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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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먹었어?>3, 요시나가 후미, 삼양
3권을 보는 내내 들은 생각은 '나도 저 요리를 만들어 먹어봐야겠다아아아!!!'입니다. 요시나가님은 정말 요리의 달인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요리계에 입문한지 1년 반이 좀 지났는데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로 구상해서 만드는 요리는 별로 없거든요. 얼마나 요리를 해야지 저 레벨이 되는건지. 그저 부러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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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2, 로비코, 대원
1권에 마지막에 등장했던 의문의 미남은 하루의 형이었어요. 하루의 가족사에는 뭔가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아직까지 그 문제가 전면으로는 나오지 않았어요. 형제간에 좀 원수관계에 가깝다는 정도만. 학교에서 항상 다른 아이들을 향해서 노려보는 하루에게 웃어보라는 조언을 한 시즈쿠양. 그 충고로 인해서 학교내에서 하루군의 위치가 바꿔버리게 되고... 인기가 많은 하루군을 질투하는 시즈쿠양. 살짝 귀여웠습니다. 감정도 솔직해서 더더욱~ ^_^ 하루군때문에 번뇌(?)가 심한 시즈쿠양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미래설계라고 결론을 내리고 하루에 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합니다. 그런 결심을 한 시즈쿠에게 두근두근함을 느끼는 하루군! 뭐 연애 만화라는 것은 교차로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려갈때가 가장 즐겁죠. 커플이 되면 그건 그냥 염장의 시작일 뿐이자나요. -ㅅ- 우후후훗. 힘내보게! 하루군! 그나저나 하루군네 패밀리는 점점 재미있는 아이들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반장씨도 귀여워요. 폭탄발언도 그렇고...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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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카페>1, 엔조지 마키, 학산
전작을 나름 즐겁게 본 관계로... 소감을 말하자면, 여자는 이뻐야... OTL 자고로 얼굴이 장땡(?)입니다. 이 생각은 최근에 나온 건담의 역사 계보를 이어가는 애니메이션 1편을 보면서도 생각했었어요. "그녀를 위해서!" 라니... 세계는 그런 이유로 지켜지는건가! 뭐 그편이 어린이 혹은 학생 답다고 생각하지만요. 얼굴로 뉴타입 인재를 얻어가는 복받은 자들을 생각하면... 우후후후후훗(음침). 유니콘을 타고 그녀를 위해서 지구를 잘 지켜보련!! 그나저나 다음편은 6개월후에 나온다던데. 어떻게 기다리라고;; 덕분에 건담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서 뽀미씨에게 열심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건담윙은 그럼 그 역사에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얼굴이 그냥 썩어버리던데요. ㄱ-;; 
1권은 전개가 좀 천천히 진행되는 감이 있었습니다만, 2권부터는 연애가 본격구도에 올라갈것 같아요. 스토커 변호사 선생과 전직 테니스 선수의 배틀이 크게 있을듯. -_-; 카페에서 일하는 나머지 총각 두명도 연애 배틀에 뛰어들지가 가장 궁금한 포인트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그 총각은 그녀의 천연의 마수에서 걸리지는 않을것 같지만, 뭐 모르는거죠. '미인'인거니까요. 훗. 미인에다가 대식밥통... 나름 멋진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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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빈 프로젝트>3, 김수연, 서울
모에의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암평군과 그녀의 배틀(?)모드가 즐거울 것 같은 예감입니다. 중전쪽에 있다는 무관 출신 그녀도 귀엽고... 그나저나 밍크가 폐간했는데 그럼 <세자빈 프로젝트>는 어디로 연재가 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윙크쪽으로 넘어갈려지. 그냥 좀 걱정이 됩니다. 심란한 이마음~ 밍크는 창간호도 사고 뭐 그랬었어요. 한 1년 사서 모았다가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그냥 분철하고 나머지는 처분했었어요. 매달 나오는 순정 잡지가 정말 많았던 그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은... 쩝. 
유일한 대안은 웹툰이라고 얼마전에 모 방송에서 황미나 선생님이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웹툰쪽에서도 순정만화도 연재가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컴원고를 하면 톤값은 절약되니 좋은거라고 하면 좋은 것 일지도... 사실 순정쪽은 I.C톤을 해당 페이지에 바르면 페이지에 바른 돈값이 허덜덜이라서... 뭐 ㅜ_ㅠ 10년전에 4천원돈 했었는데 요즘은 더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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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앨리스>5, 토리코 치야, 학산
오쿠조노씨 원래 연애는 어렵지만, 개념을 탑재하지 못한 오덕계 여친은 더 어렵답니다. 빙긋 ^_^ 여자친구의 아스트랄계 대화를 새벽까지 졸면서 들은 당신에게 소인은 원츄를 날려드립니다. ㅠ_ㅜ 크크크크. 아놔;; 미치겠다;; 남친과 처음 간 온천 여행에서 우연히 TV를 틀었다가 방송중이던 사극을 시작으로 은하철도 999, 터미네이터, 하록 선장... 당신은 괴로웠겠지만, 그녀는 하얗게 불태웠어요. 그걸로 만족해도 된답니다. 덕친구가 없는 그녀는 분명 정말 행복한 대화이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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