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분노 유발 사고


1. "당했다"  내가 피해를 입었고 희생되었다는 인식

2. "일부러 그런거야" 상대방이 고의로 그러했다는 해석

3. "옳지 않아" 상대방이 잘못했으며, 다르게 행동했어야 한다는 신념


분노 유발 상황


대상에 따른 분류_

나를 지도감독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권위적인 인물에 대한 분노

배우자나 연인에 대한 분노

아이들에 대한 분노

친구에 대한 분노

동료나 부하 직원에 대한 분노

낯선 사람(상점 종업원, 웨이터 등)에 대한 분노

부모에 대한 분노


상황에 따른 분노_

비판받는 느낌을 받을 때

무시되는 느낌을 받을 때

상처받는 느낌일 때

무성을 하라는 압력을 받을 때

창피당한 느낌이 들 때

기대가 어긋난 느낌이 들 때

좌절된 느낌이 들 때

위협당하는 느낌이 들 때

죄책감이나 잘못한 느낌이 들 때

나쁜 일이 있어날 것 같이 불안할 때

피곤하고, 한계에 몰리고, 공복상태에서 후달릴 때

사람들이 나의 기대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때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때


분노의 뿌리는 고통이다. 

대상에 따른 분노를 X축으로 상황에 따른 분노를 Y축으로 하여서 본인에게 가장 취약한 분노상황을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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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분산 조작_
정서적 고통을 부인하고 이 감정을 운동의 영역으로 돌리는 것. 활동 수준을 늘임으로써 고통을 잊는 양상.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 스펙트럼의 연장선이거나 비슷한 표현은 조증 방어 즈음 되겠구나. -_-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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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스스로를 고양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하향적 사회비교 
위협상황이 되면, 자신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과 비교하려는 방어적인 경향이 있다.

- 자기 봉사적 귀인 편향
부정적인 일은 환경 탓으로, 긍정적인 일은 자신에게 돌려서 자존감을 고양시킨다.

자기 봉사적 귀인 편향 
공동의 활동에서 자신의 공헌을 더 과장하는 경향

- 통제에 대한 환상
부정적인 일이 자신에게 잘 알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난 주로 타인에게 자기가 확장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때, 드는 생각은 '저 근자감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내지는 '어떻게 성장하면 실제 자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가 확장이 되는걸까?' '정말로 자신이 그것을 달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뭐 그런 의구심이 드는편이다. 다수가 보통에 가깝다는 흑백논리에 가까운 차원으로 바라본다면, 내쪽보다는 그들이 더 보통 그리고 정상에 가까운 것이라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기분이 우울한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세상에 대한 통제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고 한다. 나는 과연 객관적인 것인지 아니면 낮은 자기 가치감과 효능감으로 인하여 객관성을 벗어나서 자기충족적인 예언을 하고 그리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고 그리고 또 좌절하는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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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귀인 편견_
상대방의 공격행동이 적대적 의도 인지 아닌지 애매한 상황에서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해를 가하려 했다는 방향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성. 적대적 의도와 관련된 단서를 찾으려고 하고 이를 근거로 상대방에게 보곡공격행동을 실행함.

자기충족적 예언
자기 실현적 예언이란 예언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던 현상이 예언대로 된 현상. 자신의 입장(적대적 귀인 편견)에 충족되게끔 해석하고 이것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게 됨. 자신의 공격으로 공격받은 상대의 반격은 자신에게 적대적이라는 자신의 인지(자기충족적 예언)를 강화시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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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적 사고의 생각의 실수(아론백의 인지치료)

- 전부 아니면 전무 사고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 예) 모가 아니면 도이다. 지각을 하느니 결석을 하겠다

- 과잉 일반화
한 두가지 증거나 우연한 경험을 확대 해석하여 무리한 결론을 내리는 것. 
예) 데이트에 거절당한 후 "앞으로는 어떤 여자와도 데이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 명명하기
한가지 행동이나 부분적 특성을 토대로 그 사람에 대해 고정적이고 단정적 이름표를 붙이는 것. 
예) 실패자, 게으름뱅이, 허풍쟁이, 지각대장 등등

