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어제 봤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만 해서 인천쪽에는 롯데백화점에 새로 생긴 극장에 가봤습니다. 저와 뽀므야를 포함해서 관객은 모두 7명인가 그랬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입을 쩍 벌리고 감상했습니다. 사실 저는 에반게리온을 스즈하라 토우지군이 죽는(아마도?) 에피소드 뒤로 몇화 정도 까지만 봤습니다. 기억하기에 신지가 초호기와 융화 될 뻔한 화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후 스토리는 주로 설정집이나 동인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대략적으로 접한 관계로 이번 시리즈는 혼을 빼고 봤습니다. 중반 이후 부터는 모르는 내용이니까요.^^;; 
예전에 초호기가 3호기를 먹어치우는(?) 장면에서도 정말로 크게 충격받았었는데요. 근데 그 에피소드가 이번 극장판에서는 좀 약했습니다. 초호기의 괴성이 들이지 않고 그 부분이 음악으로 대체되어서 이기도, 그리고 3호기 테스트 파일럿이 스즈하라군이 아니라 아스카가 탑승했기 때문입니다. 
뽀므 말로는 스즈군이 TV시리즈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 장면에서 '당첨'이 나온 다음 테스트 파일럿이 되었다던데, 이번 극장판 파에서는 '꽝'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꽝이 나와서... 테스트 파일럿은 탈락인가. OTL  스즈군쪽보다는 아스카쪽이 신지쪽에 데미지는 더 있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 1인 시위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에바에 내려옵니다. 
새로운 캐릭터씨(안경양)이 아스카 대신 2호기에 탑승해서 새로운 사도와 마주합니다. 초호기는 자동 조종 시스템으로 신지 없이 출격 시키려고 하나 초호기가 이를 거부하고, 이에 겐도 사령관은 충격을 받습니다. 여기서 2호기가 새롭게 변신(?)하더군요.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에반게리온도 그 자체의 모습을 해체하는 형국이었습니다. 레이는 출격해서 싸우다가 그녀는 그 사도에 그만 흡수되고 맙니다. 그래서 신지는 레이를 돌려받기 위해서 초호기에 자발적으로 탑승합니다. 
극적으로 그는 그녀를 구해내지만, 서드 임펙트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번 극장판 파는 끝납니다. 그리고 엔딩이 올라기고 다음 극장판 예고편! 서드 임펙트를 카오루가 막아냅니다. 아스카는 애꾸눈으로 대부활! 

파를 보면서 내내 느낀건데... 저는 왜 스즈하라 토우지군을 좋아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런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는 그다지 저의 취향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츄리닝을 좋아하고 스포츠 머리를 좋아하는 건 맞는데... 어디서 좋아졌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싱크로를 한다면 신지쪽에 더 애착이 가더군요. 나이를 먹긴 먹었나봅니다. 비슷한 시기에 좋아했던 다른 열혈 캐릭터 보이의 하나시마다군도 지금 보면 별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열혈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민폐캐릭터니까요. O>-<
여튼간 저는 '인류보완계획'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아마도 조만간 TV시리즈 부터 다시 찾아서 볼 것 같습니다. 뭔가 기억의 단편들이 비벼져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되었거든요. 

다시 보고자 하는 그 이유는 자존감이 낮은 신지 아스카의 모습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가장 큽니다. 비슷한 의미로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레이도... 카레를 만들어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를 사이 좋게 해주겠다는 신지를 에바에 태우지 않겠다는  레이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슬펐습니다. 그녀의 그 마음은 그녀의 것일까요. 아니면 그녀의 것이 아닌지도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개체를 이어주는 오직 매개체는 엄마뿐일까요. 이어졌다는 느낌이 그토록 희박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어져있지 않다면 오히려 먼저 가버린 그녀쪽이 그게 더 강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어짜피 집착하는 존재로서 눈 앞에 사라진 존재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여서 사후가정사고를 이끌어내고 그리고 이윽고 다시 만나는 날을 꿈꾸는 것이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림받았다는 트라우마는 극복되어야만 하지만, 그건 결코 극복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식으로 포장하거나 회피하거나 아니면 끊임없이 진실을 마주하고 괴로워 하던가. 그게 부모의 입장에서 버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버림받았다는 분명한 진실은 결코 바뀌지 않으니까요. 엄마(에바 혹은 레이)가 보듬어 준다고 하여도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할지. 고통으로부터 회피한다고 하지만, 그건 분명 회피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자신이 판단하기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그의 선택을 비난하는 겐도 사령관의 정당화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의 문제는 결국 자신이 가장 잘 아는데 인간은 교만하게도 그 자신보다 타인인 자신이 더 잘 알고있다고 말함으로서 상대방을 두번 나락에 떨어트리는 일을 서슴치 않지요. 그게 상대방에 어떤 데미지가 있을지는 상상하지 않고서. 그러기에 더 그렇게 말하는 것 이겠지만. 
세상이 앞에 서있고, 자신이 뒤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드리는 존재가 과연 얼마나 있을련지.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타인의 짐을 지고 앞으로 분명하게 가고 있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하는 일이란 고작 이런 것이라는 것. 명제를 대의로 바뀌어서 현혹하는 것. 퍽이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어쩌피 알게 뭐람. 이리하나 저리하나 지옥은 매한가지. 



