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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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주니어's>, 키누타 무라코, 대원


생각했던거랑은 좀 달랐는데요. 이쪽이 더 취향이라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키누타 무라코씨는 이 작품으로 연재에 들어갔는데요. 기존의 개재된 단편집과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도 무리가 없을 설정이었습니다. 

애초부터 연재를 고려하시고 그린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개그가 종교쪽 개그라기 보다는요. 오히려 연애 실패 개그쪽에 가까웠습니다. ㅠ_ㅠ 흐그흐그. 직업과 관련한 연애의 괴로운 현실쪽이요. 

신사를 이어받을 예정이며 영능력 0에 음침한 분위기와 소심함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아이자와 쿄타로군, 교회를 이어 받을 예정인이라 현재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중인 전도사이며 호러물과 어두운(?) 미녀를 매우 사랑하는 아야모토 타쿠미군, 절을 이어받을 예정이며 심히 영감이 좋은 바른생활 같은 이나미 타카히토군 이렇게 세사람이 이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세 사람모두 연애에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게 원래 본인의 문제인지 아니면 이어받을 직업의 문제 때문인지는 앞으로 계속 다루어 질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확언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전 아무래도 직업적인 쪽 보다는 성격적인 부분과 취향이... 하하 ...  내용 자체도 재미있지만 화풍도 취향이라서 전 굉장히 좋았어요.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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