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전 생에 걸쳐 자신이 가장 애착되어 있는 대상의 신체적, 감정적인 행방, 즉 가용성과 반응성을 점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애착의 정해진 목표로서 근접성에 안전의 느낌이 추가된 이상, 애착은 우리가 성장하면서 탈피하는 유치한 의존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간의 욕구로 간주되어야 한다. Bowlby(1980)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친밀한 애착은 한 인간의 삶이 그것을 구심점으로 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이는 걷기 이전의 유아나 걸음마를 뗀 유아일 때뿐만 아니라 사춘기와 성년기를 거쳐 노년기까지 지속된다(p 442)"
- <애착과 심리치료>, David J. Wallin, 김진숙, 이지연, 윤숙경, 02 애착이론의 기초, John Bowlby: 근접과 보호 및 분리, p31
반응형
'S - 심리치료 > 이슈_ 양육 관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화와 통합 (0) | 2014.04.05 |
---|---|
내적 작동 모델의 '자기 영속적인 속성' - Main, Bowlby (0) | 2014.04.05 |
어머니의 양가감정: 내면화 해법 대 외면화 해법 (0) | 2013.11.26 |
전반적인 자기애적 취약성 (0) | 2013.11.04 |
양가감정이란 무엇인가? (6) | 201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