반응형

'리뷰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6) 2010.01.28
제르미x미남커플  (5) 2009.12.07
2009년 4분기 일드 - 진(JIN-仁)  (4) 2009.11.29
기타히어로 - 메탈리카  (2) 2009.10.19
만화 한국만화100년사  (2) 2009.09.02


웅양의 추천으로 즐겁게 보고있는 이번 시즌 일드. 원작인 만화는 한국판으로도 나왔다던데... 모처 만화 사이트에서 검색하니까 걸리지가 않았습니다. 나온지 오래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부천애니메이션센타에 가면 그 만화가 있다는 정보도 그녀로부터 입수했습니다. 웅양 말로는 원작과 드라마의 캐릭터의 느낌은 매우 다르다고... 원작은 미소년 미소녀라고. 듣고 뭐랄까 그네들 답다고 생각했음. 
그러는 의미에서 드라마는 정말 나이스 캐스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카타니 미키씨도 그렇고 언제나 비슷한 캐릭터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아야세씨와 그리고 이번에 처음 알게된 남자주인공. 이 양반은 가만히 있으면 꽤 젊어보이는데 연기중일때 어떨때는 정말 나이가 들어보이는 특이한 얼굴이더군요.
 
웅양의 간추린 드라마 소개는 '일본판 백뷰더퓨쳐'. 본인의 소감은 설정 자체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나올만한 부분이었지만, 페니실린은 좀... =ㅅ=;;; 자국(민)중심적인 사고패턴이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아직까지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어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성차공식의 불편한 부분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어서 좀 시원한 감도 있었습니다. 시원하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요소가 있는 드라마들은 사실 크게 많지 않아서 "왜"라고 말하는 드라마가 저는 좋아요. 
다만 남자주인공의 독백 부분이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그 부분은 가끔 스킵도 돌려봤습니다.^^;; 시대물과 의학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보실만해요. 중간 에피소드 중 하나에 오오쿠(시즌 3)에서 미다이도코로가 에도에서 모시고 오신 그 분(에몬노스케)이 나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미모도 여전하셨어요. 그 시대의 기녀들의 말투를 듣는 것도 즐거움중의 하나였습니다. 오오쿠와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핑글 돌았던 장면은 7화의 선생님의 임종을 앞두고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부분이었습니다. 미래 시대에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지와 그리고 그에게 죽음을 가져오게 하는 폐렴이 미래에서는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인지 물어보는 부분에서... 아아 이 사람 정말 진짜 의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역활도 캐릭터도 연기도 매우 인상깊었고 그리고 정말 동경하는 인간다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었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좋았던 에피소드 였습니다. 

+
주제가도 매우 원츄. 미샤씨의 노래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잘어울렸음. 옆에서 뽀므씨가 미샤의 노래는 이런 노래가 강츄라고... 저도 동감합니다. 작년 콘서트에서 들었던 신곡(?)쪽 장르보다 역시 이쪽에 손.-ㅅ-// 

반응형

기타히어로 메탈리카씨

기타히어로 2를 할때는 몰랐는데 락밴드 2를 하고 메탈리카를 해보니까 재미가 덜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음. -_=; 그래픽 화면도 그렇고 뭐라고 해야하나 기타나 드럼 버튼(?)을 눌렀을때 느껴지는 감각이 약했음. 게다가 메탈리카씨의 드럼은 재미없었다능. Y_Y 이게 뭐야. 대실망. -3-뿌웃
그러나 박뽀미야는 신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를 달리는 중. 드럼은 재미가 덜하다고 기타만;; 그리고 팔이 아프다고 난리임. ㄱ-+  찌릿
연주하다보면 메탈리카 콘서트 영상도 있고... 뭐 이것저것 많다던데(박뽀미야의 플레이 소감) 본인은 팬이 아닌 관계로 -_- 별 흥미가... 메탈리카도 락밴드 처럼 캐릭터를 고르고 연주하는 방식은 매우 흡사했으나 캐릭터가 미형이 아닌 관계로 패스~ 그리고 게임 화면이 특이한 일러스트들이 많았는데 이것들은 모두 메탈리카 앨범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매우 감각적이라서 깜짝 놀랐음. *_* 특히 해골씨 그림! 마음에 들었습니다.


+
게임은 아마존 대행으로 74,000원인가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도착하더군요. 참 이가격은 송료 포함이에요.



반응형


K양이 공짜표를 받아서 가게되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습니다. ^_^*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역시 '태권브이의 절규'이었습니다.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으하하하!! 
순정만화관에서는 함께간 분들과 "깍~깍" 소리를 신나게 질렀습니다.-_=;; 전시회장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아니되는걸... 매우 잘 알고 있었지만요. 변명을 하자면, 비명이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고등학교때 사서 모으던 '윙크', '댕기' 등등 잡지들이 있었거든요. 그때 용돈의 전부를 만화책을 사는데 투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때 연재하던 작품에 대해서도 신나게 이야기하고 부록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뭐 그랬습니다. 일행중 K양은 아직도 그때 받았던 브로마이드나 부록이 가끔 나온다고... *_*

전시회장 내에는 촬영이 가능해서 여기저기에서 기념사진들을 실컨 찍었습니다. (오른쪽은 소생의 추태 사진 연작중에서 하나) 매우 좋은거 같아요. 저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구경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예술의 전당에서 했던 스누피전이나 동화일러스트전도 그래서 좋았어요.
다만 순정만화 코너가 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명대사관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작품이 없어서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후후후 -_-+++ 생각해보니 소년만화 코너는 별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닌가? 그에 비한다면 순정만화는 대우가 좋았던;;; 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시되어 있던 대부분의 만화책들은 부천만화도서관에서 온 책들이었습니다. 함께 간 일행중에서 부천에 사는 웅양이 말하길... 부천에 가면 더 많다고 +_+ 번쩍! 그래서 다음에는 부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반응형


파라다이스 도고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뽀락이도 함께 했다능
물론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호텔방만 지켰지만;;


+
길어서 접어요.

