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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1~2, 하야세 준, AKcomic
동경에서 도시락집을 하던 아저씨가 사모님의 자상하신~ 배려로 훌훌(?) 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기차를 타고 먹는 '에키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겠네요. 심심한 전개를 타파하기 위해서 간간히 동행자가 등장하기도 합니다만, 묘령의 여인과의 여행은 저도 좀 불편하다면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은 친구가 도매점에서 충동적으로 1권을 구입하고 읽고나서 저에게 주인공 아저씨 짜증난다고 욕을 해줬던 관계로다 처음부터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너무 예상한 전계로 나와서 어려모로 한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 반면에 책은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에키벤을 먹을까 하는 기대로요. 부록으로 본문에 나왔던 도시락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실제로 여행을 갔을때도 도움이 될만한 책 이었습니다. 내용면의 재미는 어떠냐고 말하라면... 그냥 다른 사람들과 접접 이야기는 저로서는 맨밥에 시치미를 뿌린 느낌이었습니다. 국도 주셔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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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간>, 토요다 테츠야, 미우
단편집이었습니다. 작화가 수려해서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던 단행본입니다. 표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 단편들의 전부는 아니고 몇개의 단편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이 감독님과 아가씨의 조합이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단편 이야기들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었는데도 그림이 묘하게 매력이 있어서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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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천녀>1~2, 요시다 아키미, 애니북스
일드동에서 활동할때 당시 시즌 드라마로 나름 중타(?)를 친 작품으로도 기억하고 있고... 그 이전에 요시다 아케미 선생의 작품이기도 하고 쇼가쿠칸 만화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해서 늘 궁금해 했었는데, 번역판으로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사실 저는 <바나나 피쉬>초기에 그림체가 편한편이 아니라서 결국 이 작품은 라이센스로 다시 읽긴 했는데 굉장히 기억에 크게 남았던건 아니었던것 같아요. 결론은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바나나~>를 처음 접한건, 고등학교때 친구가 원서로 모으고 있어서 빌려서 읽었어요. 유일하게 기억나는 대사는 주인공이었던 아이가 마지막에 흑발 청년을 잡고 울면서 외치던 한자 '영이'가 유일하게 기억에-. OTL
<바나나~>쪽 보다는 2권짜리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던 <러버스 키스>가 좋았었어요. 이 작품은 영화로도 있다는데 기회가 되면 영화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고 보니까 <야차>도 좀 좋아했군요. 드라마쪽을 더 신나게 봤던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아베 히로시씨가 나왔었거든요. ^^ 암튼 이 작품은 분위기라면 <야차>쪽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참고로 화풍은 1권은 <바나나 피쉬> 이전인데도 더 날렵하더군요. 2권 후반에 가면 <바나나~>의 초기의 화풍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림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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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kg'을 빼기 위한 실속 다이어트 대작전!!>, 이케다 고쿄, 조은세상
저자의 다이어트 경험을 만화로 그린 책이었어요. 부록으로 곤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곤약 다이어트를 할때... 곤약을 냉면물과 함께 먹는것 빼고 나머지들은 정말 다 맛없다고 했던 기억이 났었거든요. 다이어트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것이 거의 없다면 없었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이책 보고 나서 가벼운 외출을 한 날은 집까지(14층이에요) 걸어서 올라오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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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간>, 토요다 테츠야, 미우
단편집이었습니다. 작화가 수려해서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던 단행본입니다. 표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 단편들의 전부는 아니고 몇개의 단편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이 감독님과 아가씨의 조합이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단편 이야기들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었는데도 그림이 묘하게 매력이 있어서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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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천녀>1~2, 요시다 아키미, 애니북스
일드동에서 활동할때 당시 시즌 드라마로 나름 중타(?)를 친 작품으로도 기억하고 있고... 그 이전에 요시다 아케미 선생의 작품이기도 하고 쇼가쿠칸 만화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해서 늘 궁금해 했었는데, 번역판으로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사실 저는 <바나나 피쉬>초기에 그림체가 편한편이 아니라서 결국 이 작품은 라이센스로 다시 읽긴 했는데 굉장히 기억에 크게 남았던건 아니었던것 같아요. 결론은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바나나~>를 처음 접한건, 고등학교때 친구가 원서로 모으고 있어서 빌려서 읽었어요. 유일하게 기억나는 대사는 주인공이었던 아이가 마지막에 흑발 청년을 잡고 울면서 외치던 한자 '영이'가 유일하게 기억에-. OTL
<바나나~>쪽 보다는 2권짜리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던 <러버스 키스>가 좋았었어요. 이 작품은 영화로도 있다는데 기회가 되면 영화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고 보니까 <야차>도 좀 좋아했군요. 드라마쪽을 더 신나게 봤던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아베 히로시씨가 나왔었거든요. ^^ 암튼 이 작품은 분위기라면 <야차>쪽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참고로 화풍은 1권은 <바나나 피쉬> 이전인데도 더 날렵하더군요. 2권 후반에 가면 <바나나~>의 초기의 화풍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림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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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kg'을 빼기 위한 실속 다이어트 대작전!!>, 이케다 고쿄, 조은세상
저자의 다이어트 경험을 만화로 그린 책이었어요. 부록으로 곤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곤약 다이어트를 할때... 곤약을 냉면물과 함께 먹는것 빼고 나머지들은 정말 다 맛없다고 했던 기억이 났었거든요. 다이어트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것이 거의 없다면 없었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이책 보고 나서 가벼운 외출을 한 날은 집까지(14층이에요) 걸어서 올라오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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