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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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8, 로비코, 대원
전 하루보다 야마켄이 더 좋아요. 외모도 취향이고... 백발 머리도 좋고... 성격도 취향이고... 가끔 쓰는 안경낀 얼굴도... 엉엉. 가장 귀엽다고 느껴지는 포인트는 시즈쿠를 향하는 야마켄의 마음이 들어나는 표정이에요. 야마켄 힘내!!  ㅠxㅠ 그냥 뭐 그렇다구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연이 아닐때는 참 마음이 그래요. 그냥 요즘 가장 인기인 사극을 봐도 참 그래요. 양명.;;;  야마켄이 주인공인 단편이라도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그럴리가 없겠지요. 나와봐야 네컷만화나. 그것도 감지덕지.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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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3,  카츠라 아스카, 학산 
저의 메구미양은 저런 캐릭터가 아니라구요. ㅠㅠ 저 지금 울고 있습니다. '캐붕'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뒤로 갈 수록 초심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한건 저의 착각일지도 혹은 저의 희망일지도 모르겠어요. 전 메구미땅 제일 귀여웠거든요. 이대로 가면 처음에 좋아하던 그 마음도 사라질 지경... 흑흑흑흑. 돌려주세요. 저의 유스이 메구미뙁을!! 작가님 부아보!!
그나저나 이 만화는 누가 누구랑 연결될지 모른다는 면이 가장 큰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새로운 사랑은 아니고 예상 못하던 두사람이 인연(?)의 잣대기가 생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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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5 , 요시나가 후미, 삼양
이번권에는 비교적 도전 가능한 메뉴가 나왔어요! 카레!!  ^^ * 그리고 새로운 재미있는 게이 커플도 등장해서 저도 신나게 웃었습니다.   
저에게 베스트 카레는 버섯 카레!! 아비코에서 한번 먹어보고 집에서 마트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버섯을 사와서 버섯이랑 양파만 넣고 만들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동거인 뽐씨는 버섯님을 질색하는 관계로 그날 이후로 저희집 밥상에는 버섯만 넣어서 카레를 만드는 일은 없어졌지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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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2, 카츠라 아스카, 학산
이 만화는 미타라이 츠토무군을 위한 만화인것 같아요. 츠토무군 부럽습네다. ㅠ_ㅠ 츠토무군의 알바하는 곳은 정말 천국이군요. 여러가지 의미로... 으하하하!! 이번권에 모리토키 노리코라는 신 캐릭터 아가씨가 등장합니다. 이 아가씨가 정말 귀여워요. >_<;; 으힛! 사실 저는 1권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메구미양을 향한 츠토무군의 매한가지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응원했는데요. 좀 바뀌었어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모리토키코양과 더 많이 어울려요. 게다가 이쪽은 둘다 반응이 귀여워서!!!
그치만 카나리양이랑도 나름 재미있는 조합일것 같습니다. 이쪽의 경우에는 카나리양만 귀여워지죠. 데이트를 데이트를!!! 공원에서 먹는 풀을 채취하는데 할것 같아요. 부끄러워 하면서 아닌척 하는 카나리양의 연기에 적당히 넘어가는 츠토무군! 우어어어어 망상이 마구 꽃피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가게에서 알바하고 싶어요. 천국일것 같아요. 아니죠 천국이죠. 부럽따. 그나저나 2권의 가장 큰 변화라면 메구미양이 뉴타입이 되어버렸어요. 메구미양-. 어쩔...;;; OTL ㅠ_ㅠ 울고싶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3권이 마구마구 기다려집니다. 
