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


인생영화로 등극한 <매드맥스> 블루레이랑


팬이 되어버린 하야카와 노지코님의 다른 단행본 <어둠속에 스트로브>

이분 첫 작품은 <밤하늘 한구석에>인데 이작품 하나로 반해버려서 구작들을 찾다보니..

<엔도군 관찰일기는> 이미 품절. ㅠㅠ 크흐흡

그림도 이야기 전개도 연출도 다 취향이었어요. 


북극곰 사진이 보고 싶어서 구매한 <봄날의 동물원>

윤리적인 부분의 이유로 살지 말지 늘 망설였는데  사진 자체는 좋더군요.

다만 그 공간이 동물원이라는 점이........


<어제 뭐먹었어>10권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탈모가 주제라니!! 탈모가!! ㅠㅠ (우는중)


<여름이야기>

지난번에 <봄이야기>를 구매해서 이어서 구매했어요.

이분은 찻잔 세트로 반했던 쪽이라 단행본의 존재는 전혀 몰랐는데...

이렇게 보배로울수가 없습니다. 보배보배 보배보뱁!!!!





+


<유부남입니다만> 

기다리던 신간과 이가 빠졌던 구간을 구했습니다. 만세!!!

제목 바뀌어야겠네요. ㅎㅎㅎㅎㅎ





+


뫄뫄님의 영업으로 알게된 존잘님.

<도쿄일인생활>-가을,겨울 편 텀블벅 후원으로 받았어요. >_<;;

구간도 구해야는데 ....






+


<waving Lines>

일러스트 책 이었는데 취향이었습니다. 






+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오카다 다카시 선생의 신간. 

<엄마라는 병>과 일본에서는 커플링 책이라고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태양의 집>12

슬슬 엔딩으로 달리고 있네요. 즐거웠는데...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주인공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어떻게 좀 안될까요?>10

뭐 사실 작가님이 딱히 누구랑 누구를 이어줄 기대는 없지만

이전에 당해본적 있어서 말이죠. 신뢰력 0이심. 천연소재...에서 이미 당할만큼 당했...

세월이 흐른 지금은 모두 커플로 가는 이야기 자체를 꺼려하지만, 

그래도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지는 궁금하거든요. ...근질근질


<Kuma-Kuma Chan, the Little Bear>

완전 취향이었습니다. >_<;;

으흐흑 최고다!!


그리고 콘노우 아키님이 캐릭터를 디자인만 한줄 알았던 그 애니의

단행본을 발견해서 1권을 같이 주문했어요.

<モフィの泣いたり笑ったり思ったり>1

결과는 대성공!!! 꺄아아아!!!


그리고 하야카와 노지코님의 <밤하늘 한구석에>

최고에요. 흑흑. ㅠㅠ





*


오늘온 아이들!!


<미니언즈>는 스리디로 사봤어요. 티비를 산 기념으로!! 에헤헤~


콘노우 아키님의 <리락쿠마> 신간. 

표지가 수채라서 구매했는데 정말 선방했습니다.

보배로워요. ㅠㅠ 심장이..심장이...

심장에 무리가 가는 단행본입네다.




표지에서부터 포카포카한 기운이 오고있어요!!



나의 심장을 파괴하려고 온것이더냐!! 너란 곰두리는!! 

귀여워어어어엉~~~




<モフィの泣いたり笑ったり思ったり>2권!!

너도 매한가지다!!!



까야아아아아!!!!!

ㅠㅠ


리락쿠마도 이런식으로 나와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을 좀했어요. 

너무 귀여워서... 얼렁 캐쉬가 생기면 나머지 단행본들도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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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입니다만> 세트
사실 이 책은 8월에 구매했는데 구매하고 바로 친구를 빌려줘서
10월 말에 돌려받았으니까 10월 구매라고 우겨봅니다. ㅎㅎ
예상대로 개그가 빵빵 터지더군요. 
구하지 못한 단행본들도 11권 통판 주문하면서 주문했어요. 
현재는 오매불망 배송을 기다리는 중. 

+

탐라에서 리트윗을 본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랑
엘리님이 보시기에 궁금해서 구매한 <너와 가타멜라타!>
입시미술 만화라고 해야할지 짝사랑 전문 만화라고 해야할지 난감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입시 미술을 배워본적 없어서 이런식의 간접 경험 좋아하거든요. 
위에 메탈기어 가이드북이랑 게임잡지는 뽀미용. 


