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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피르>3, 이츠키 나츠미, 삼양
역시 예상대로 판을 크게 키우고 계셨습니다. 신캐릭터가 3사람이 등장하고... 그리고 한 녀석은 전작의 마성의 도령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좀더 복잡해지겠지요. ^^;; 개인적으로 1권의 그 느낌이 좋았었는데 그런 심리적인 부분은 메인으로 올라가지는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실망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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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8, 나카무라 히카루, 서울
순정만화 패러디에서 '뻥!'하고 터졌습니다. 이번 권은 에피소드들이 호흡이 좀 짧다고 생각했더니 본편이 아니라 다른 잡지에서 외전(?)격으로 연재한 작품들을 모아서 낸 단행본이었습니다. 본편은 뒤쪽으로... 근데 디게 좋았어요. 본편과 크게 괴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구요. 이히히힝
전반적으로 패러디들이 예전 순정만화들을 알아야지 더 웃을 수 있는 개그 코드들이 많아서 이쪽에 취약하신 분들은 이번권을 보면 '얼레?'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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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도다>9, 정혜나, 서울
한양으로 올라가고 나서 판이 너무 크게 벌어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떤 연유인지 대충은 알게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저 무능한 윗머리들은... OTL 처음 연재할때 연애라인쪽도 즐거웠지만, 양반에 대한 전혀 다른 태도를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한양에 왔을때 그런 재미(직업의 귀천에 대한 시각이나 여러가지 등등)이 반감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니었어요. 작품속에서 그런 균열에 대해서 충분히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박규씨는 어쩌려고;; 저는 박규*버진보다는 월리엄*버진을 지지하는 관계로... 근데 뭐 월리엄과도 여행을 다니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면 본국에 가면 그냥 원숭이일 따름이겠죠. OTL 현실은 가혹하군요. 그렇다고 월리엄이 조선에 정착해서 산다고 해도 버진과 사는 것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은을 입은 월리엄은 양반이 되는 걸까요? 으음. 근데 '성은'이라고 하니까 좀 응응응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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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황미나, 네이버
지인분의 추천으로 보게되었는데... 이건 두근반 세근반!! 우어어어!! ㅠ_ㅠ 드라마 캐스팅을 마구 망상하면서 달려줬습니다. 미나레나님의 디자인을 소화하는 그이가 가장 멋지지만요. ^^:; 아무나 소화가 가능한 옷이 아니죠. 그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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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커피 캣>, 최경아, 네이버
칼러링에 감탄하면서 시작했거든요. 그냥 지금 연재분까지 새벽에 달렸습니다. OTL 아 부러워요. 그녀가! 저렇게 인기가!! 중년, 청년 가릴것 없이 인기가 있군요. 전생에 뭘 했기에... 나라를 구하셨나; 크흣. 남자주인공의 이름이 '오연광'인데 친구랑 이름이 같아서 디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나저나 최경아 선생님은 원래 저런 느낌의 그림이긴 했는데 좀더 달라졌더군요. 보면서 원수연생님이 생각나는 컷들이 좀 있었습니다. 칼라 느낌도 좀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컴컬러랑 손컬러를 병행하시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채색 센스 좋은 분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전 예전에는 저런 색센스가 칼라잉크의 힘이라고각했는데요. 칼라잉크로 작업해도... 그런 센스는 따라하기가 힘들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ㅠ _ ㅜ;;;
칼러링에 감탄하면서 시작했거든요. 그냥 지금 연재분까지 새벽에 달렸습니다. OTL 아 부러워요. 그녀가! 저렇게 인기가!! 중년, 청년 가릴것 없이 인기가 있군요. 전생에 뭘 했기에... 나라를 구하셨나; 크흣. 남자주인공의 이름이 '오연광'인데 친구랑 이름이 같아서 디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나저나 최경아 선생님은 원래 저런 느낌의 그림이긴 했는데 좀더 달라졌더군요. 보면서 원수연생님이 생각나는 컷들이 좀 있었습니다. 칼라 느낌도 좀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컴컬러랑 손컬러를 병행하시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채색 센스 좋은 분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전 예전에는 저런 색센스가 칼라잉크의 힘이라고각했는데요. 칼라잉크로 작업해도... 그런 센스는 따라하기가 힘들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ㅠ 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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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관련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하는 느낌인데... 저는 조선소쪽에서 동료가 프랭키가 된 이후로 접었던 관계로 지금에 와서 다시 시작할려면;; 끄억;; 단행본쪽은 60권을 향해서 달리던데;; 애장판을 노리던 저는 좀 고민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니쪽은 200화까지 회사다니면서 완전 폐인질로 일주일만에 달렸던 경력이 있어서;; ㅠ_ㅜ 나이들어서 보기에는 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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