반응형


솔직히 쿠도칸 각본의 드라마 이지만, 원작이 있어서 보기를 망설였습니다. IWGP 같은 느낌일거 같아서요. 보고난 소감을 말하자면, 드라마는 흡입력이 매우 뛰어나서 정말 단번에 끝까지 달렸습니다. 그 나락의 끝을 모르는 설정으로 개그를 넣어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아마 이런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아요. 그치만 언제나 비탄에 빠져있는 존재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신적으로 심하게 무너진 사람이 아니라면요. 맨하탄처럼 어떤 장소를 매게로 진행하는 것도 여전히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범인을 알고 나니 잠을 이룰 수 가 없었습니다.


아래에는 네타네타네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미없는 오덕스러운 짤빵;;;)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머리에 떠오르는 건 '양가감정'이 떠올랐습니다.
양쪽의 본능인지 뭔지... 양쪽을 통합해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자식이 죽어가서 그래서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그리고 그 현장을 은폐했고 그리고 그 자식이 죽고나서야 나타난 형사 아저씨. 그 사람을 보고 있자니 신물이 올라와서 말이죠.
'우산'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힌트를 주었을때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상상하면 상상 할 수록 기분이 나빠져버렸습니다. 그는 그 우산이 본인의 우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습니다. 니노가 모든것들을 움직이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조금더 생각해보면 그 반대였습니다. 그 형사가 계속 지켜보면서 모든것들을 움직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지켜보고 싶었다니...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겁니까? 그의 행동과 그의 말은 너무나도 모순되어서 드라마를 보면서 뭐라고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양가감정이 있어서 잡히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냥 넘어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야하는건가요? 그런걸 넘어서 애시당초 양가감정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그리고 접하는 모든 것에서도요. 근데 드라마는 원작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존재가 인간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가령 폭력을 휘둘렀다고 치면, 폭력을 휘두른 당사자는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 대한 욕구와 그 반대 욕구가 공존할지도 모른다는 거 이니까요. 폭력을 휘두른 사람에게 구타 당한 상대방은 폭력을 두려워 하는 마음과 폭력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니까요.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게 존재하고 있다 하더라도 알고 싶지 않아요. 그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보는 세상에서는 그러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아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들을 멈출 수 가 없었어요. 그만큼 저에게는 데미지가 있었나봐요.
그건 그냥 학습되어 온 거고, 그걸 역할 모델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드린 거에요. 폭력을 원하는 사람이라니.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런걸 원할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는 편이 편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죠. 그정도까지 힘든거란 말이에요.
다르다고 하면 다른 거 이겠지요. 그치만 양가감정이 있다는 걸 부정하고 싶어요. 인간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그 균열을 보고 어떻게 사람이 멀쩡하게 살 수 있어요. 그러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예민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그래서 횡설수설. 저의 이야기는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글을 다시 읽어도 스스로도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OTL

그냥 자신의 죄를 정면으로 바라 볼 수 없어서, 계속 도망쳐왔었고 그리고 아들의 사망으로 바라보려고 했었던건지 시효를 넘길려고 했었던 건지 알고 싶지 않지만, 그 두가지가 공존하고 있었겠죠. 그리고 계속 그 두가지 감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또 지켜보고... 부축이고... 그리고 나갈 구멍을 마련하고 그런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꼈을지도 모르죠. 그는 계속 도망가려고 했던거 같았습니다. 지켜볼려고 그랬다는건 믿을 수 없어요. 앞뒤가 전혀 맞지 않단말이에요.
그래서 살인자가 내린 결론은 자기 애도. 그 답은 자살. 니노가 추궁했을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용서 할 수 없어요. 당신이 추궁해서 나는 드디어 죽음에 도달 아니 해방 되었다는 이미지. 그건 그에게 또다른 고통을 더해주겠다는 너무나도 이기적인 행동. 그의 선택은 최악의 인간 쓰레기라고 망설임 없이 말해버릴 용기가 생기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코이치(니노)군은 자신들이 그 사건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걸 평생 지켜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어요. 그 날 밤 유성을 보러간 것을 자책하고 또 자책해서 자신을 멈출 수 없는 정신상태도 아니었어요. 그는 정지 신호에는 멈출 수 있는 통제력이 뛰어난 청년으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세남매 모두 잘 자라주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그의 결정은 형사에게 얼마나 잔혹한 일이었을까요. 그와 태연한 얼굴을 하고 범인을 잡으면 형사가 아닌 그냥 보통의 자신이라면 죽였을 꺼라는 말. 그래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건가요? 추궁 받았으니까요? 아 인간은 참으로 뻔뻔합니다. 그런 행동을 해 놓고 자신 때문이 아니라 그 상황에 몰려서 자의가 아닌 타의로 죽을려고 하니까요.
반응형


