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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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의 정원>3

시노 미오코, 서울문화사 


용인 류우에몬은 멍멍이 같아요. ^0^ 큰 사이즈 일때도 귀여운 얼굴이지만~ 작아졌을때가 귀여움이 3배정도 커지는것 같습니다. 걸을때도 아장아장~ 꺄악!! 집안의 가보님(?)과 우리의 주인공씨가  만담(?) 개그를 하는 것도 귀여웠구요. 이번권 내용도 내용 자체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밝은 이야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죽음에 대해서도 뭐랄까 그렇게 비장한 느낌은 없었고~ 새로운 삶을 위해서 나아간다는 느낌으로 와 닿았거든요. 

어머님의 죽음이 안타까운 것 보다는 새로운 삶을 축복해드리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물론 그 과정에서 돌아가시는 결정적 이유는 좀 많이 그랬지만요. 공주님이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아버님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서 별자리를 돈다는 것도 좋았구요. 그래서 좋아요. 이 씩씩한 공주님이요. 자기가 있는 사람이 전 좋거든요. 대상도 있고~ 자기도 있는 그런 사람이요. 이분 작품에서 아가씨들이 항상 그래서 좋았던것 같아요. ^3^ 

그나저나 3권 마지막 페이지의 나레이션에서 "'귀수의 정원'이야기도 종장을 맞이한다."라고 적혀 있던데... 아 정말 다음권이 마지막인가요? ㅠㅠ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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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니아 이야기>14

토노, 서울문화사 


비스랑 타니아랑 그런 접점이 있을 줄은 몰랐었어요. 그리고 역시 에큐의 친구 답다고 해야할까요? 에큐한테 치명적인 방식으로 복수(응?)하는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뭐랄까 여러가지로 등장인물들의 예상밖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14권 이었던것 같아요. 타니아의 감정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에너벨과 타니와의 조합도 즐거웠습니다. 우리 콘라드 왕자님의 순애보도요. 그렇지만, 그분이 그렇게 살이 찌실 줄이야... ㅠ_ㅠ 역시 비만은 미모를 감추는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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