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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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연애>2, 타카시마 히로시, 대원
지난권에서 한정판 피규어의 떡밥으로 화장실에서 패닉상태가 되어버린 쿠로세씨는 그만 그녀에게 그 피규어를 준다고 말해버렸습니다. 크크크크크크킄크. 그 이유는 그녀가 갑자기 만나고 했기 때문이죠. 약속 당일날 그는 1시간이나 늦어 버립니다. 그녀는 이미 간거 같고 약속장소에서 차나 한잔 마시고 갈려고 가게의 문을 여니 그녀는 가게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쿠로세씨! 그리고 그녀가 내민것은 바로 쿠로세씨 처럼 생긴 쿠키!!! @o@ 우와오와와왓! 이것은 말로만 듣던 쿠키 이벤트가 아닙니까! 기뻐하는 쿠로세씨 앞에서 그녀가 내민 다른 떡밥은 '친구소개' 정확히 말하면 피규어를 보고 싶어하는 친구의 사촌과 같이 나오겠다는 이야기였지만, 그의 귀에는 들릴리가 만무합니다. 
그는 직장동료에게 부탁해서 나름 열심히 꾸미고 약속장소에 나갑니다. 달라진 쿠로세씨를 몰라보는 토모에양. 그치만 전화를 해서 쿠로세씨인지 알아냅니다.ㅋㅋ 그리고 그들은 친구들이 친구들이 올때까지 근처 카페에 가서 대화를 나눕니다. 용기를 내서 피규어를 꺼낸 쿠로세씨에게 그녀는 그의 생각과 다른 반응을 보이며 속옷만 입은 피규어에게 손수건으로 옷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토모에가 그에게 내민 이벤트는 프로필 수첩! 프로필 수첩을 적어서 서로 교환을 하자고 합니다.! 이런 모에로움이!! >_< 까약 귀엽습니다. 중학생답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인생은 세옹지마죠. 좋은 것이 있은 후에는 그만큼 나쁜 것이 도착합니다. 그의 직업의 정체를 안 토모에양 친구가 그 사실을 토모에에게 폭로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 권으로!! 에잇! 여기서 끝내다니!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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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오학교 미소년반>3, 아키 아리타, 대원
코우스케와 케이의 러브라인(러브라인 이라기 보다는 덕후로서써의 동질감 라인에 가깝지만 저는 러브라인이라고 읽습니다.ㅋㅋ)이 쾌속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유이는 뭔가 이상해집니다. 급기야 잠을 자는 케이 앞에서 유이는 나는 예전부터 너를 싫어했다는 폭언아닌 폭언을 하고 이에 충격받은 케이양은 매우 상심하며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후로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더이상 코우스케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괴로운 케이는 코우에게 진실을 말합니다. >_<;; 엄마. 케이는 코우가 화를 낼 줄 알았으나 코우는 화를 내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저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케이가 슬프지 않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그리고 왜 그러냐는 질문에 케이가 곤란해하자 더이상 물어보기를 꺼립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케이를 이런 상황까지 몰고간 유이에게 따지러 갑니다. 우왁!!
두사람의 대결 국면에서 케이는 유이에게 고백 비스무레한 말을 하고, 그 상황을 코스프레 도련님이 수습합니다. 알고보니 야진 유이와 케이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였습니다. 다만, 케이가 그를 기억하지 못할 뿐. 유이의 상태를 살피러 양호실까지 따라온 케이에게 유이는 기습 키스(?)를 해버리고... 사실 코우도 케이를 따라서 갔지만, 모 도련님의 방해로;; ㅠ_ㅠ 나님은 코우*케이를 밀고 있는데 말이죠. 흑흑. 아니되요!! 아니됩니다. 암튼 케이는 유이가 키스를 했는데 신체반응도 이상한 점이 전혀 없고 약간 두근두근 모드!! OTL 작가가 밀어주면 끝인거죠. 저의 소소한 코우와의 러브라인은 끝나버리나 봅니다. 아니되여!!! 이 언니는 반댈세!! 그런 나쁜 남자와의 연애는 반댈세! 자상한 코우에게 반해주세요. 부디.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초창기 작품도 실려있습니다. 소감은... 토끼씨 사랑은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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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츄!>1, 아마노 코즈에, 학산
이번에는 스쿠버다이빙을 배경으로 하는 학원물이었습니다. 냐옹님도 여전히 등장하시고 그녀들의 교복도 전작 이었던 <아리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살짝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분들 포스팅에서 그냥 별 내용이 없다고 하셨던 분들이 있었는데, 뭐 저는 사실 아마노 코즈에씨는 이런 느낌을 전달하려고 작품을 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 이하라서 실망한다던가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즐거웠고 신났어요. 특히 바다 배경이나 학교 배경들의 필력은 *_* 우어어어엉! 멋집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강한 히카리(피카리)는 도교에서 이즈로 이사온 조금 수줍어 하는 성격의 후타바양을 스쿠버다이빙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메인 라인으로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가는 자연의 풍경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계속해서 눈부신 배경과 어울리는 인물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형이 조금 큰 판형에 같은 출판사의 고급라인인 시리얼에서 고급 종이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워 합니다. <아리아>쪽의 종이질을 생각하면 문득 한숨이 절로... 역시 누런 종이보다는 흰색 빤딱빤딱한 종이가 좋은것 같아요. 좀 무거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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