- 재앙화/파국화
본래는 작은 일인데 생각 속에서 큰 일로 키워놓고,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 
예) ~해서 큰일 났다, ~했는데, 정말 큰 일이네, 이제 어쩌지 등등

- 당위 진술
"~ 해야만 한다"의 형태로 표현되는 요구와 비난. 
예) "친구니까 우정을 보여야 한다". "나의 가정은 항상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등등

- 확대와 축소
어떤 형상에 양축면이 함께 존재하는데, 한 측면은 지나치게 부각하고 다른 측면은 지나치게 덜 강조하는 것. 
예) 성취(장점, 밝은 면, 희망)는 축소, 실패(단점, 어두운 면, 절망)는 확대하는 것

- 개인화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좀더 타당한 설명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거나 부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믿음. 
예) 친구 모임에서 침묵이 생기면, 자신 때문에 썰렁해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름

- 정서적 추론
객관적인 증거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 너무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다른 증거는 무시하거나 고려치 않고 틀림없는 사실로 믿는 것

- 독심술
눈치로 지레 짐작하기. 확인하지 않고 표정, 분위기 등으로 넘겨 집어서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오류



비합리적 신념(엘리스의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 요구
'절대로, 꼭~해야만 한다'의 형태로 표현되는 요구
예) "나는 절대로 죄인으로 오해받아서는 안된다",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

- 재앙화
상황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즉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하는 것
예) "죄인으로 오해받는 것은 점말 끔찍하고 두려운 일이다"

- 좌절을 못 견딤
주어진 상황을 견딜 수 없다는 신념
예) "도저히 못 참겠다", "일어난 일이 너무 불쾌해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죄인으로 오해 받고는 절대 못산다"

- 자기와 타인에 대한 경멸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서슬 퍼런 판결을 내림. 전반적인 평가를 포함. 하나의 행동으로 전체 인격을 평가함.
예) "사람들이 나를 도둑으로 여기다기 내가 그렇게 쓸모없는 인간이었나?", "내게 죄를 뒤집어 씌운 인간은 정말 몹쓸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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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적 애착_
아이의 애착행동에 대해 어머니가 수용적 행동과 거부적 행동을 일관성 없이 나타내게 되면 아이는 양가적인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일관적이고 변덕스러운 반응으로 인해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안정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되므로 어머니의 사랑을 잃지 않으려고(지나치게 매달리는 의존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눈치를 보는 등) 불안한 행동을 하게 된다. 어머니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미움의 감정으로 인해 불안정한 감정반응과 행동패턴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아이는 성장하여 타인의 인정과 사랑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이 되거나 타인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타인의 거부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불안정한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경향을 나타낼 수 있다.

