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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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P양의 웨딩 사진을 찍어주러 서울에 어제 상경했었습니다.
신랑이랑 그녀랑 정말 남매같아요. 저랑 다롱롱이랑은 같이 다니면요. 커플로 보거나... 남으로 보던데;; 아무도 남매로 알아보는 사람이 없거든요. -_-a 결혼하는 친구랑 그 신랑을 보면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저랑 뽐이씨도 비슷하데요. 비록 눈크기는 매우 다르지만요. ㄱ-; 뭐 여튼 그녀의 이쁜 모습을 보면서 좋아했어요. *_* 눈이 호강했죠. 으하하하.
자유복이랑 한복은 카메라 건전지가 끝나서 찍지 못했지만요. 안타까워요. 한복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말이지요. OTL  그녀는 그와 결혼하게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그녀가 아까워요. (-_=);;; 하하하하. 신랑님이 서운하게 생각해도 어쩔수 없는겁니다. 저의 진심이니까요. 그러니까 그녀에게 몸종처럼 봉사해줘요. -_-+ 내 사랑스러운 그녀를 고생시키면 나는 열폭할지도;;;;. 이러니 키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소인. 그녀가 사준 생일 의상을 입고 상경해봤습니다. 부츠는 힘들어요. 결국 집에 갈 때 즈음에는 발이 팅팅 부웠어요. 쫄 부츠를 신고 다니는 그녀들을 존경합니다. 멋내기 어려워요. 멋...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폐인 꼴을 하고 올라갔지만요;

+
요즘 토토샵을 7만 계속 사용하다가 editer 7.0을 사용하는데요.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도 많은데 없어진 기능도 있어서 살짝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커브라던가;;  그 전에는 잠시 CS 버젼을 사용했는데요. 불편해서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버젼이 올라간 포토샵에 길들여지지가 않는 거는 저가 처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으음. 최신 버젼을 억지로라도 사용해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사실 저 위의 사진들의 위치를 좀 바꾸고 싶었는데요. 구차니즘으로 포기했어요.-_-;;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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