저의 일본드라마 베스트에 들어갈 거 같은 예감이에요. 넘어가서, 드라마는 정말 개그 종합 선물 세트입니다. 개그! 개그! 개그!! 말장난 개그! 가장 좋아하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죠!'이에요. 으하하하! '판다!'도 좋아하지만요. 역시 '죠!'가 아이고... 각본이 노지마 신지라고 들었을때 눈이 똥그래졌어요. 그 사람만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개그가 쿠도칸 처럼 저한테 퍽퍽 먹혔거든요. 어려운 주제를 가볍기도 하면서 그리고 결코 가볍지 않게 잘 풀어나가고 있구나 하고 보고 있습니다. 대단해요. 연출도 절묘해서 O<-< 특히나 누드크로키 장면은 몇번이고 돌려 봤습니다. 흑흑.
저는 노지마 신지의 작품은 립스틱을 마지막으로 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고통스러운 드라마는 그다지 보고싶지 않았던거 같기도하고 뭐 지금에 와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그런 정극의 진지한 작가가 정극이지만, 개그가 전면인지 정극이 정면인지 알 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어요. 게다가 계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함도요. 보는 내내 웃었어요. 뭐 드라마를 보면서 혼잣말을 하면서 본건 꽤 오랜만이라서요. 하하하!

 

여기서부터는 네타네타네타~ 입니다.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우사탕과 베스트 프렌이 된 다이고군 이었습니다. 다른 길을 모르는 그를 보고 있으니까 안타까우면서도 귀엽기도하고... 뭐 응원해주고 싶어졌어요. 우사탕에게는 좀 미안하지만요. 그게 그럴게 지금 7화까지 봤는데요. 메이를 스토킹하는건;;; 우사미군이 아니라 다이고군 이었거든요. 자전거를 타고 따라가는 다이고군. 쌍안경을 끼고 보는 다이고군. OTL 다이고군 ㅠ_ㅠ 타라짱즈는 이대로 해체란 말인가!!!(두둥!)
그나저나 키쿠링은 의외로 그런 역활도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여전히 목소리는 좋아서 좋았습니다.  트라이엥글에서 별로 비중이 없다고 해서 1화보고 일단 스돕인 상태였거든요. 재미있는데 1화보고 멈춘건, 다른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저의 그녀가 너무 나이들어 보여서... 에구치 아저씨보다 연상으로 보여요. 저의 기억속에 그녀는 아직도 비치보이즈에서 세라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던... O<-<선생님이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을 때는 그러면 아니되는데 대폭소하고 말았어요. 처음에는 세라양?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단발머리 때문에...-_=;;

아이아이를 보면서도 매우 안타까웠어요. 여자라는 천성이라는게 설사 있다고 해도 모두가 그걸 타고난다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여자라는 천성도 오랜 세월을 통하여 이미지화 되어서 우리들에게 주입된 것이지, 그것이 여자라는 천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그냥 여자라는 천성이라고 지금의 세계의 기준에 의해서 붙여진거죠. 그건 원래 다수 일지도 모르고 소수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사님의 태도는 저도 화가났었어요. 세상에는 여자라는 천성과 남자라는 천성(혹은 본능)만 존재하는 것 처럼 이야기하자나요. 그렇게 살지 않으면 손해본다는 말도 인정 할 수 없구요. 그건 개개인이 정하는 부분이죠. 어떤 가치관이라도 그런 가치관을 지지하면서 어딘가는 손실이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그런것들을 감안하고 사는거지,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선택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학습된 방법으로 역활모델을 그대로 따라하는 무의식적인 경우도 있지만요. 성인이라면 그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언제나 이분법적인 세계관에 분노를 느낍니다.