+​

친구가 놀러와서 남부시장 청년몰에 구경갔다가
귀여워서 구매한 스티커! 
플라스틱 소재의 화분에 붙일까 고민중이에요. 

10월에 상경했다가 북새통에서 구매한 <한다군>2!!
이번에도 초회 한정 부록이 들어있어서 좋더군요. ㅎㅎㅎ


+​

과자전에서 대실망하고 잠실 롯데에 방문했다가 
이분의 전시회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반해서 도록도 사고 사진도 여러장 잔득 찍고.. 그랬어요.
피규어로도 팔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무리겠죠? ㅜㅜ 진짜 귀여웠어요. 
뼈에 모에를 느끼게 만들다니!! 존잘님은 존잘님이세요!!


​+

​(왼)독립출판서점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책을 구매했어요.
그림이 진짜 취향인데다가 인쇄도 취향이라서
책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구매했습니다.
(뭐 덕분에 구매하면서 책값을 천원 할인 받았어요~)
(오) 아티스트 피규어를 전시하는 매장에서 구매한 엽서세트

이분 그림 진짜 귀여웠어요. 헤헤헤~

존잘님의 귀여운 그림체를 보라!!!
인쇄도 깔쌈하니 3도로 작업했는데 센스가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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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월 도서 구매

리뷰/책이야기 2015. 10. 19. 16:52 by dung



+


<중쇄를 찍자>2권

1권에 이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드라마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_<;;


<한다군>1권

네가티브 한다군.... 그러나 그는 사실 인기쟁이!!

학교내에서 공개적인 아이돌(?)로 위치하고 있으나

그런 상대방의 피드백을 모두 네가티브하게 받아들이는 한다!!

ㅠㅠ

제일 부러운점은 저렇게 네가티브한데 모두에게 사랑받는 다는 점이었어요.

이런 캐릭터야 말로 진정한 겝모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들 그의 네가티브한 행동을 포지티브하게 받아들이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개개인이 어떠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기저가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 

개그로 승화해서 보여주는 만화의 극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참고로 외전 격인 <한다군>보다는 본편을 더 좋아합니다.ㅎㅎㅎ 

그러니까 바라카몬은 애니 2기를!!!


<바라카몬>11권

바가지 머리 총각의 에피소드가 풀렸습니다. ㅎㅎ



<버섯강아지>3권

아아 여전히 포카포카한 전개라서 좋았습니다.

애니라도 나와주면 좋을텐데... 아 정말 포카포카한데 보는 사람이 없어요. ㅠㅠ

엉엉엉엉엉엉 귀엽다고!! 우리의 버섯 강아지는!!

인형도 팔아달라!! 봉제인형으로!!!!!!!  재질은 버섯 느낌보다는  이왕이면 털느낌으로!!


<학원 베이비시터즈>8권

여전히 귀여웠지만

전개가 이전에 비해서 재미지다는 생각은 좀 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상이 반복되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전개가 느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우리 꼬꼬마들은 여전히 귀여워서 >_<;;;;



<빵공장이 들썩들썩>

고양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하하 -_-;;

귀여워요. 다른 시리즈도 사야겠습니다. 잇힝!


<어떻게 좀 안될까요?>9권

우리 아가씨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말해주네요.

자기야... 자기는 희망이 없어..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연재되는 동안은 이들이 연애를 할리가 없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희망고문은 계속되는거공. 


<달콤 달콤 & 짜릿 짜릿>3권

아직 독서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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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구매기록

<중쇄를 찍자!>는 리뷰들이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서 덩달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일단 1권만 구매를... -_-;;;;; 모모북스의 단행본은 좋았던 책도 많았지만, 취향이 아니었던 책도 많았던 경험이 있어서 말이지요. <태양의 집>과 <솔로이야기>는 기다리던 단행본이에요. <태양의 집>이야 뒷권 발행이 순조로워서 편하게 기다리던 단행본 이었지만, <솔로이야기>쪽은 엄청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던 책이었어요. 뒷권 소식이 아에 없을까봐서리;; 이제야 나와서 기쁘긴한데 <사야와 함께>와 함께 나온게 아니라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나온게 어디입니까!! ㅠㅠ 감사하옵니다. 



이번의 ​기대작


전작인 <맛있는 인
생>으로 팬이 되어버린 루시 나이즐리의 신작!! 유럽에서 먹으면서 보낸 여행기이길 살짝 기대하고 있는데 어떨지~ 뭐 먹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재미는 있을거 같아서 일단 믿고 구매했습니다. 
서평이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궁금해서 몇달을 고민하다가 구매한 <알랭 파사르의 주방>. 소개를 보니까 레시피도 있는거 같던데 따라할만한 요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는 늘 매달 구매 리스트에서 뒷전으로 밀렸지만, 드디어 구매하게 된 <고양이인 척 호랑이>!! 



