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 마음챙김 먹기란 식사 전과 식사하는 동안, 식사 후에 음식과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하여 마음으로 알아차림하는 것이다.

- 마음챙김 먹기는 아무것도 비판하지 않는다.

- 알아차림이 변화의 열쇠다. 뭔가를 알게 되면 이제까지와는 같을 수 없다. 자동반사적인 행동을 알아차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식사 전과 식사하는 동안 그리고 식사 후에 위와 세포의 배고픔을 측정하는 법을 배운다.

-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 먹기 시작하면 적어도 처음 세 숟가락과 처음 세 모금까지는 온전히 마음으로 함께한다.

-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적은 양을 먹는다. 배가 3분의 2정도 채워질 만큼 먹도록 한다.

- 천천히 먹고 한 입 한 입 매번 음미하면서 먹는다. 먹다가 멈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먹고 씹는 사에 매번 수저를 내려놓는 것도 방법이다.

- 완전히 씹어서 삼킨다.

- "이제는 더 이상 배고프지 않다"와 "배가 부르다"의 차이점을 알고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위가 3분의 2정도 찼다고 생각될 때 먹는 걸 멈추고 물을 마시고 잠시 쉰다.

- 마음챙김 먹기에는 정심없이 먹는 것도 포함한다. 상황이 그렇게 먹어야 한다면 정신없이 먹을 수도 있다.

- 비우는 것은 채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이것은 위와 마음 모두에 해당한다.

-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식사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침묵을 지키고 마음챙김하면서 먹는다.

- 음식은 기분을 바꿀 수 있다. 이 사실을 믿고 이것을 좋은 약으로 쓴다. 약의 용량을 조절하여야 하는데 양보다는 적은 양이 더 잘 듣기도 한다.

- 에너지 등식을 기억한다. 몸안으로 들어오는 에너지와 몸밖으로 나가는 에너지의 균형을 찾는다.

- 무엇보다도 먼저 몸보다 마음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가슴을 채울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것은 명상이나 기도, 걷기, 자연 속에 살기, 음악을 만들거나 듣기, 애완동물과 놀기, 사랑하는 사람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음식 만들어주기, 그냥 사람들과 함께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등이다. 지금 이 순간의 풍요로움으로 가슴을 가득 채운다.

- 먹기 전과 후에 그리고 먹는 동안 계속 고마움을 표시한다. 


- <마음챙김 먹기>, 잰 초즌 베이, 허원미디어, p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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