드라마는 단 한가지만 제외하고는 걸리는 부분이 없었어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저는 불쾌함을 숨기지 않으면서 봤습니다. 노지마 신지가 우사탕을 내세워서 뭐라고 하는지 끝까지 들어야 한다고도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부끄러워서 숨고 싶었는데 그 장면을 참고 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야아 하는 의무가 있으니까요. ㄱ-
그장면은 '테러리스트'라고 칭했던 부분이요. 아프가니스탄이 테러리스트 국가라고 정의를 내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힘들었던건 극중에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나오는 타마키 히로시가 말했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아무런 위화감도 없었거든요. 그냥 이분법적인 세계관의 세계로의 확장으로 느껴졌습니다. 혹은 그냥 미국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우에노 치즈코의 논리 처럼 당신들이 지배했던 식민지 국가의 입장은 빠져있는데도, 그걸 일반화 해서 모두에게 적용하려고 하는 그런 논리처럼요. 그 괴리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논리는 자기네의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 하는 논리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문득 그들은 스스로가 국가테러리즘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걸 알고 있는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국가이던 개인이던 단체이던 테러리즘은 지향하지 말아야 하는 건데, 거기서 국가가 개입해버리면, 대부분은... 저 자신 또한 방향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그게 정의일지도 모르지만, 당신들 입장에서는 그건 정의가 아니라는 건 한번만이라도 그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 나라의 어느 단체가 그런 일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우리들이 이러한 피해가 극심하니 그 단체를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전쟁을 선포했고, 그 나라에 처들와서 결국 희생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당신들이 부신 건물에서 정확히는 주택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은 당신들의 국가의 상징이 된 건물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아니라 그 사람들과 한 나라에 살고 있는 애처러운 사람들 이었어요. 그것도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 이 현실은 왜 바라보지 않는 겁니까?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 부분. 그들은 왜 그런 행동을 했다고 단 한번만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나요?
당신들의 정의를 위해서는 큰 희생은 어쩔수 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 혹은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당신네들 나라의 일반 시민이 희생당하는 논리도 같은 논리인데. 어찌하여 당신네 나라만 그걸 정당화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신네 나라는 돈이 있고 힘이있어서? 그래. 그렇겠죠. 그렇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그런것들을 모두 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네들이 그들이 거주하는 생활 터전을 파괴하고 그 위로 식료품이라고 당신네 나라에서 보냈다고 찍혀있는 것들을 받으면서 그네들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상상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존심은 있는 자들만이 가지는 사치라는 겁니까. 단지 같은 나라에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죄가 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면서 거기까지인가?...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느낄때마다 뭔가가 무너집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보고 있는건 그런걸 견딜 수 없는 것 보다 눈앞의 즐거움이 더 좋은거 이겠지요. 스스로가 가장 비참하게 느껴지는 건데 그걸 간과하고 보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그런것 보다 그런 시선은 이 나라에서도 주류이고, 우리는 여전히 파병 연장을 위해서 힘쓰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니까요. 저는 여기서 티비나보고... 부끄러운데도 생을 이어갑니다.


공식홈
http://www.tbs.co.jp/loveshuffle/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는 끝까지 그녀가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이유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았다. 감독은 뭘 말하고 싶었던걸까? 현실은 그런거라고 말하고 싶은걸까. 나는 영화의 엔딩에 절망감을 느꼈다. 그녀의 그런 상황을 그대로 묻어둔 체로 사회에 나가서 한계상황이 도달하는 날까지 견디다가 스스로도 통제가 불가능 한 상황이 되면, 먼저 그녀에게 이메일 주소를 주고 나갔던 그녀처럼 돌아오는 것이 영화가 말하는 현실의 엔딩인가?

인지치료도 정신분석도 없었고... 그냥 약물투여만 있었다. 저게 어디 예의 그 병동인가. 뭐 아직 가보지 않아서 예의 그 병동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건 분명히 해야하는 일인데 그녀들이 입원한 병원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과거에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그녀는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했고 그래서 그녀는 그 마주함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서 타인에게 기대는 것을 선택한걸로 느껴졌다. 그 선택은 "결혼". 그녀의 불행은 그에게도 이어졌고 그 결론은 전 남편의 자살로 이어지고 말았다고 생각되었다. 남편또한 뭔가 결핍되어서 그런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의 불행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스스로가 문제라서 전 남편과 아버지를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결혼을 선택했던 것도 도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상대방이 다른 방식의 삶의 태도가 삶에 대해서 정면으로 마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라면 어쩌면 다른 길이 혹은 구원 받을 수 있을지도 몰랐다고 믿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자존이 약한 존재였고, 자신이 살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아오고 있었다. 그 결말의 시작이 영화의 시작부분 이었다. 몸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도 분명 과거에 어떠한 연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희미하게 지나가지만 말이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살아온 그 결과는 몸이 벌을 받고 있었다. 불면증, 두두러기... 그러다가 그녀가 한 최후 혹은 최선의 선택은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를 벌하는 것 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그러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병원에 입원해서 얼마동안은 모르고 있었고, 그것을 기억해 내게 된 이유는, 그녀의 남자친구의 편지를 병원에 있는 다른 사람이 모두가 있는데서 읽는것으로 각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폭발했고 격리실에서 또다시 잠이 깨어서 하는 그녀의 독백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신에게 있을만한 장소를 부탁하기 위하여 약을 먹었다. 그리고 격리병실에 도달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는 최악의 인간이 갈 만한 올바른 장소에 있는 것 뿐이다. 어서오세요 격리병실에. 그리하여 나는 살아 있다."


그날 당일 격리병실에서 나온 그녀는 착실(?)하게 병원 생활을 보냈고, 드디어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그녀에게 퇴원해도 되겠다는 간결한 답변을 했고, 그녀는 퇴원했고, 퇴원하면서 병동에 있는 다른 그녀들에게 받은 편지 메세지들을 모두 휴지통에 버리고 떠났다. 영화가 상징하는 많은 것들이 불편했고, 그리고 그게 현실이라고 느껴져서 너무나도 슬펐다. 그건 분명히 현실이고 사회에 나간다고 해서 그 과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과거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가가는 것일텐데. 그렇게도 부정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런 부정하는 정면을 바라보지 않는 인생의 결말은 그녀가 퇴원하면서 재입원하는 다른 그녀의 모습으로 재현될텐데... 그런 언제가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는 내일을 뒤로하고 그녀는 택시를 타고 사회로 나갔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만난 병동에 있었던 다른 환자의 황당한 모습에 웃음을 짓고 그리고 먼저 퇴원 했던 그녀에게 받았던 이메일 주소를 창문 저편으로 날렸다. 그 이메일 주소는... "삶은 행복하다."라고 적혀있었다.

