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금요일 충무로쪽 인쇄소에 필름교정을 보러 외근을 나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카메라를 파는 도매점에 붙어있는 사진 전시회 광고 전단 중에서 하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카메라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우어어어!!"외치고 즉시 메모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카메라는 정말 문외한이지만, 남자친구님이 매우 좋아하시거든요. 저의 문외환 수준은 어느정도이나면 지금 사용하던 카메라가 고장났는데요. 그 기종을 모릅니다. -_-;; 후지인것만 알고있는... 하하하하; 남자친구님이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사이트에는 위치가 봉천동으로 되어있다고 그래서 잘못적었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전을 했는데 아직 사이트에는 그 주소가 고쳐지지 않았던거였습니다.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kcpm.or.kr,  TEL_ 02- 502-4123,  과천대공원역 4번 출구 앞
개관시간: 동절기 11월~3월 10:00~17:00,  하절기 4월~10월 10:00~18:00
휴관: 매주 월요일, 명절, 임시 휴관일
입장료: 성인 4,000원, 어른 3,000(만 65세이상)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만12세 이하)원


그리하여 토요일!!
상큼하게 출발했습니다. ^0^

4번출구로 나가서 마주한 전시관 건물은 건물부터 매우 신기했습니다. 설명서인지 뭔지를 보니... 카메라박물관 건물은 카메라 모형으로 제작되어있다고 적혀있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정말 특이한(?)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전시실은 지하, 지상 1,2층으로 총 3층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B1 사진전시실 - 캄보디아의 유적의 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1F 특별전시실 -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주로 첩보용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어떤것들은 설명이 없는 것들도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시계모양 카메라, 가방모양 카메라등등. 정말 깜짝 놀랄만한 카메라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만든건데 이쁘기도하구요. 요즘 디카같더라구요. >_<;
2F 상설전시장 - 2층 전시장은 남자친구님이 감탄사를 연발한 전시관 이었습니다. 라이카인지 니어카인지;;;(하하하 ㄱ-) 카메라의 한정품인가(맞나?)를 보고 감탄 감탄 감탄!!!  먼가 금도금(맞나?)되어있는 초 고가의 카메라들이 많았습니다. 500개 한정인데 001번 카메라던가... 남자친구님이 현재 사용하는 카메라도 있었고... 그리고 1층에서 2층과 3층을 올라가는 계단에는 정말 거대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요. 이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첩보용 작은 카메라들은 진짜 너무 이뻐서 찍고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거든요. 

결론은 카메라 오덕님들이 가신다면 정말 좋아할거 같습니다. -ㅛ-;;;
저는 정말 문외한이기 때문에 사실 2층 전시실 보다는 1층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ㅁ-하하하하!  <-고로 관심 없는 사람과 동행해도 그사람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 나간김에 서울대공원이나 서울랜드에 가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저는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서울대공원 리프트 하루 이용권을 구매해서 럭서리하게~ 놀았습니다. -ㅍ-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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