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

이러한 아들러의 생각은 프로이트의 범성욕적인 사상과 갈등을 빚게 되었고, 결국 프로이트와 결별하는 계기가 되었다. 두사람은 1911년 헤어진 이후 화해하지 않고 여생을 서로 통렬히 비난하며 지냈는데, 프로이트는 체구가 작은 아들러를 난쟁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이 난쟁이를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그에 대해 아들러는 "거인 어깨 위에 서 있는 난쟁이는 그 거인보다 훨씬 멀리 볼 수 있다."라고 응수하는 기염을 토하며 자신의 심리학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 <20세기를 빛낸 심리학자>, 최창호, 학지사, 프로이트 위에 선 난쟁이 p32



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할배들. 미치겠다. 여생을 서로 통렬히 비난하며 지냈다고.... 에너지도 넘치시지!!! 그래야 우리 할배!!

그나저나 이 시절에는 상대 뒷다마는 입소문을 타고 들어갔을 텐데... 그럼 이걸 중간에 전해준 사람은 누구일꼬. 지인의 입을 타고 지인에서 지인으로 건너건너~~~  

설마하니 서신으로 까는 글을 써서 보낼리는 만무하고. ㅋㅋㅋㅋㅋ   

실제로 그 사람이 저런말을 했는지 알게뭐람. 그렇타더라~ 통신인데. 뭐 그렇다고 해도 귀여워어. 노인네들. 꼬장꼬장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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