회피적 애착_
아이의 애착행동에 대해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거부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에 형성된다. 회피적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어머니에 대해 매달리는 행동을 포기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놀이를 하는 등 혼자만의 세계로 후퇴하게 되는 아동은 성장후에도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게 된다. 인간관계보다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즐겨 하고 그것에서 만족을 얻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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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아래는 고통, 다시 말해 당신의 고통이 숨어 있다. 소외되고 버림받은 기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우리 사회는 분노를 두려워한다. 분노가 잘못됐고 부적절하며 부적합하다고들 말하며, 심지어는 거칠고 너무 지나치다고도 한다. 분노를 다루는 법을 모른다면 그것은 그들의 문제이다. 불행하게도 그들도 언젠가는 상실의 분노를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할 일은 분노를 호럭하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혼자만의 공간을 찾아 분노를 밖으로 꺼내보라.
분노는 곧 저항의 힘이다. 다시 말해 상실의 공허감 속에 잠시나마 붙잡을 수 있는 하나의 닻이 될 수 있다. 처음에 슬픔은 마치 바다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진다.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 이내 누군가에게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 누군가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일 수도, 주변에 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갑자기 큰 구조물이 올라온다. 그들을 향한 분노가 바로 그것이다. 분노는 드넓은 바다위로 당신과 그들을 연결하는 하나의 다리가 된다. 그것은 지지대와 같은 것이 된다. 분노의 히으로 만들어진 그 연결선은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더 낫다.
우리는 분노를 느끼는 법보다 억제하는 법을 더 많이 알고 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상담자에게 말해보라. 베개에 대고 크게 소리 질러보라. 당신과 다른 누군가가 다치지 않으면서 분노를 밖으로 꺼낼 방법을 모색하라. 산책을 하고 수영을 즐기며 정원을 손질하라. 운동은 분노를 구체적으로 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화가 안에서 부글부글 끓게 두지 말라. 대신 화를 찾아보라. 분노는 사랑의 강도를 나타내는 또 다른 표시이다.
분노하고 있다는 것은 치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수면으로 올라오기에는 너무 이른 감정들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판단하지 말고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고 분노 그대로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는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의료관리 체제에, 삶에, 사랑한 이가 더나버림에 분노한다. 삶은 불공평하다. 죽음 역시도 불공평하다. 분노는 상실의 불공평함에 대한 자연스런 븐응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분노는 당신이 가장 외로울 때 친구나 가족을 당신 곁에서 떠나버리게 만든다.
당신은 또한 죄책감을 경험한다. 그것은 자신을 향한 분노이다. 하지만 당신은 책임이 없다. 상황을 바꿀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당신은 그럴 힘이 없었다. 당신은 느낄 수 있고, 정말 사랑했었고, 상실했다는 사실들이 분노를 통해 확인된다. 
화를 허락하면 할수록 마음속 깊이 감춰진 감정들을 더욱 더 찾게 된다. 부논는 가장 즉각적인 반응이지만, 그것을 다스리면서 숨어 있던 또 다른 감정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통은 상실의 고통을 발견하게 된다. 분노의 강도가 감당하기 버거울 수도 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잃어버린 사랑의 양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고통 속으로 들어가면 그곳에서 바져나올 수 없을 것 같고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국 반대편 출구로 나오게 될 것이다. 고통은 가라앉고, 상실의 감정들은 다시 형태를 바꾼다.  다른 이의 시선 때문에 분노를 무시하지 않도록 하라. 누그든 당신의 눈노를 비난하도록 두지 말라. 심지어 당신 자신이라 할지라도.

- <상실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슬픔에게 자리를 내어주라. p 35~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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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_
불안이란 광벙위하게 매우 불쾌한, 막연히 불안한 느낌으로 관련된 신체증상(가슴두근거림, 혈압상승, 빈맥, 진땀, 떨림)과 행동증상(과민성, 서성거림)을 동반합니다. 불안은 신체가 친숙하지 않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나타는 가장 기본적인 반응 양상이지만, 같은 자극에도 부적절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을 붕안장애라고 합니다.

불안장애의 원인_
심리적 원인 : 불안은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학습된 것인데, 그 대상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심리적인 갈등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중 앞에서 심하게 긴장되고 떨려서 잘하지 못했던 경험이 이후에 비슷한 상황에서도 불안이 심하여 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물학적 원인 :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뇌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불균형이 불안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불안장의 종류_
공황장애 :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광장공포증 : 광황발작과 예기불안이 심해지면서 이전에 갈수 있었던 장소를 못기고, 이전에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을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회공포증 :일상상활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지내다가도 남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만 되면 불안발작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강박장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심한 충격으로 경험될 만큼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 나타나는 장애로 전쟁, 고통사고, 폭행, 강간, 테러, 홍수, 폭풍, 지진, 화산폭발, 안전사고 등의 사고후에 받은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증상입니다.

