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제 분을 못 이기는'사람은 없다!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목적은 상대방에게 겁을 주어 감히 자신에게 대들지 못하게 하으로써 상대방을 지배하고,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기 욕구를 마음껏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이기심인가! 그런 사람들은 제 분을 못 이기거나 자제력을 잃었다고 표현하기보다 '극단적이고 공격적으로 남을 지배하려고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다.
- <가족의 심리학> p299-230

공격적으로 남을 지배하는 행동이 오히려 가족의 책임감을 훼손하는 것처럼, 수동적으로 지배하는 행동 역시 가족 개개인을 무책임한 사람으로 만든다. 어쩌면 수동적인 태도가 간접적이긴 하지만 오히려 더 지독한 지배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동성 뒤에 자기 몸은 숨긴 채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해버리기 때문이다. 공격적이든 수동적이든, 극단적인 방어행동을 하는 사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책임지는 것'이다!
- <가족의 심리학>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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