 


+

같은 병실에 있던 그녀의 한 마디. 세계의 부조리가 나를 먹을 수 없게 만든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내가 밥을 먹으면 누군가가 내 대신 굶어"

거식증의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불행을 삼키고, 불행을 토하고..."


영화의 결론은 "감독이여 각본가여. 닥치고 앨리스 밀러의 저작을 읽어주세요. 그건 현실이지만, 그렇게 되는 현실을 보고 싶지 않아요. 가능성을 알려주세요. 당신들에게는 그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본 그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눈과 귀를 멀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다른 부분에서 공감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부드러웠던거 같습니다. 좀더 과거시절로 들어가서 어린시절의 그 연유까지 들려줘야 모든 사람들이 납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깊이있게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저정도까지 묘사해준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봤던 <처음 만난 자유>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동생 말로는 그 영화에는 모든 병의 환자들이 다 나온다던데...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강렬했던 안젤리나 언니의 모습 이외에요.

그녀가 격리병실에 다시 들어갔을때 그녀의 독백은 그냥 저 편한대로 재번역했습니다. '콰이어트 룸'은 하나의 상징어로 느껴져서... 그냥 '격리병실(병동)'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냥 어쩐지 불편함으로 인해서 대체해서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자신들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 기분으로... 하지만, 그 장소는 '콰이어트 룸' 대신 '격리병동'이나 '폐쇄병동'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한국에서 개봉할때 영화 제목은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인데, 이것보다는 원 번역에 가까운 '콰이어트 룸에 어서오세요'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사쿠라 아스카역의 우치다 유키상은 처음 보았을때, 미즈노 미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그나저나 남친 역활로 쿠도상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츠마부키군도 나와서;; 설마 그 사람인가? 하고 있습니다. 감독인 마츠오 스즈키 연출이나 개그 코드가 좀 많이 길들여졌다고 생각했더니... 쿠도칸 드라마도 담당했던 감독이셨습니다.-_=;; 맨하탄, 한밤중의 야지기타도 있더군요. 쩝.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이서 발맞추어서 지그재그로 걸어가깅
크리스마스에 청평사 다녀오는 길에서
요코씨가 찍어주었습니당.
좋네요. 겨울의 청평사. 너무 추웠지만요.
즐거웠습니다. 여름에 꼭 가볼꺼에요.

청평사 사진 더 보기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2개월인가 3개월 기다려서(아마도?) 드디어 받았습니다.>_<;;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 야스미씨한테 부탁해서 샀습니다. 살때도 엔화가 많이 올라서 ㄷㄷ모드로 샀는데요. 요즘을 생각하면 그때 사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희죽 8,190엔이었는데 카드 고지서가 아마도 10만원 정도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세!! -ㅂ-//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궁금했던 포기네 밴드 음악을 듣는데요. 하하하; 잘 모르지만 들으면서 처음에 라캉시엘이 생각났습니다. 음악이 조금 그런 느낌이었어요. 사실 비쥬얼락밴드의 노래는 많이 들어본 편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포기씨 외모도 혼혈아로 보이는 분이 하셨더라구요. 나의 포기씨와는 완전 거리가 먼 인상이었습니다. OTL 나의 포기씨는 동양적인 선이 귀여운 얼굴인데... 어찌 저런 왕눈씨가;; 자켓사진은 포기씨가 다른 두분보다 키가 매우 크신가봐요. 이분만 몸을 계속 구부리시고 찍으셨더군요. 어쩐지 더 슬퍼짐;; 이 키의 괴리감은... 흑흑. 노래는 총 두곡이 들어있었습니다. 노래제목은 모릅니다. 전 일어를 모르거든요. 가라오케버젼으로도 들어있어서 총 4개가 들어있는 셈 입니다. 노래는 1번 노래가 2번 노래보다는 좋았습니다. 가사는 친구한테 번역해달라고 해볼까봐요. 원작 가사 그대로 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브이디 본편 감상은 보고 말해보겠습니다.
립을 친구들이 떠달라고 졸라서 매우 고민입니다. 저는 일드동에서  *년동안 운영일을 하면서 제작에 관여해 본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지인분들도 최근은 바쁘시고 다들 립핑을 접으신 관계로 부탁드리기도 정말 거시기 합니다. 이참에 배워볼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_=;;; 으으음. 그냥 지인분들이랑 함께 같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혼자보면 외롭자나요. 히힛. 캡쳐는 보고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기점의 그녀 이후에 그이에 대한 애정도가 매우매우올라간 관계로 거침없는 캡쳐가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이럴줄 알았으면 티도 살껄 그랬나봅니다. 가방과 세트로 하면 좋아보이던데... 아쉬움;
초회한정에 있던 피규어는 친구들이 나누어 달라고하는데 매우 고민중. 피요짱을 댈고있을까 재규어씨를 남길까 고민중입니다. 이건 좀 아까워서 고민이 되네요; 전 역시 이런쪽 오덕인듯.;

그래서 저는 오늘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으하하하!!!

