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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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소리>1
라가와 마리모, 학산


1권 말미의 충격의 반전... 세츠의 형 와카나는 아직 십대 이었다는 사실이었어요. 진짜 노안이네요. ㅎㅎㅎㅎ 작가 선생이 그림을  잘그려서 노안에 대해서도 표현을 잘 하는 분이시긴 한데요. 그 사실을 알게된 페이지에서 그 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지은 충격받은 표정이 저에게도 지어지게 하는 무서운 효과를 맛보았습니다. 그래도 세츠의 나이는 어느정도 예상했었어요. 그래서 더 충격적이라면 충격적 이었던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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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1/2방정식>1~2
히다카 반리, 학산


이 양반의 만화는 처음 본 작품이 <세상에서 제일 미워>이었어요. 당시에 친했던 지인이 빌려줘서 읽게되었어요. 그때도 그냥 그랬는데 그런 전개방식-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각자의 에피소드가 나오는 패턴-을 좋아라 했던 고로 끝까지 (그녀에게 빌려서) 봤습니다. 그냥 읽을만 하다는 정도 이었는데요.
2013년 읽은 히다카 선생의 작품 <천사1/2방정식>을 읽은 소감을 한줄로 정리한다면, 손발이 오글거리다 못해 부끄러워서 숨고싶어지더군요. ㅠㅡㅜ 현실감이 없어... 이런 캐릭터는 없어... 순정만화에서 현실감을 찾는거 자체가 문제지만, 제가 견디기 힘든 분야(?) 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매번 느끼는 건데요. 기쎈 아가씨와 특정 직업군-미용쪽이나 패션쪽에 종사하는 직종-을 저자분이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대부분 같은 계통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던 분야는 연결된 직업군인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니까요. 그 점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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