지 않은 엄마에 대한 분노노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아버지뿐 아니라 엄마도, 동생도 내면의 분노를 오직 가족의 한 명의 딸에게 투사하면서 저마다 자신의 자신들만의 안전만을 지켜온 가정의 시스템 전체를 둘러보세요.
......
내면에 억압해둔 어둡고 위험한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 밝고 건강한 의식속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양가감정을 통합한다"고 일컫습니다. 양가간점을 통합하면 자아가가 강해집니다. 내면을 억압하는 데 쏟던 에너지를 거두어 자아가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양가감정을 통합하면 또한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 됩니다. 억압하고 외면해둔 내면에는 엄청난 지혜와 창조성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면의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한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사랑받을만하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게 되며, 그때 진정한 마음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선한 나와 추악한 나를 통합합니다., p 61, <천개의 공감>, 김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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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제 분을 못 이기는'사람은 없다!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목적은 상대방에게 겁을 주어 감히 자신에게 대들지 못하게 하으로써 상대방을 지배하고,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기 욕구를 마음껏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이기심인가! 그런 사람들은 제 분을 못 이기거나 자제력을 잃었다고 표현하기보다 '극단적이고 공격적으로 남을 지배하려고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다.
- <가족의 심리학> p299-230

공격적으로 남을 지배하는 행동이 오히려 가족의 책임감을 훼손하는 것처럼, 수동적으로 지배하는 행동 역시 가족 개개인을 무책임한 사람으로 만든다. 어쩌면 수동적인 태도가 간접적이긴 하지만 오히려 더 지독한 지배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동성 뒤에 자기 몸은 숨긴 채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해버리기 때문이다. 공격적이든 수동적이든, 극단적인 방어행동을 하는 사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책임지는 것'이다!
- <가족의 심리학>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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