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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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피하고~ 포털도 피하고~ 잉여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차마 볼 수가 없더라구요. 아까 보다가 너무 괴로워서 그냥 티비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매체를 통해서 보도되는 것도 괴로워서 볼 수가 없는 수준인데 살아나온 사람에게 당신의 친구가 죽은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하는 사람은 어떤 사고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해더군요. 

그냥 아에 해리시키는 걸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만 전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할 따름. 타인에 죽음에 과도하게 노출되어서 있어서 그것이 누군가가 죽어간다는 인지 조차 없는게 아닐까 추측을... 그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그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의 그런 '언행'은 말이에요. 


매번 고민하지만~ 이번달에는 정말 고민을 많이한 구매이었어요. ㅠ_ㅠ 머리가 타는 줄... <애착과 심리치료>를 읽고나서 '정신화'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Fonagy 선생의 책을 좀 찾아 봤어요. '피터 포나기'라는 이름으로 2권 출간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제목쪽은 <정신화 중심~>쪽 보다는 <애착이론과 정신분석>쪽이 더 궁금했지만, 출판사가 생소해서... 게다가 출판된 책은 딱 두권. 번역자 정보도 부실하고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보고 결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신화~>쪽은 자기심리학 책쪽으로 검색하다가 알게된 출판사 NUN에서 출간. 여기 책은 몇권 읽었던 관계로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 ^ㅁ^ 기대됩니다. 헤헤헤헤~~ 게다가 검색하다보니 이 양반 2010년인가 내한 한적이... ㅠ_ㅠ 으아앙. 흑흑. 다큐 이런데도 인터뷰도 좀 하고 그러셨나봐요. 찾아봐야겠습니당. 

나머지 두권은 사실 '무성애' 관련한 책이랑 고민하다가 막판에 이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리뷰가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더군요. 특히나 <처음읽는 여성의 역사>는 매우 기대중입니다. 다들 평이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는 왜~>도 평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자가 철학 교수이기도 해서 뭐 어려모로 기대중이에요. 집에 두고두고 묵혀두고 있었던 <진화하는 결혼>이랑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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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쪽은 보던 만화 후속권들을 구매했어요. 이번 시즌 애니로 시작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아름답다>가 빠져서 좀 그렇지만~ 이쪽은 그냥 북새통에서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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