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청키면가

토동토동/메인 2012. 2. 6. 23:50 by dung

청키면가
02-322-3913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1 1층

벼르고 벼르던 청키면가에 가봤습니다. 사실 전에 한번 가보려고 했다가... 마침 딱 쉬는 날이었어요. 아마도 월요일로 기억합니다. 여기가 문을 닫아서 간 가게도 휴일이더라구요. 홍대앞은 월요일이 휴일이 많은것 같아요.
전 사실 본격 중국 요리(?)는 거의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명동에 있는 체인으로 들어온 그곳과 그리고 CJ에서 운영하는 차이나펙토리 정도 가본게 전부에요. 더 더하라면 우리나라식 중국요리는 나름(?) 먹어봤습니다. 하하하; 사실 이쪽 요리 자체의 호기심 보다는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모처 게시판 리뷰에서 면이 참 맛있다는 어떤 분의 리뷰를 기억하며 들어간 가게는 정말 중국에 온 기분이었어요. 가게 외관도 그러하지만요.
도전 메뉴는 두가지. 면요리에 면만 딱 나와서 그게 참 신기했습니다. 면의 식감도 신기했구요. 만두(인가요?)는 맛있었어요. 고기면 고기(수교)! 해산물이면 해산물(완탕)!이 알찬 느낌~ 하지만 좀 전체적으로 느끼한 감이 있어서 함께 주문한 아채랑 먹는데도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사진에서 왼쪽 하단 요리(자장로미엔)가 그랬어요. ㅠㅠ 흑흑.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다는 저 아채는 그냥 청경채 맛 이었어요. ㅎㅎㅎ  야채를 삶으면 뭐 맛이 거기서 다 거기인것 같아요. 아마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국물이 있는 면요리(완탕면)나 만두만 있는 요리를 먹을것 같아요. 단무지는 싸서 갈지도 모르구요. ^^:;
결론 그다지 저의 취향이 아니었다~ 라고 말해야하는데요. 한번 먹어본거라서 아직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당. 베트남 쌀국수 처음 먹어봤을때도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하하하! 친구에게 끌려서 몇번 먹다보니까 어느순간 쌀국수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그런 날이 와서 그 이후에는 친구랑 사이좋게 손잡고 쌀국수집 투어를 했다는~ 훈훈한 결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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