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


나는 저 신발을 좋아한다
저 신발이 어떤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를 생각하면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저 부분이 가죽이라고 생각한다면
저건 그냥 털을 깎는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가 없어져야만 
얻을 수 있는 물건

뭐라고 해야할까
누군가는 사소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소하지 않다고 한다면 사소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결론은 생각하게 되면 천연덕스럽게
소비할 수 이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는 의미에서 
사소한 것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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