그리고 대망의~~~
​<봄이야기!!>

단행본을 산 기념으로 집에 있는 찻잔이랑 비교를 짠짠~~
저는 이분이 동화책도 있다는걸 최근에야 알게 되어서리...

사계절 찻잔이랑 웨딩, 생일 찻잔도 있는데.................-_-;;;;;;;
(심지어 8년전에 산건 안자랑;;)

<봄이야기>에는 
생일찻 잔 일러스트도 있었어요!!!


얼렁얼렁 나머지 단행본도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일러스트들이 정말 귀여워요. 
아쉬운 점은 표지의 종이 재질이  좀더 펄감이 있는 책이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표지가 좀 싼티가 많이 나서 본문보다 못한낌을 받았거든요.
코팅도 무광보다는 유광이 더 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전체쪽보다는 부분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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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랑네컷만화> 생활만화. 붓펜으로 그려서 더 인상적이었음. 


​함께 읽어서 시너지 효과가 좋았던 책들.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는 시스템에 대해서 고발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이정도로 체제를 전복하는 내용인줄은 몰랐음. 심지어 이 책이 쓰여진 년도가 70년데...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는 진도가 팍팍 나가는 책 이었음. 
재미있기도 했고 선택치가 많은건 자신에게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걸 알아서 일지도?


오른쪽은 친구가 사준다고해서 전부터 읽고 싶었던 <캐롤라이나의 사생아>들을 부탁했음.
왼쪽-<동기간 성과 폭력>-은 젠더 이슈 관련해서 책을 읽던 차에 발견해서 산 책. 매우 기대되는 책인데...
어쩐일인지 아직까지 서문도 읽지 못했음. -_-;;


그림에 매우 감탄하면서 읽은 ​<마법사의 신부>
재미있냐고 물어보면 그건 좀... 영국+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추천.
<너에게 친구가 생길때까지> 최근에 읽었던 신간중에 제일 재미있어 하면서 읽었음.
<노보씨와 그녀> 1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2권부터는..ㅎㅎㅎㅎㅎ
하렘물인가요? -_- 허허허. 
<맛있는 인생>은 친구가 사줬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했음.
나는 그래픽 노블은 보니까 사서 좀 묵혔다가가 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


같이 구매한 책 전체를 찍은 사진. 

​아마도 일다의 추천글을 보고 읽은 <조용한 전환>
<성난 서울>로 알게된 그녀와 다른 활동가들 일본에서는 정작 인지도가 낮은거에 대해서 놀랐..
제일 놀란 부분은 후반부 원전관련한 부분. 여러모로 흥미로웠지만 사실 잘 모르겠..
관광지화 하는것에 대해서는... 분명 거기에도 삶이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어보세 전통가옥!>은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나의 로망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1권에서는 집 짓기를 결심하기 까지의 여정이 있어서 재미는 그냥 뭐... 그랬다능.
그래서 2권이 나왔지만 조용히 패스함. 자기집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가 나오면 좋겠음.

이때 같에 구매한 단행본들 전체샷.
<모야시몬>은 세균들이 귀여웠지만(설정도 그렇고), 너무 전문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이라서
1권 이후에 조용히 접었음. -_- 
대량의 전문적 지식이 몰려오는 만화는 이제 나에게는 스트레스인듯. 하하하하;;;

가장 최근에 구매한 책들
<올드독의 제주일기> 올드독이니까 당연히.. 헤헤.
<마당씨의 식탁> 알라딘 리뷰에 추천글들을 보고 구매했는데 재미있게 읽었음. 
지인 P님의 추천으로 구매한 <알코올 병동> 여러모로 유익한 책. 
<토스카나의 우아한 식탁> 은퇴한 노부부가 일본의 토스카나 지방의 집을 빌려서
여름을 보내는 내용이라는데
삽화도 그렇고 음식 이야기가 많다고 해서 사봤음.  *_* 헤헤헤~



+

리뷰를 적을 에너지가 없으면 그냥 책 사진이랑 간단한 소감 정도라도 정리하는 방향으로 결심하고 처음 적어보는 포스팅. 트위터로 털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기억나는게 별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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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로싱 인터뷰

리뷰/책이야기 2015. 2. 23. 19:42 by dung



상당히 장문으로 답변을 드렸는데 제일 오덕스러운 답변만 실렸음. -_-;;;;;;;;; 크하하하하;;;

책을 모에화해서 '나의 사랑스러운 책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만드는 상상을 했더니만, 정신차려보니 이미 답변을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버려서 반쯤 포기했는데... 그 멘트가 실리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의인화 하는 상상은 상당히 재미있다능. 표지로 이미지화해서 의상을 상상하는것도 즐겁고~ 작가 사진을 보면서 이 사람의 딸이나 아들 즈음으로 망상해보는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라서............ -ㅁ- 하하하!!

