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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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입니다만?>2
사노 나미, 대원 

고대하던 2권!! 2권은 사실 1권보다 여러모로 약할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아무래도 작가분이 신인이고 그리고 개그는 그 개그 수준을 유지하는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지라... 기대를 반쯤 내려두고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센스는 여전하시더군요. ㅎㅎㅎ 사카모토군은 마성의 남자!! 저도 그의 매력넘침에 새삼스럽게 또 반해버렸습니다. 대파 넥타이라니!! 멋져요!! 게다가 스타일러스하게도 티셔츠에 매치하는 그 센스넘침! 꺅!!! 그리고 친구를 사랑하는 자상한 마음까지 모든게 완벽한 남자인것 같아요!!!!!!  *_*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그의 베프인 쿠보타군이 추남이라는 사실이... ㅠㅠ 후멍과 마사루처럼 멋진 콤보를 이루기를 바라는 저의 소망은 산산히 무너져서 흘러내려갔습니다. 뭐 그래도 1년 선배와의 조합은 훌륭하더군요. 역시 미남은 미남끼리..!! 꺅!! 

그나저나 에피소드 1화에서 쿠보타 어머님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사카모토군이 욘사마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쪽보다는 좀더 샤프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냥 쿠보타 어머님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안경맨이니까 뭐 연결해서 볼 수도 있다지만 배용준씨랑 싱크로는 아닌것 같아요. ^^;; 

그나저나 쿠보타 어머님. ㅎㅎㅎㅎㅎㅎ 이분도 역시 멘쿠이. 쿠보타가 머리를 밀리고 좌절하고 있어서 사카모토군의 활약으로 머리를 민 녀석들이 사과하러 방문했는데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는 쿠보타의 말에 이어지는 어머니의 한마디! "그런데 미남이야!!"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어머님.ㅋㅋㅋㅋㅋ 어머님이 이기셨어요. 그래요. 미역 홈파티는 미남이 끼어야지 재맛이지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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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배달의 왕자님>

타카세 시호, 대원

2권에서도 이이다의 행진은 여전했습니다. ^0^ 아 보는 내내 저도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는 멸치도 꺼내먹고 집에 남은 명란에 밥도 비벼먹고... 뭐 그랬습니다. 배고플때 보면 좀 치명적인 만화같아요.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100년 카레파이!! 파이 생지째로 배달이 와서 집에서 직접 오븐에 구워먹는다니 멋진것 같아요. >~<;;; 

친구한테 이 책 이야기를 했더니 일본은 택배 천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하던데 뭐 저야 일본에 살아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책에서 보면 정말 파는 걸 먹고 만화로 그린걸로 보아서는 가능한것 같아요. 덕분에 보면서 내내 들던 생각은~ 우리나라에도 누군가가 주문 배달음식을 소재로 만화좀 그려주면 좋겠어요. 뭐가 맛있는지도 알려주고... 어디서 사는지도 알려주고~~ 이 만화는 읽으면서 비슷한 재료로 도전 해보고 싶은 레시피도 생겨서 읽는 재미와 함께 내가 어떻게 만들어 먹을지 생각하는 재미도 생기는 즐거운 단행본이에요. 그리고 비교적 요리가 쉬운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귀차니즘에게는 짱이라능... -_;;; 그리고 여기서도 또 파드득 나물이 나오던데! 그 파드득 나물은 뭘까요? <어제 뭐 먹었어?>에도 줄창 나오던 그 파드득 나물의 맛이 궁금합니다. 네이버를 검색해보니까 미나리과의 나물이라고 하던데요. 어떤분 포스팅을 보니 참나물이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뭐야!! 아는 맛이었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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