덧_ 야스미!! 고마워!! 리락쿠마 그릇도 정말 고마워. 흑흑. 나는 감동 먹었어.
사진이 엉망이네요. 하지만 구차나서...그냥 올렸습니다. =_=;;;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이랑 춘천에서 어디를 구경할까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결정된 장소는 고슴도치섬!
관광지도에 의하면 봄에가면 참으로 좋다고했는데... 가위바위보로 여름에 가게되었다. ㄱ-;;
네비를 키고 가는데 네비상에는 다리 한가운데에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는데 다리 한가운데는 사람이 지나가는 아주 작은 다리만 있을 뿐 차가 들어가는 길은 안보여서 몇번이고 다리를 계속 왕복하다가... 결국에는 주유하면서 물어보니 그 인도로 보이는 다리로 차도 다 들어간다는 것이었다.-ㅁ-;;;

입장료는 1,800원 수영장을 들어가면 8,000원... 뭐냐!!  비싸다!!하고 들어갔는데... 춘천 마임 축제 현수막이!! 자세히 보니 축제 기간은 지나 버렸다는... 그곳에는 수영장 과 캠핑카와 나무로 된 대여해주는 집이 있었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었다. 아 그리고 경비행기장도 있었음. 개인 소유라서 허락없이 입장이 불가능 했지만; 수영장은 워터보이즈에 나옴 직한 수영장으로 사람이 없어서 좋아 보였음. 시설은 정말 오래되 보였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이 없어서 자전거 타고 돌기에는 참으로 좋아보였는데... 우리가 간 날은 비가와서 대여 불가능 OTL
그래서 섬을 걸어서 천천히 돌았는데 운동을 하지 않아서 좀 다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습니다.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는 두 가족을 보고 정말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4인 가족인 두가족 정도 같이 놀러오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이랑 8월 14일에 오션월드를 다녀왔음.
 
나는 춘천에 사는 관계로 공짜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 친구들은 새벽에 출발해서 9시 가령 도착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지만, 이 생각이라는 것이 예전에 내가 캐리비안 베이에서 알바했을 때가 기준이라서 잘 모르겠다. 요즘은 그런 수영장들이 여기저기 많으니까 수영장에 가는 인원도 여기저기로 나누어지니 사람이 예전보다 더 적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에 들어갔는데... 완전 사람 많음 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에 줄서서 들어가지 않는다고 사람이 적은 것은 아니라는 것!! 오션월드쪽은 캐리비안에 비해서 입구에서 음식물 검사가 허술한 편이었고 그래서인지 줄도 길지 않고 바로바로 빠져서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여튼간 전체적인 소감이라면...
파도가 치는 유스풀은 정말 재미있었다!!
수중카메라를 가지고 노니 정말 재미있었다!!! =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내풀장에 연결된 야외 스파는 경관이 참으로 좋다!!!(맨 위의 사진 참조;)
8미터의 파도풀은 앞쪽에 가지 않는 이상 거센 파도에 휘말려서 물만 먹고 괴로워 한다는 것. 친구씨는 무려 모른 남자와 파도에 휘말렸을 때 손도 잡았다고 한다. *_*;;
전체적인 위생은 캐리비안 베이보다 못하다는 생각. 청소하는 사람이 거이 보이지를 않아서인지 식당 매장에서도... 야외 식당인데 테이블 아래를 치우지를 않아서 발이 금방 더러워 질만한 바닦을 꽤나 보았다.
어린이 풀은 모양의 말대로하면 닭장 냄새가 났다는 것.;;; <- 어린이들의 오줌 투하의 영향일지도.-_=;;;
나는 어린이 풀보다는 구명조끼를 대여하는 곳에서 닭장 냄새가;;;  -ㅠ-;; 캐리비안 베이에서 알바할때도 풀에서 기름냄새가 심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썬텐오일을 바르고 그대로 수영장에 들어가는 사람들 덕분에 수영장의 물에는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은 오션월드도 매한가지였다. 거기다가 더 심한것은 수영모를 재대로 착용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머리카락이 수영장에 둥둥 떠다닌 다는 것;; 수영모를 착용하는 이유를 절실히 알아버렸다. 그렇지만 나 자신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 -_-;;;;; 사람은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건가;; 반성.
그 외에 수영장 전체가 구조가 연결되어있다는 느낌보다는 단절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체적인 경관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아니었다. 처음 탈의실에서 나왔을때 "내가 수영장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탈의실에서 나오면 바로 잔디썰매장이 있어서 여기는 어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삼성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삼성이 여러가지로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이었다는... ㄱ-;;;
반응형
수영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쿨쿨자는데-_-a 앞에는 메인풀
잠 정말 자알---옴 -ㅂ-;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풀
1층의 룸중에 좋은 곳들은 방에서 나와서 바로 풀에 입수가능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에 2층 로비에서 바라본 메인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보조풀
한쪽에는 모래가 들어있는 수영장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놀 수 있게 되어있었음


콘래드 건물 내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층 로비
발코니쪽으로 나가면 메인풀이 한눈에 들어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빌라 복도 1층에서 바라본 전경
ㅁ모양의 건물로 이런 건물이 3개가 이어져있음
가운데 빈곳에는 이런 실내숲(?)이 이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빌라 복도
3층에서 내러다 본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A동에만 있는 빌라 복도에서 볼 수 있는 폭포
저 3개의 물구멍은 폭포의 발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 3층에 올라가면
분수들과 여러가지 식물들과 가게들이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수씨
이상한 물고기 장식이 인상적이었음
반대편에는 식당이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층에 있었던 수많은 꽃들중의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꽃은 발리에서 제일 흔한 꽃이라고 가이드가 말해주었음.
공항에서 내리면 저 꽃을 걸어주시고...
목욕탕에서도 저꽃이 욕조에 *_*