기사링크_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907.html



- 북크로싱 참여계기


오래전부터 책을 읽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제가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시기 즈음해서는 서로 책을 권하고 읽은 것을 나누던 친구가 독서를 하는걸 쉬던 시기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욕구의 좌절이 크던 시기에 우연히 검색으로 월덴님댁을 알게 되었고, 정말 신나했었습니다. 제가 관심있어 하는 책이 리뷰가 되어있고 그 책을 북크로싱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했으니까요. 

처음에는 단순히 북크로싱 하신 책을 신청해서 읽는 정도에서 머물렀었습니다. 그러다가 월덴님의 북크로싱 덕분에 좋은 책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고 저도 월덴님에게 그리고 다른분들에게도 제가 읽고 좋았던 책을 권하고 싶었던 마음이 제일 크게 작용했던것 같아요. 저희집 책장에서는 기껏해야 제가 몇번 읽거나 인문서쪽으로 읽는 친구들 한두사람에게 권하는 정도이지만, 북크로싱을 했을때는 좀더 많은 분들과 그런것들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본인이 크로싱으로 보낸 책을 다시 돌려받고 싶다면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사실 아끼는 책을 보낼 때에는 큰 용기를 내야하는데 제가 나중에라도 다시 읽고 싶어졌을때 그책이 절판 되었더라도 북크로싱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책을 다른분들이 어떻게 읽었는지도 알 수 있는 영업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고, 저희집 책장에서 제가 아끼는 책이 고독하게 살아가는 삶 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러 택배 박스에 들어가서 모험을 떠나는 책의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책이 저 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교류 할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 부부의 심리학 선택한 이유 (많은 책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월덴님이 추천서라고 권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 외로 이유를 달라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을 선물하는 편이에요.  부부 갈등이 심한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던 차라서 권유도 있었고 저 본인도 궁금했고 그리고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은지 궁금해서 북크로싱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부부의 심리학 크로싱 하면서 있었던 서로간의 에피소드 있는지? 없다면, 다른 책 주고받을 때 특별한 에피소드 있는지(구체적으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책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일화는 없었구요. 


재미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월덴님댁을 알게되고 나서 주변에 독서하는 지인들에게 북크로싱에 대해서 많이 홍보했었는데 그중 한분께서 월덴님의 성별이 여성이고 독신으로 알고 계셔서 굉장히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까 그분이 오해한 이유가 제가 북크로싱으로 기증한 책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을 북크로싱 해서 읽으시고 그렇게 생각하셨더라구요. 고양이를 키우며 혼자 여행을 다니는 당찬 아가씨로요. ^^; 월덴님은 남자분이시고 그리고 아마도 기혼인거 같다는 이야기를 그분께 했을때 얼마나 실망하셨던지... 아직도 가끔 그때 했던 오해에 대해서 그분이랑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 책-<페미니즘의 도전>-을 제가 크로싱하게 된 경유는 출판사에 근무하던 시절, 사장님의 권유로 작업하는 책을 위해서 읽게 되었고 좋아서 구매하게 된 책 이었습니다. 그때 근무하던 출판사에서 작업하던 책-<킹콩걸-못난 여자들을 위한 페미니즘 이야기>-을 위해서 다른 여성주의 도서들을 읽고 기획회의 시간에 책 제목과 홍보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곤 했었거든요. 정희진이라는 저자는 <당대비평>에서 이전에도 간간히 마주하긴 했지만, 이분의 글만 모아서 있는 책을 읽었던건 그 때가 처음이었었어요. 공부가 많이 되었고 이 책을 주변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여성주의 도서를 읽는 친구 몇몇과 이분 책에 대해서 읽고 나누다가 월덴님 댁을 알고 나서 책을 모아서 북크로싱으로 보낼 때 처음 보낸 책중에 하나였습니다. 



- 북크로싱의 의미/매력


참여계기에서 함께 적어서 그냥 지나가는 편이...   굳이 이야기를 하라면요.

