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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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진주>1, 사이토 켄, 학산 
아아. 주인공 도령이 너무나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요. 모에큥~! 이었습니다. 이토록 순정 소년이라니!! 네. 전 순정 소년을 참 좋아해요. >_<;; 그리고 사실 그 모에큥~ 도련님을 위해서 그댁의 집사가 연애 레벨 상승을 위해서 납치(?)해온 아가씨의 정체를 알았을때도 놀랐구요. 귀여운 커플이지만, 너무 우리 귀여운 도령을 놀라게 하는건 곤란하다고 살짝 생각했습니다. 그니저나 백작 영애 아가씨는 연기도 수준급이었어요.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아가씨인듯... 외모와 괴리감이 느껴지는 S성향만 좀더 조절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럼 이야기가 재미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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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고정>1, 사사키 노리코, 제이툰(서울)
'제이툰'이 신생 출판사...인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어요. 여기는 서울문화사의 고가라인 단행본의 명칭인가봐요. ㅠ_ㅠ '서울문화사 너마져!!' 라고 외쳐아 할 것 같습니다. 흑흑. 책은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모든 칼라원고가 칼라로 인쇄가 되어 있었거든요. 최근에는 마카로 작업하는 작가분을 그다지  본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칼라의 색감이 참 정겨웠어요. 이번에도 이전 작품중 하나처럼 못말리는 느낌의 아가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좀 종류는 틀리다면 틀린데요. 음 이쪽은 뭐랄까 그냥 천연의 느낌이었어요. 이 만화를 보면서 폭탄틀과 뽁뽁이 또는 폭탄담당의 의미가 뭔지 처음 알았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아 뽁뽁이 총각 입장에서는 참으로... ㅠ_ㅠ 아아... 이게 남의 이야기라서 웃고 넘어가지, 만약 제가 저 방송사에 소속된 직원이라면 그녀를 그다지 좋아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우어어어. 정말 대민폐도 정도가 지나치다 못해서 우주를 가는 느낌이거든요. OTL 그런것과 별개로 만화는 정말 크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푸하하하하!! 가장 웃었던 부분은 거장님께서 몸소 삼각대로 ... 아아 거장님. 엉엉엉. 하지만 내가 거장님의 입장 이라면 웃을 수 없지비. ;;; 전 독자니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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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마리아군>1, 다이 시이나, 학산
제목은 사실 저는 그다지 의미를 두고 보는 편이 아니라서요... 읽고나서 다시 제목을 보고 웃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마리아'가 표지의 그 아가씨로 착각하고 읽었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빵빵 터졌어요. 마리아는 양이 아니라 군이고 그리고 뱀파이어이었어요. 보통과는 매우 다른 이미지의... 튼튼한 그녀쪽이 오히려 뱀파이어에 가까운 것 같다고 내내 생각했습니다. Y_Y 게다가 너무 둔해서... 엉엉. 마리아군의 순정을 언제즈음 알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좀 머-언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귀여운 커플이고 귀여운 설정이었어요. '연약한 뱀파이어' 설정은 전 매우 신선했거든요. 그래서 시시때때로 픽픽 쓰러지는 마리아의 그 타이밍이 감상 포인트라면 포인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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