개인적으로 연애시물 게임이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숨은 공략인물에는 점장님이 들어가는 걸까요? 점장님 너무 귀여우심. 뿌잉뿌잉. 암튼 오랜만에 보면서 동인지로 그려보고 싶다고 생각한 만화중에 하나였습니다. 짝사랑을 하는데 커플이 되는건 아니고 다들 뭐랄까 꾸물꾸물하니까 저 아가들이 커플이 되면 어떤 연애를 할지에 대한 망상이 무럭무럭 일어나는 2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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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리락쿠마 - 하루종일 빈둥빈둥>, 콘도우 아키, 은행나무 
넷에서 연재하던 리락쿠마 4컷 만화를 단행본으로! 사실 저는 동화책 형식을 하고 있는 책은 사기가 좀 많이 망설여졌거든요. 하지만 이녀석은!!! 재미! 귀여움! 웃음! 모든것을 만족시켜 주더군요. 아 코리락쿠마가 너무 귀여워요. >_<;; 리락쿠마 이 녀석은 곰가죽을 뒤집어 쓴 무언가라는 사실을 만화를 보면서 더 강하게 느꼈습니다. 뭐랄까 <멋지다 마사루!>의 메소짱 같네요. 사실 등뒤에 '지퍼'가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_=;;;
리락쿠마 녀석은 굉장히 게으른 리락쿠마의 탈을 쓴 무언가고 코리락쿠마는 그냥 개구장이 아가 곰이에요! 노란새씨는 이 녀석들을 돌보는 엄마같은 존재이더군요.  저희집에도 노란새씨가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밥도 해주시고... 빵도 만들어서 주시고... 청소도 해주시는 노란새라니!!! 부럽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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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7, 아베 야로,미우
니코고리 에피소드를 보고 좀 놀랐었어요. 저런 사소한(?) 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가자미 조림을 할때 남는 국물을 굳힌것이 '니코고리'라는 사실이 조금 충격적(?)이라면 충격적 이었어요. 보통 조림음식에 만들어지는 국물에 특정한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거든요. 맛있기야 하지만, 그걸 음식점에서 만들어 먹는건... ㅎㅎㅎ 그야말로 심야식당 스럽네요. 생각해보면, 네꼬맘마나 뭐 기타 여러가지 그런 음식류 관련 에피소드가 많았지만요. ^^;;
저도 종종 굳힌 국물은 아니더라도 만든 식재로와 함께 비벼 먹는편이에요. 가장 좋아하는건 불고기용 소스에 오징어와 양파 당근을 투하하고 조리해서 밥을 비벼 먹는 것이에요. 그외에도 가자미 조림이나 기타 여러가지 조림을 만들었을때 국물에 밥을 비벼 먹기도 하는편...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지인 ㅅ님은 뒷권으로 갈 수록 점점 재미가 약해진다고 하셨는데~ 저는 사실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원래도 그렇게 재미있었던건~ 아니라서. -_-;;; 제가 이 만화를 보는 포인트는 '어떤 요리가 나오는가' 이거든요. 고로 이번권을 보면서는 햄커틀넷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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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1, 카츠라 아스카,학산
재미있네요. 이 양반 전작은 좀 어두운걸 봐서... 이번 작품을 보면서 좀 많이 웃었습니다. 샤아님 덕후인 유스이 메구미양의 그분 관련한 아이템에 대한 반응과 그리고 메구미양을 바라보며 두근거리기도하고 코피도 흘리는 츠토무군의 반응. 그리고 츠토무군에 러브하는 리츠코의 반응... 뭐랄까 관계가 서로서로 관찰하고 상대방의 반응을 즐기는 구조라서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메구미양의 짝사랑을 보면서 자신은 어찌하여 2차원에 태어나지 못한 걸로 한탄(?)하는 츠토무군의 반응이 가장 웃겼던것 같아요. 공감도 되고... (침묵)  ㅠ_ㅠ 차원을 뛰어 넘는 짝사랑은 힘들지요. 엉엉. 그나저나 이 단행본은 학산 답지 못하게 인쇄가 좀 흐리다던가 그런 부분이 가끔 있었어요. 종이 문제인가? 아니면 컴원고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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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2분의1왕자>1, 나카무라 세이코, 대원
우앗!! 취향이에요!! 왕자님의 개버젼이 너무 귀여웠어요!!! 성격도 참 좋으시고. ㅠ_ㅠ 아 너란 왕자... 이렇게 성격이 좋다니!! 츠키코양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우어어어. 이렇게 부러울 수...가가가가가가가가. 
개왕국에서 건너온 왕자 진은 배필을 찾기 위해서 지구에 왔습니다. 처음 보옥륜을 끼는 이성과 결혼하는 전통에 따라서 지구에서 처음 만나서 그의 보옥륜을 주워서 구경하는 츠키코양에게 물어봅니다. 그 팔찌를 낄것인가 말것인가로요.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영유하던 츠키코에게 왕자는 그저 이상한 코스프레 마니아(?) 정도로 보일 뿐 이지요. 그리고 왕자가 차고 있는 검을 보고 애견인 후사오에게 예의 물건을 패스하고 냅다 집으로 도망을 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집에 그분께서 방문하여 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언니는 순순히(?) 그가 이국에서 온 왕자라는 사실과 그 물건이 중요한 물건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츠키코는 그가 말하는 사실을 믿지 못하지요. 그러자 왕자는 왕자의 절반의 모습인 멍멍이로 변신합니다!! 변신했을때 참 귀여웠어요. 뚜웅~ 하면서도... >_<;; 아아 이런 귀여운 생물이!! 전 아마 캐릭터 상품이 나오면 살것 같아요. 봉제인형이라던가... 왕자님에 대한 흰트는 표지에도 있어요. 뒷표지에 따악!!!  >_< 으잉!! 
그 이후의 전개는 네 뭐 대충 러브로 달려가는 고속도로!!! ^^* 장애물도 좀 있지만 알아서 자알 극보옥!! 귀여운 커플이에요. 츠키코양 쪽은 좀 미묘하다면 미묘 한데요. 왕자님이 참으로 성격도 외모도... 가치관도 참하신 관계로... 네 극복이 되더군요.<- 라기보다는 저의 시선 밖이라면 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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