만약 나의 책이 살아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우리집 책장에서만 살아가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책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일인지 명확하게 알게되는 것 같아요. 책장에서 지루하게 살아가며 만났던 사람(!)만 만나며 살아가는 인생보다 재미있을건 확실하니까요. 저희집에서 이쁘게 모신다고(?) 해서 제가 얼마나 이 책을 자주 찾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자주 찾지 못하는 건 책에게 몹시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과 즐겁게 보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좋아졌던거 같아요. 다른집에서도 책은 귀한 손님이니까 적당한 대접을 받을거 같았구요. ^^ 저희집에 북크로싱으로 놀러온 책들은 전용 에코백에 넣어져서 따로 보관하고 있거든요. 



- 자신의 책을 날려본적 있는지? 아니면 날릴 계획이나 마음 있는지?


총 3차로 북크로싱 책을 선별해서 보냈습니다. 가급적 월덴님이 먼저 읽어주시고 크로싱 해주시길 희망해서 보낸 책이 전부 크로싱 되고 있는 상태는 아니에요. 

처음 보냈던 책들이 <슬럼 지구를 뒤덮다><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나의 삶, 끝나지 않은 선댄스>, <페미니즘의 도전><진보의 함정><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온 그림엽서>, <슬픈 미나마타> 이었구요. 

두번째 보낸 책들이 <결혼제국><킹콩걸_ 못난 여자들을 위한 페미니즘 이야기><보이는 어둠><거룩한 테러>, <차도르를 벗겨라>, 당대비평 특별호2005 <불안의 시대 고통의 한복판에서>, 당대비평 특별호<아부그라이브에서 김선일까지>당대비평 특별호 2003 <<탈영자들>의 기념비>,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지식인의 죄와 벌>, 탈식민 시대의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 1>.

세번째로 보낸 책들이 <폐쇄병동>,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우울증에 반대한다> 이었습니다. 



- 책을 소유하지 않고, 함께 나눈다는 것, 즉 '공유' 한 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가능할까요? 


책을 소유하는게 아니라 다른이들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얼마전에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어요.그 친구는 동네 도서관에 기증한다고 하더군요. 북크로싱을 하는 것도 좋지만,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민망하지만 저는 도서관에서도 책을 기증받는다는 걸 그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리뷰를 보고 신청해서 집으로 받아보는 시스템인 월덴님이 운영하는 북크로싱은 도서관에 기부하는 것보다 기부자측에서는 좀더 의미부여가 되는거 같아요. 제일 좋은 장점이라면 내가 크로싱한 책이 다른 누구에게 가서 어떤식으로 읽히는지 알 수 있다는 점.. 누군가 어떻게 읽고 책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니까 더 보람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체감적으로 와닿는 것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다른이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이 좀더 다양해지고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여러사람에게 홍보한다면 참여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화책도 많이 읽는 편인데요. 제가 자주 가는 만화책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있는 네이버 카페에서는 본인이 읽지 않는 책들은 무료 나눔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원래도 가끔 무료 나눔을 하는 분들이 있긴 했었는데요.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나누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었어요. 누군가가 많이 나누고 그 나눔에 고마워해서 자기가 가진 다른 것들을 나누다보니까 지금은 규모가 상당히 커져서 그 빈도나 양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나눔 받은 책을 재나눔 하기도 하고 자기 책을 새롭게 나눔하기도 하고 만화책 이외에 먹는 것(기프트쿠폰)을 나눔하기도 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카페 회원분들이 구하는 책이 있으면 대리로 구해서 택배로 보내주기도 하구요. 이 카페에서 회원들간에 이렇게 책을 나눔하는 방식도 좀더 크게 보면 그 공유의 한 방법의 하나 같아요. 



- 그리고 이런 책의 공유가 확대되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누군가와 무언가를 나눈다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되는 것과 동시에 책에 대한 접근성이 좀더 가까워 질거 같아요. 출판사측에서는 이런 공유가 확대되면 출판 부수에 지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살 사람만 사는 분위기라서 큰 파급력이 있을거 같지는 않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책을 읽는 취미가 있는 누군가가 자기의 주 관심분야가 아닌 다른 쪽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접할 수 있는 낮은 문턱 기능을 해서 오히려 소비가 확대되는 쪽이 아닐까 하는 낙천적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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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았던 귀중한
 도서상품권을 개봉하여 파워 구입!!!

