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직립보행

만날만날 2007. 1. 6. 18:14 by dung

바르게 걷기는 정말 어려워요.

구부정한 자세로 살아온 인생 어언... -_-;
"이제는 정말 이렇게 걸어다니지 말아야 겠다!"라고 결심하고 '직립보행(좀 부끄러운 단어군요. 원시인도 아니고...)'을 하기 위해서 매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1'자로 걸어가야 하는데 저는 보통 앞으로 조금 굽어진 '1'자의 포즈로 걸어다닙니다. 피사의 사탑수준은 아니지만요. 지켜보시는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도 사실 저는 위기의식이 없었거든요. 취최근 급격하게 목의 상태가 좋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전신 거울로 저의 옆모습을 봤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아이고. 하하하하;

거기다가 모니터류를 보면 항상 자라목 OTL
티비를 볼때도 처음에는 저 멀리 쇼파에서 시작했다가 한 몇시간 지나면 티비 앞에서 보고있습니다.--;
모니터는 말 다했구요. 하하하;;
일 특성상도 그런데... 귀가후에도 인터넷 폐인질에 정신이 없습니다. O<-<

그 덕분인지 항상 목뒤가 항상 뻐근했는데요.
이제는 견디기 힘든 수준(?)인거 같습니다. 병원을 가야 하는가의 문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정기 같은 것을 착용해야 할꺼 같아요. 쩝.


좋아지겠지요?
으음...
그래도 이제라도(!)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리고 했습니다.

2007년에는_ 자전거도 탈 예정이고, "산에도 올라가야지."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요가도 다시 시작할려구요.

건강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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