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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자자>2, 타카오 시게루, 대원
코하쿠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권 이었어요. 이치코의 한마디 한마디가 코하쿠의 가슴을 울리네요. 혼자서 외로움과 고통을 견디던 두 아이는 서로를 알아 보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루카가 싫어하는 그녀인 코하루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어서 좀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이건 뭐... 아이에게 밥을 잘 못먹는다고 애 밥에다가 술을 타고...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양육자는 양육에 대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문제에 대해서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부정적이에요. 있어서는 않될 부분이지만, 현실에는 굉장히 흔해서 괴리가 생기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가 얼마나 될련지.
이런 코하루의 엄마를 괜찮은 여자라고 나오야가 말한 이유가 뭔지... 그냥 단순히 외모가 미인이라서 인가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걸리는게 많아서요. -_-;; 1권보다는 덜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2권이네요. 사실 1권에서 보여지는 코하쿠를 보고 코하쿠의 성장배경을 대충 예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카가 코하쿠의 엄마를 경멸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코하쿠에게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 코하쿠니까 엄마가 더더욱 필요한거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대상에게 그런걸 전혀 받지 못했고 유기, 방치, 거절... 이런것만 받았으니까. 중요한 걸 받지 못한 아이는 평생 부모의 곁에 머물며 자신이 어떻게 바뀌면 부모가 자신에게 그것을 줄지 계속 고민하고 바꾸고 슬퍼하고 고통받는게 보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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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6, 로비코, 대원
하루랑 시즈쿠가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아 이 흐뭇함 ^^ 하루 덕분에 시즈쿠는 엄마에게 전화도 걸고... 형님과 아사코와 사사안은묘한 삼각 관계로 가는 걸까요? 엄머! 이번 권은 야마켄과 시즈쿠와의 만남이 없어서 저는 좀 아쉬웠어요. >_<;;
그냥 뭐랄까 서로 차이(다르다는 것)를 받아 들이고 그게 자극이 되어서 자신도 성장해나가는 걸 보는건 참 즐겁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시절이에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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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일생>, 니시 케이코, 시리얼
남자분이 많이 연상이더군요. 그냥 덤덤하게 읽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15살 연상을 연애대상으로 바라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연애의 수비범위라... 하하핫; 다들 연애의 수비 범위(?)를 정하시나요? 좋아지면, 그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연상은 뭐랄까 저의 기준에서는 아버지(혹은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영향이 있는건 아닌가 하고 보통 생각해요. 연애 대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주는 대상을 찾는 그런... 뭔소린지. ~_~;
얼마전에 본 모작가의 모 만화에서도 이웃집의 연상의 교수와 연애를 하던데, 이번에도 이웃(정확히는 한집의 건너 건물)의 연상의 교수와의 연애군요. 그래서 '유행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특징이 비슷하자나요. 비슷한 연령대에 비혼자이며, 인문학을 전공했고, 그리고 교수, 젠틀한 면모도... 굉장히 공톤분모가 많았어요.
하루카가 싫어하는 그녀인 코하루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어서 좀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이건 뭐... 아이에게 밥을 잘 못먹는다고 애 밥에다가 술을 타고...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양육자는 양육에 대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문제에 대해서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부정적이에요. 있어서는 않될 부분이지만, 현실에는 굉장히 흔해서 괴리가 생기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가 얼마나 될련지.
이런 코하루의 엄마를 괜찮은 여자라고 나오야가 말한 이유가 뭔지... 그냥 단순히 외모가 미인이라서 인가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걸리는게 많아서요. -_-;; 1권보다는 덜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2권이네요. 사실 1권에서 보여지는 코하쿠를 보고 코하쿠의 성장배경을 대충 예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카가 코하쿠의 엄마를 경멸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코하쿠에게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 코하쿠니까 엄마가 더더욱 필요한거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대상에게 그런걸 전혀 받지 못했고 유기, 방치, 거절... 이런것만 받았으니까. 중요한 걸 받지 못한 아이는 평생 부모의 곁에 머물며 자신이 어떻게 바뀌면 부모가 자신에게 그것을 줄지 계속 고민하고 바꾸고 슬퍼하고 고통받는게 보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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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6, 로비코, 대원
하루랑 시즈쿠가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아 이 흐뭇함 ^^ 하루 덕분에 시즈쿠는 엄마에게 전화도 걸고... 형님과 아사코와 사사안은묘한 삼각 관계로 가는 걸까요? 엄머! 이번 권은 야마켄과 시즈쿠와의 만남이 없어서 저는 좀 아쉬웠어요. >_<;;
그냥 뭐랄까 서로 차이(다르다는 것)를 받아 들이고 그게 자극이 되어서 자신도 성장해나가는 걸 보는건 참 즐겁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시절이에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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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일생>, 니시 케이코, 시리얼
남자분이 많이 연상이더군요. 그냥 덤덤하게 읽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15살 연상을 연애대상으로 바라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연애의 수비범위라... 하하핫; 다들 연애의 수비 범위(?)를 정하시나요? 좋아지면, 그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연상은 뭐랄까 저의 기준에서는 아버지(혹은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영향이 있는건 아닌가 하고 보통 생각해요. 연애 대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주는 대상을 찾는 그런... 뭔소린지. ~_~;
얼마전에 본 모작가의 모 만화에서도 이웃집의 연상의 교수와 연애를 하던데, 이번에도 이웃(정확히는 한집의 건너 건물)의 연상의 교수와의 연애군요. 그래서 '유행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특징이 비슷하자나요. 비슷한 연령대에 비혼자이며, 인문학을 전공했고, 그리고 교수, 젠틀한 면모도... 굉장히 공톤분모가 많았어요.
아저씨의 얼굴을 보고 음 조금 나이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미묘하게 그린 목주름을 보고 나이를 절감하는 그런 형국이었어요. 하하하. 그나저나 마지막에 기습 키스라니!! 교수님!!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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