덕분에 사진집을 보며 행복해 하다가...
그림도 그리는 자신을 발견 -_-!! 유레카!!!

곰곰곰곰~합니당 ^0^


+

오늘 온 녀석들~!
<언덕위의 마법사>는 혹시나 해서 1권만 구매했는데...
읽다가 바로 후회하고 오늘 뒷권을 주문했음!! ^ㅁ^//

이번 구매의 망한 책은...
<후다닥 한끼> -_ㅜ
으아...이거 정말 그림체도 별로고~

내용도 그냥 뭐...............ㅠㅠ 흑흑흑 
원고 상태를 봤으면 사는 일은 없었을텐데;;; 

모모님은 브아보!!!!!!



그나저나 포토샵 익스~어플은 사진 사이즈를 조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먼가 모호한듯. 뭐 웹에서 재조정하면 되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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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정가제 대비로...

인문서를 열심히 구매해서 이걸로 끝난줄 알았으나...


그 뒤로도 지름은 계속되고....-_ㅜ

이글을 쓰는 내일도 알라딘에서 택배가 올 예정. 후후

쟁여두었던 도서상품권도 모두 사용하여 파워 결제!!!!!!


<아만자>는 밍기적 거리다가 에코백도 못받고 ㅠㅠ

덕질은 역시 성실해야..... 흑흑

나도 아만자 티랑 에코백.. i_i 흐그흐그

그냥 팔아주세요. 보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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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이분의 단행본!!

동화책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구매!




^ㅁ^* 

안뇽! 칼리!

꼬꼬마때 칼리가 구조되던 상황을 담은 책.

사실 그냥 칼리의 일상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살짝 당황하긴 했음. ㅠ_ㅠ

북극곰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 직면하게 하는 책.




우리 오빠 그랙픽 노블

근데 오빠가 못생겨서.... ㅠㅠ

못생겼어. 진짜.

미남인데. 미남인뎅.... 흑흑흑

이건 시리즈로 여러 인물이 나오는거 같음.

이번달에도 철학자 모모씨의 신간이 나왔음.




<엄마라는 병>은 큰 기대 없이 산 신간인데 

상당히 진국임. 주변에 사주고 싶은 책이라서 

앞으로는 전도용으로 이책을 사용할것 같음. -_-;; 


오른쪽은 포나기 선생의 책

정신분석의 이론들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책인데

상당히 방대해서 천천히 읽는 중




신간들.

1권 사고 취향이 아닌 책이 좀.... 

<PIL>이 심히 그러했고;;

이 양반은 그냥 자기 생활만화가 제일 재미있는것 같음. 쿨럭

<비하인드 스토리>도 좀... <꽃과 토끼>도 뭐.

탈을 쓰는 설정을 빼고는 그냥....

읽으면서 그림을 할할할 하는데 세계관을 욕을 한바가지 한 <내 친구 이야기>

아 일본 만화에서 만나는 여성비하 쫌!!!

이제는 진짜 짜증이 나는걸 넘어서... 편견이 생길라고 하는 수준임.

내가 이걸 말하니까 친구 ㅇ양이 말하길 그게 펙트라고;;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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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도 피하고~ 포털도 피하고~ 잉여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차마 볼 수가 없더라구요. 아까 보다가 너무 괴로워서 그냥 티비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매체를 통해서 보도되는 것도 괴로워서 볼 수가 없는 수준인데 살아나온 사람에게 당신의 친구가 죽은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하는 사람은 어떤 사고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해더군요. 

그냥 아에 해리시키는 걸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만 전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할 따름. 타인에 죽음에 과도하게 노출되어서 있어서 그것이 누군가가 죽어간다는 인지 조차 없는게 아닐까 추측을... 그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그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의 그런 '언행'은 말이에요. 


매번 고민하지만~ 이번달에는 정말 고민을 많이한 구매이었어요. ㅠ_ㅠ 머리가 타는 줄... <애착과 심리치료>를 읽고나서 '정신화'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Fonagy 선생의 책을 좀 찾아 봤어요. '피터 포나기'라는 이름으로 2권 출간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제목쪽은 <정신화 중심~>쪽 보다는 <애착이론과 정신분석>쪽이 더 궁금했지만, 출판사가 생소해서... 게다가 출판된 책은 딱 두권. 번역자 정보도 부실하고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보고 결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신화~>쪽은 자기심리학 책쪽으로 검색하다가 알게된 출판사 NUN에서 출간. 여기 책은 몇권 읽었던 관계로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 ^ㅁ^ 기대됩니다. 헤헤헤헤~~ 게다가 검색하다보니 이 양반 2010년인가 내한 한적이... ㅠ_ㅠ 으아앙. 흑흑. 다큐 이런데도 인터뷰도 좀 하고 그러셨나봐요. 찾아봐야겠습니당. 