범불안장애 :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며,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어 쉽게 놀라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치료의 방법_
약물치료, 인지치료, 행동치료, 개인정신치료, 집단치료

불안장애 자가검진

ㅇ 가슴이 두근거리고 점점 빨리 뛰는것 같다
ㅇ 식은땀이 난다
ㅇ 어지럽다
ㅇ 숨이 가빠지고 숨쉬기가 어렵다
ㅇ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다
ㅇ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ㅇ 메스껍고 속이 불편하다
ㅇ 어지러우며 금방 쓰러질 것 같다
ㅇ 비현실감, 꿈속을 거니는 느낌을 경험한다
ㅇ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 미쳐버릴것 같은 생각이 든다
ㅇ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ㅇ 손발의 감각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ㅇ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느낌같은 열감을 느낀다

-3개 이하는 정상, 4개이상은 전문가와 상담 및 치료 필요

- 출처. 정신건강증진센터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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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우울증에 대한 표준적 정의: 주요 우울증 삽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삽화는 증상을 통해 밝혀진다. 증상은 아홉 가지다. 우울한 기분, 쾌감 경험 능력의 저하, 에너지 저하, 수면 장애, 식욕의 감소 혹은 증가, 정시적.육체적 흥분 또는 둔화, 무가치감 또는 죄책감, 집중력 저하, 자살 충동이 그것이다. 주요 우울증 진단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이 가운데 맨 앞의 두 가지 중 한가지 - 슬픔 또는 무감각 -을 포함해서 다섯가지 증상이 있어야 한다. 그 증상들은 2주일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환자가 심한 고통을 겪거나 기능의 손상을 입어야한다.

ㅇ 우울증 주변을 둘러싼 증상 군집: 강도가 덜한 장애
    - 저강도우울증: 주요 우울증의 희석 형태, 우울증이 만연한 가계에서 빈발함. 주요 우울증으로 발전해 나갈 수도 있고, 그 자체로도 위험할 수도 있음. 주요 우울증에 선행 할 수 있음(잔류 질환), 삽화가 긑난 뒤 바로 다라올 수 있음(잔류 질환), 시간이 지난 뒤 경증 재발
    - 경증기분장애: 절망에 빠졌으되 우울증이 아닌 경우
    - 기분저하증: 침체된 기분이 오랜기간지속되는 것
    - 경증우울증: 주요 우울증과 같지만, 증상의 수가 적은 것
    - 재발성단기우울증: 완전한 강도의 삽화가 2주 미만으로 재발하는 것
    - 하위증후군성우울증: 미약한 우울증의 변이 형태, 두 개의 증상

+
지난세기의 정의_ 우울 신경증(주요 우울증+경증우울증)

- <우울증에 반대한다> , 13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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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과 용서의 올바른 사용법

1. 당신의 증오를 인정하라. 때로는 미움도 쓸모가 있다. 어던 외상은 반드시 미워하는 마음이 작동해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가해자에 대한 원망은 절대 '나쁜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고통을 인정하고 내보일 권리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당신의 적대감은 정당할 수 있다.

3. 누가 죄를 지었으며 누가 무고한가를 명백히 가려라. 정의의 기본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그 책임을 지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4. 당신의 고통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확인하라. 자신이 죄를 지었기 때문인가 아니면 당신이 다른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가. 당신은 가해자에 대한 미움을 자신에게 돌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5. 당신은 '속죄의 희생양'이 아니다. 당신이 받고 잇는 고통은 그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 당신은 진짜 죄인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정의 실현을 막고 있다.

6. 가해자가 당신보다 우월하다는 환상을 버려라. 가해자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데는 마땅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당신의 '믿음'일 뿐이다.

7. 가해자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책임을 대신 질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븐 사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 해도 그런 가능성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8. 당신의 고통이 중요하다. 증오에 시달리는 죄책감에 벗어나 정당함을 인정하고 모순을 받아들여야 한다.

9. 가해자에게 공격 충동을 느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 대한 애정이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인정한 뒤에에 용서가 가능하다.

