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02-736-9651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5-3 안국빌딩 신관 1층 

소문으로만 듣던 아몬디에를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Y_Y 엉엉엉엉. 사실 여기는 반년 정도 전부터 가보고 싶은 가게 이었지만, 제가  운이 없었는지 번번히 여기를 가기로 하면 약속이 틀어지거나... 그날 일정을 급선회해서 다른 가게를 가게 되더라구요. 나님은 말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렸지요. 
아무튼 저는 여기에 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거리던 차에 친구 P양과 데이트를 하는 날 저는 여기에 가자고 졸랐어요. 그리고 그녀는 저의 청을 응해주어서 안국역으로 출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안국역에 도착했습니다만, 출구를 못찾아서 전화찬스를 사용했어요. 네 저는 그냥 폰을 사용하는 인간이라서 길을 모를때는 전화찬스를...  지인분의 안내대로 안국역 1번출구로 나가니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가게는 굉장히 규모가 크더군요. 그래서 좀 놀랐...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혼자서 노시기에도 좋을듯 >_<; 손님들은 좀 연령대가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케이크도 팔고 초코도 팔고 빵도 팔고... >_< 으힛! 가장 유명하다는 그분과 그리고 먹고싶은 케이크를 2개 더 골랐습니다. 고르고 보니 나머지 두개는 모두 타르트씨가 되었어요. 타르트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진상 왼쪽 상단이 가장 유명하신 그분입니다. 이름은 아마도 이스파한. 마카롱이 맛있었어요. 안달고... 이러기 힘든데. ㅠㅠㅠ 저는 울면서 드링킹했습니다. 가운데와 맛이 조화롭고 속에는 장미향이 나는 새콤한 뭐였는지는 기억이 아련하지만요. 어찌되었던 장미향이 나는 케이크 이었어요. '우와! 신기하다!'라고 생각하며 두번째 타르트를 공략!
파인애플 어쩌구.. 이었는데요. 사진상으로는 왼쪽 하단 이에요. 맛있는데요. 여기에도 꽃 향기가! 맛은 있었지만, 이녀석은 향기 때문에 전 살짝 미묘했어요. 그리고 세번째로 아마도 자몽타르트와 인사했어요. 사진상으로는 오른쪽 상단 녀석. 이거 완전 완전~~~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그녀도 완전 취향이라고. 엉엉엉 맛있어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그냥 ㅠ_ㅠ 먹으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를 다 먹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보니... 아몬디에는 수제 아이스크림도 판다는 사실을 옆테이블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ㅛ-* 그래서 또 주문! 딸기 아이스크림이랑 나머지 하나는 뭔지 기억이 가물한데요. 이게 대박!!! 엉엉 왕년에 테이블 2025에서 눈물을 흘리며 먹던 그 아이스크림과 같은 맛있어요. 게다가 거기보다 가격도 싸고!! 맛도 여러가지에요!!  딸기쪽은 좀 우유맛이 좀더 강한 느낌이었고, 이녀석은 신맛이 강한쪽 이었어요. 네네 저희들은 둘다 신걸 좋아하거든요. -ㅠ- 츠릅~

종종 방문하고 싶지만, 집이랑 좀 거리가 있어서 미묘한데요. 이렇게 되면... 전 아마 다른 지인들에게 요청해서 재방문, 또 재방문... 아마 다먹어보는 그 날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방문할것 같아요. 엉엉엉. 맛있어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이밤에 스스로에게 고문중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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