나머지 두권은 사실 '무성애' 관련한 책이랑 고민하다가 막판에 이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리뷰가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더군요. 특히나 <처음읽는 여성의 역사>는 매우 기대중입니다. 다들 평이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는 왜~>도 평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자가 철학 교수이기도 해서 뭐 어려모로 기대중이에요. 집에 두고두고 묵혀두고 있었던 <진화하는 결혼>이랑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

만화쪽은 보던 만화 후속권들을 구매했어요. 이번 시즌 애니로 시작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아름답다>가 빠져서 좀 그렇지만~ 이쪽은 그냥 북새통에서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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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의 구매

리뷰/책이야기 2014. 1. 22. 09:28 by dung



+


책을 사서 묵혀 두다 읽는게 취미인(?) 나....

그래서 2014년에도 묵혀둘(?) 책을 구매


(-_-);;;;


드디어 나도 2014년에는 <페다고지>를 읽는건가? 

부디 그러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밀린책 읽기도 버겁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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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 매입하러 가서... 판 가격의 4배를 지르고 귀가하고 말았습니다. -_=;; 지고간 책이 5권 그리고 들고 온 책이 5권이라서 다시 원점이 되었어요. 책장의 규모를 유지해야하는데 ... 엉엉엉 어렵습니다. 정말로. ㅠ_ㅠ
앞으로 매입은 인터넷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그야말로 악마의 소굴인것 같아요. 악마라는 비유가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뭐랄까 순식간에 시간과 돈이 나가버리니까 악마라고 우겨봅랍니다!! 저 4권으로 추리기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으하하하하;;; 고민 고민끝에 4권으로 거르고 결재하면서 택배로 보낼까 고민하다 저의 삶의 무게니까 지고 돌아오는 내내 후회했어요. 앞으로 모든 책은 4권이 넘어가면 택배로 보내야겠습니다. 내 팔목아;;; OTL 이렇게 적으니까 진짜 비루하네요. 
웹툰으로 초반 부분만 봤었던 정필원 작가의 <지상 최악의 소년>의 경우에는 이전부터 본문 편집 상태가 좋으면 단행본으로 사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마침 있어서 보는데... 우와 보는 내내 진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작가분이 정말 얼마나 공을 들여서 편집했는지 눈에 정말 잘 들어오더군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_<;;; 센스가 너무 좋으셔서... 작화나 연출은 웹에서 연재할때도 감탄하면서 봤었어요. 근데 단행본으로 배열한 구성도...!!  

그리고 <상처입은 마음의 성형>의 경우에는 미술치료 책 이었는데 번역자 분이 주리애 교수님이라서 일단 펼쳐봤는데요. 혼자서 하기에도 좋은 구성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자조 모임에서 한번 같이 해보자고 할 생각이에요. 책을 다 읽어본건 아니지만, 구성이나 적용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당연히 많겠지만- 좋았습니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사진에 저런 테두리를 넣는 건 영 별로네요. -_-;; 앞으로는 빼야지~~  
좋은 세상이 되어서 요즘은 주로 터치로 포스팅을 하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만들려면 역시 포샵을 키고 사진 작업을 해서 올리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어플 편집 프로그램은 제가 선택 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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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도서 구매