10. 오해가 없길 바란다. 가해자에 대한 중오심이 정당하다는 말은가해자를 '벌하자는 것'도 아니요. 그에게 복수를 하자는 것도 아니다. 증오는 엄격히 제한된 조건 안에서만 가능하며 그 누구애게도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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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체계와 병든 가족 체계 사이에 유일하다고 할 만한 큰 차이점은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으로서 자신을 표현할 자유가 얼마나 허용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에게 개성과 개인적인 책임감, 독릭심을 북돋아주고,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반면 건강하지 못한 가정은 개인의 표현을 묵살한다. 가족들 모두 독이 되는 부모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야 한다. 이들은 서로 뒤엉켜, 각 개인의 영역을 모호하게 만들고, 결국 가족 구성원을 하나로 뭉뚱그려버린다. 무의식 수준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어디가 자기 영역의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 모른다. 서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할수록 다른 식구의 개성을 짓누르게 된다.
얽혀 있는 가족 안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안정감을 느끼려면 자아를 말살해야 한다. '너무 피곤한데 오늘 밤은 가족에게 안 가면 안 되나?'하는 생각은 결코 할 수도 없다. '내가 안 가면 아버지가 화가 나서 어머니를 때리겠지? 그리고 어머니는 술을 마시러 나가버리겠지? 다음달에 만나면 나하고는 말도 안하겠지?' 하고 생각할 것이다. 죄책감을 느낄 게 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얽혀 있는 가족 안에서 구성원은 구성원 자신이 아니라 가족 체계의 부속품일 뿐인 것이다.

- <독이 되는 부모>,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러는 걸까?, p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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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깊이 뿌리박힌 태도, 자각, 사람드렝게 대한 관념과 관계, 그리고 도덕성이다. 삶이 발전하고 변화하려면 반드시 그릇된 믿음과 부정적인 느낌,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들의 상호 관련성을 알아야 한다. 아래에 제시한 첫 점검 항목은 당신의 느낌이나 행동 이면에 어떤 믿음이 깔려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내가 믿고 있는것_
내가 할 일은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해주는 것이다.
나는 부모님의 희망이다.
우리 부모님은 나 없이는 못 산다.
나는 부모님 없이는 못 산다.
부모님에게 사실을(이혼하려는 사실, 유산, 동성연애자라는 것, 약혼자가 무신론자라는 것 등) 말하는 것은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부모님에게 반항하면 부모님을 영원히 못 보게 될 것이다.
부모님이 나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하면 부모님은 나를 자식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부모님의 감정을 상할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부모님의 감정이 나의 감정보다 중요하다.
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므로 부모님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변하기만 한다면 나는 내 자신에 대해 더 좋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못난 사람이 되게 한 부모님에게 복수해야 한다.
부모님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부모님도 달라질 것이다.
부모님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든지간에 여전히 나의 부모님이므로 존경해야 한다.
나는 늘 부모님이 내 삶을 조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4개 이상 '그렇다'라고 답했다면 아직도 부모에게 크게 얽매여 있는 것이다.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이런 믿음들이 당신을 망친다.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방해하고, 더 의존하게 만들며, 성인으로서 힘을 갖추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리고 당신으로 하여금 부모가 어떻게 느낄까 하고 전전긍긍하게 만든다.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가운데 감정은 그 사람스스로가 '선택'해 느끼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게 '만들'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어떤 감정을 느끼기로 결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누가 당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할 책임이 있듯이, 당신의 부모도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스스로 좋아지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머니에게 냉혹하거나 가학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슬프게 할 일을 한다면(어머니가 승낙하지 않은 결혼을 한다거나, 직장을 따라 다른 지방으로 가는 일 등)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머니의 몫인 것이다. 물론 "놀러게 해서 죄송해요."와 같은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감정 때문에 당신의 계획을 바꾸어야 할 책임은 없다.
어머니의 감정을 위해 욕구를 무시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해가 된다. 어쩔 수 없이 분노를 느끼게 되어 어머니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머니를 즐겁게 해주지 못하면 죄책감과 함께 부당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모의 감정이 늘 우선한다면 부모가 당신의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 <독이 되는 부모>, 왜 아직도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까,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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