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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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8, 이마 이치코, 시공사
아오아라시와 할아버지의 계약이 완료되었지만, 아오아저씨는 그 집에 계속 남아서 무전취식을 하고 있으시더군요. ^_^;; 아마 이 관계는 계속 될 듯?
다롱씨 덕분에 계속 보고 있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극강 민폐계 만화는 대부분(?) 졸업했거든요. 대부분은 아니고 좀 심한 경우가 사실에 가깝겠지만... -_=;; 그래도 사람이 아니라 요괴라서 뭐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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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이도>1,2, 오와다 히데키, 대원
오와다상의 신작!! *_* 완전 취향이었어요. 개그는 <폭렬갑자원>과 <경사청24시>를 이어가는 라인이었습니다. ㅠ_ㅠ 네컷만화도 여전하시고... 무엇보다 <경사청24시>의 맴버중 아후로 총각이 나옵니다. 아직(2권까지) 나오는 횟수는 적지만요. 전 이런게 좋아요. 전작의 캐릭터가 다음 작품에 조연으로 나오는 것이이요. <경사청->에서 그이를 만났을때 기쁨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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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사원 츠키시마> 1,2, 오와다 히데키, 서울문화사
오와다상의 작품이 나오면 무조건 대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주니어 챔프가 폐간전에 <경사청 24시>를 권두칼라까지 실어서 연재를 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그 당시에 알던 대원 기자분이 저처럼 오와다상을 좋아하셨거든요. 대원 내부에 꽤나 팬층이 있을듯? 잡지에 연재할라면... 팀장의 승인도 있어야 할터니. 그 팀은 다 팬?<-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ㄱ-;;
야수사원은 쫌 미묘해요. 읽으면서 일본 아이돌 그룹 앨범중에서 한개정도는 있는 일본에 대한 로망(혹은 망상 정확히는 내셔널리즘)을 담은 노래와 비슷한 느낌이었거든요. 국가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민족적 이데올로기와 그리고 기업주의를 내세우는데 그 코드가 편할리가 만무하죠. -_=;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래서 대원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야수사원->에서도 전작의 조연으로 생각되는 분들이 몇분 나오십니다. 모 그룹의 총재님이시나... 전무님은 <경사청->의 숨은 주인공(?)인 그분이랑 외모가 너무 비슷해서 좀 싱크로 하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2권에 있는 단편인 '핑크빛 짝사랑'이 취향이었어요. 못말리는 열혈이 제일인거죠. 근데 그러고보면 <폭갑>도 그런 코드는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개그도가 강해서 강하게 오지 않았을 뿐이죠. <야수사원~>은 정말 진지하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좀 불편했어요. 좋아하는 작가의 불편한 부분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니까요. 쩝. 
근데 뭐 다른 시선으로 보면 '강함'에 대한 환상이고 망상이라서 개그가 되는 것인데 저걸 웃지 못하는 나도 참 많이 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 꽁함이 매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그걸 분리해서 보지 못하는 것은 어떤 부분일까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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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6, 나카무라 히카루, 서울
니노양이 고향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두근두근. 그녀의 고향은 정말 금성인지 아닌지의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거기서 끝나더군요. -3- 쳇. 현재는 애니메이션을 매우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문으로 들은 다른 번역작에 대해서도요. 두근두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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