리뷰/책이야기 2013. 1. 12. 10:28 by dung



* * *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매달 1일은 알라딘에서 뭘 살지 고민하다가 5일 정에 지르는데 관례처럼 되어있었거든요. 한 11월인가 10월부터 그냥 책을 안 사봤어요. 굉장히 걱정했는데, 뭐 그래도 잘 살아지더군요. 당연한 거겠지만요. 매달 일정 금액을 알라딘에서 사용하던 습관은 아마도 7년인가 8년 정도 되었던 지라 그간 습관으로 자리 잡은 그 패턴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천해보니까 또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패턴을 바꿔야 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계기는... "산 책들이 계속 쌓여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에요. ... ㅠ_ㅠ  현재도 쌓여있지만, 12월의 구매는 자기 자신에게 주는 셀프 생일 선물의 일환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이매진에서 전 부터 읽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보스턴 결혼>. 삶의 다양성에 대해서 좀더 폭넓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보니 이 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 자신이 주류이지만 동시에 주류내에서 비주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게 주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주변에서 삶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충고(?) 혹은 편견(?)을 하도 많이 들었던지라 지금 책의 앞부분을 읽고 있는데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씁니다. 
그 다음은 핀켈슈타인의 신작. <우리는 너무 멀리 갔다>. 핀켈슈타인 선생의 책은 처음 본 책이 돌베게에서 나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이미지와 현실>이었어요. 이 책을 보고 어찌나 충격을 받았던지... 그래서 이어서 읽게된 책이브르스 링컨의 <거룩한 테러>로 기억합니다. 핀켈슈타인의 국내 최초 번역판인 <홀로코스트 산업>도 읽어보고 싶은데 이 책은 절판이더군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도 현재는 절판. 
이 분의 신간은 서점의 인문 코너에서 우연히 보고 알게되었어요. 책의 서두인가 저자 소개에서 저자는 현재 미국에서 살해 위협도 받는 상황이라는 정보를 알려줘서 또 한번 충격 받았습니다. 그런건 이웃나라 일본에서나 자행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뭐 여러모로 그렇더군요. 책을 구매할 즈음 장 아메리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간 <죄와 속죄의 저편>이 나와서 같이 구매하게 되어서가 가장 큰 원인인것 같아요. 이스라엘의 현재와 과거가 저자의 책 제목에서 부터 분명하게 드러나니까요. 그나저나 <죄와 속죄의 저편>은 다른 책에서 자꾸 <죄와 벌의 피안>으로 읽어서 자꾸 제가 다른 책을 산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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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음, 죽어감>은 이전에 구입한 관계로 나머지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독서는 아직... 지금 빌린책들이 잔득 있어서요. 도서관에 가다보니 빌린책들이 우선이 되어서 산 책들이 자꾸 뒤로 넘어갑니다. <죽는날까지...>가 기억에 많이 남기도 했고, 그리고 시댁 가족들과 함께 읽을려고 산건데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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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간 기념으로 북새통을 들렸더니 <스트로베리의 초화려한 생활>이 나왔더군요. 훗. 그래서 샀습니다. 내용은 더 우주로 가더군요. 괴로운 부분도 상당히? -_-;;;;; 그리고 예전부터 표지 일러스트를 보고 궁금해 하던 오노 나츠메씨의 책중에서 <리스토란테 파라디조>를 샀지요. 이탈리아 요리점에서 일하는 중년 아저씨들이 주인공인 책들 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생각난건 예전에 친구 K양이 이야기 해준 일본의 '집사 카페'. -_=;;; 당시에 일본에 있던 친구 두명에 집사 카페를 가보기 위해서 아키아바라를 갔는데 결국 못 찾고 '여동생 카페'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났습니다. 미중년의 아저씨들은 소녀취향적인 로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소년이나 미청년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미중년 이라고 생각하는 관계로다...  잡설은 넘어가고;;



애니북스 책이 참 이뻐요. 표지 디자인이나 내지 디자인을 참 좋아합니다. 사실 메이져 출판사인 대원, 학산, 서울의 단행본의 대부분이 저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센스가 좀;;; 특히 표지 서체라던가 그런것들이 오그라들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단행본들은 이쁘게 나오는 편이지만요. 주로 큰 사이즈의 판형들. 그래도 작은 사이즈의 번역본인 경우에는... 아악; 하는 책들도 아직도 많아요.
애니북스 책은 3권을 산게 전부지만, 표지도 마음에 들고 내지 편집도 앞의 칼라 삽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정이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자기 책을 만드는 마음으로 디자인 한거 같아요. 특히 니노미야상의 <음주가무연구소>는 깜짝 놀랐어요. 너무 잘 어울려서요. 매우 취향. 번역본으로 내어준것도 고마운데 아아 표지도 이쁘고... 디자인도 이뻐서요. 내지 서체도 마음에 들고. Y_Y 흑흑. 고마워요.
오노 나츠메씨의 책은 아마 다 살꺼 같아요. 이 출판사에서 이 분의 책이 계속 나오는지 이제야 알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전 지지아저씨가 귀여웠어요. 취향. >_<;;;

+
좋아하는 북 디자이너 분들은... 오필민씨, 안지미씨, 김경아씨, 그리고 가끔 민진기(디자인)씨. 끄레의 디자인도 좋아해요. 정말 절제미가 있어서요. 특히 스노우캣 다이어리.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된 호연님의 홈페이지 http://gochal.byus.net/cellowife/ 

애니북스 이글루 http://anibooks.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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