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오리엔탈 스푼

토동토동/메인 2009. 1. 8. 08:51 by du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엔탈 스푼

태국요리를 하는 오리엔탈 스푼에 가자고 했을때는 핑크스푼을 떠올리며 얼굴이 썩었지만... 맛있다는 평이라고 용기를 내서 따라가봤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시킨 메뉴중에서 한가지 메뉴를 빼구요. 국수의 육수가 한참 모자란다는 느낌이었어요. 먼가 결정적인 것이 빠진듯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이공의 육수가 매우 진해서 괴롭다고 한다면(물론 저는 좋았지만. 친구의 총평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사이공 삼성점이 없어졌습니다. 아니되어어어어어... 여기 맛있는데 말이죠. 특히 재료가 정말 신선해요. 고기도 쫀득쫀득;;) 이쪽은 그야말로 그 반대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느낌이 육수를 우린시간인지 아니면 향신료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여튼 국물이 너무 모자란 느낌이라서 이것저것 넣다보니 너무 매운 국수가 되어버렸습니다. OTL 매워서 육수를 먹지 못하는 사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머지 두가지 매뉴는 항상 새로운 가게에 가면 시켜먹는 타오팟쿵(아마도?)과 돼지고기 중간에 머머(?) 국수 볶음 요리였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볶음 국수들이 맵더라구요. 특히 돼지고기 요리가... 맛있었는데도 매운 관계로 많이 먹지를 못했습니다. 가격은 3개 메뉴에 4만원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계산을 소생이 하지 않은 관계로...)
그나저나 오리엔탈 스푼과 핑크 스푼은 아무런 연관도 없는 가게인가요? 저는 문득 그게 궁금해졌습니다. 맛을 볼때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지만.... 이름이;;;

그리고 놀랄 노자의 정보는... 타이오 키드 본점이 이태원에서 압구정으로 이사했다는 것 이었습니다.*_* 우어어어어!!! 사실 이태원 본점은 한번 다녀오고 그 후로는 쭈욱 ㄹㄷ백화점 본점을 이용했었거든요. 맛이나 양이나 본점이 더 좋았지만, 찾아가기가 불편하고 그리고 이태원역의 특유의 냄새가 괴로워서 매번 포기했었습니다. -_=;;
예전에 이태원에 있는 퐁듀집에 가기로 약속하고 모 언니와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에 30분정도 늦은적이 있었거든요. 도착하니 언니의 얼굴이 노래져있었습니다.;; 후각이 둔한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냄새가 납니다;; 좀;;;
최근 서울에 올라가면 느끼는건요. 먼지의 냄새가 정말 지독하다는 것. 그리고 눈이 아픕니다. 매우. 지금까지 저런 동네에서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요. 암튼 저는 후각이 매우 예민한 관계로 저의 ㅅㄹ냄새나 ㄱㄷㄹㅇ냄새 ㅁㄹ쉰내;;; ㅇ냄새까지 느낍니다. 그래서 머리를 날마다 감지 않으면 냄새가 아래로 내려와요.-_;;;;;(먹는 포스팅에 엄한 이야기를;;;;) 후각이 예민한 장점이라면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먼가 먹으면 귀신같이 알아서 달라고했었습니다.;; (((((((-ㅅ-);;; 자랑이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게에 있었던 고양이 그림. 멋져요. >_<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부막국수별관  (10) 2009.02.25
PASTA  (2) 2009.01.19
진원조보신닭  (2) 2009.01.07
호면당  (0) 2008.12.18
Pare de 607  (0) 2008.12.18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4-29 00:0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