룸 내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침실사진 이외에는 룸을 찍은 사진이 없었습니다.-_-;
신랑 사진기에 있었던거 같기도한데... 변환을 할 줄 모르는 관계로;


음식
조식은 부페 그리고 점심과 저녁은 미리 오더된 세트로 먹었습니다.
맛있었는데요. 연어스파게티는 느끼했던 기억이...
역시 김치인가;; 라기 보다는 피클을 안줘요.-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리뷰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고슴도치섬  (4) 2008.08.20
오션월드  (4) 2008.08.18
레고 인디아나존스 >_<  (0) 2008.07.29
내일은 박노자 선생을 만나는 날!  (3) 2008.07.23
가수 소리마치 타카시  (4) 2008.07.21
레고 인디아나존스 -ㅂ-// 구매했습니당.
데모로 신나게 하다가... 서울 상경한 날에 냉큼 가서 샀습니다. 한우리에서 4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간 돌아다니는 초회 한정용 찌라시(이미지)에 보이던 인디 열쇄고리는 없었지만;;; 싸게 산데 의의를... 그래도 좀 아쉽네요. 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초회 한정판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요. 인디 열쇄고리 팔더라구요. 으하하하! 살테닷!!
게다가 인디아나존스 레고 세트도 팔자나!!!(완전 흥분했음) 계속 보면서 사고싶어서 침질질 중입니다. -_-;; 근데 저거 사면 진짜 가지고 놀꺼 같아서;;; OTL


여튼 게임을 구매했으니 플레이를!!! 해야지요. 헤헷
근데 신랑씨가 닌자수련중이라서... 게임 구경하는것도 나름 재미있어서요. 종종 입을 헤벌레하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할때 입으려고 옷도 샀는데 틈틈히 플레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당. -ㅂ-;
근데 앞부분이 데모버젼에서 10번도 넘게 플레이를 해서 시작의 재미는 조금 약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BANC에서 구매한 레고 티. -ㅂ-

 여러가지 버젼이 많았는데... 좋아하는 보라색의 기본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인디아나 존스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스파이더 맨은 있더라구요. 킁 -.,-
반응형

'리뷰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션월드  (4) 2008.08.18
CONRAND BALI RESORT & SPJL  (4) 2008.07.31
내일은 박노자 선생을 만나는 날!  (3) 2008.07.23
가수 소리마치 타카시  (4) 2008.07.21
신혼여행  (8) 2008.07.09
우호-ㅂ-*
매우 기대됩니다.
내일이야 말로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ㄱ- 라는 결의로 갈 예정입니다. 일단은 혹시나해서 전화해서 예약(?) 비스무레하게 했습니다. 그래봐야 이름을 알려주는 것 이지만; 그래도 워낙에 인기있는 분이신 관계로;; 관계자분도 7시에 시작하지만 6시반정도에 오시는게 좋다고 했는데요. 전 아마 6시부터 가서 대기 할 예정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연대서 강의할때 팬픽도 그렸었는데;;; 하핫; -.,-;;; 그 그림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끄응

이번 강의 내용은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박노자_ 대한민국 주식회사
지난번처럼;; 메모를 해서 정리를 해볼 요량이지만; 뭐 정리는 너무 못하는지라... 그나저나 오랜만의 홍대나들이라서 살 책들도 이것저것 많습니다. -ㅂ-*




아래는 작은책 홈페이지의 소개 전문
http://www.sbook.co.kr/view.html?serial=8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노자 선생님 강연이 7월 24일 작은책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 주식회사'라는 제목으로 박노자 선생님이 한국을 보는 눈을 독자님들에게 보여드립니다.

박노자(朴露子, 러시아어: Владимир Тихонов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1973년 ~ )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진보주의자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의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편집위원 중 한명 이다.

한국어로 쓴 여러 책이나 기고문 등을 통해 토종 한국 사람보다 날카롭게 한국 사회 각분야의 모순점을 진보주의적 관점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한겨레 21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 가지고있음.
《당신들의 대한민국》 - 가지고 있음. 민진기 디자인인가에서 디자인한 재판 디자인임
《당신들의 대한민국2》 - 가지고 있음. 민진기 디자인인가에서 디자인한 재판 디자인임.
《나를 배반한 역사》 - 가지고 있음.
《우승열패의 신화》 - 아직 읽지 못했음. 미보유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 아직 읽지 못했음. 미보유
《하얀 가면의 제국》 - 가지고 있음. 묘묘군에게 대여중
《우리 역사 최전선》, 허동현과 공저 - 아직 읽지 못했음. 미보유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허동현과 공저 - 아직 읽지 못했음. 미보유
《박노자의 만감일기》 - 아직 읽지 못했음. 미보유

그래도 당대비평 특별호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춘천에 오니 책을 돌려 볼 친구가 없어요. 이 부분이 가장 아쉽네요. -.,- 킁. 택배로 돌려볼까 고민중...

반응형
1 2 3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텍스트 (134)
이미지와 텍스트 (245)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45)
저장고 (59)
책이야기 (17)
북크로싱 (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5-13 22:06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